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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내렸습니다..
글 돌아다닐까 싶어 내립니다.
조언들 감사합니다.
1. 보광맘
'07.4.18 11:37 PM (124.57.xxx.42)음. 그러게요.. 어떤의도신지.대략난감..
2. .....
'07.4.18 11:46 PM (61.74.xxx.249)헉...제가 그 아이들의 엄마였다면, 모르는 분이 유치원 친구라며 아이 데리고 차나 한잔 하러 오세요 한다면 무척 당황스러울것 같은데요....
유치원 규정등을 떠나서 선생님이 하신행동이 맞는것 같아요...3. 음
'07.4.18 11:49 PM (210.123.xxx.120)저 같으면, 제가 모르는 아이 친구 어머니가 유치원 선생님께 핸드폰 번호 받았다며 연락하시면
무척 황당하고 언짢을 것 같은데요. 주소 알려주는 것도 싫구요.
선생님께서도 당황스러우셨을 것 같네요.4. 샘입장
'07.4.18 11:50 PM (58.143.xxx.56)아이 엄마 입장인데요
원글님 의도는 알것 같은데 방법이 보편적인 것 같지는 않습니다.
다들 어떤식으로 친구를 만드는 지 모르겠지만
원글님같은 방법은 아닌것 같습니다.
어떤 의도든 간에
선생님 손에서 다른애들의 연락처가 나간다는건
선생님 입장에서 곤란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알려준 아이 엄마들 한테 일일이 동의를 구하기도 번거롭겠고
아무 생각 없이 알려줬다가 전화받고 황당해 하는 엄마도 개중에는 있을 것 같습니다.
(원글님이 아무리 좋은 분이라 해도 전화번호 유출이라는 문제에 민감한 사람이 있습니다)
선생님 입장에선 부담스런 부탁 같은데요5. 바다맘
'07.4.18 11:53 PM (124.54.xxx.204)그런가요..???
사실 제가 전화하고 싶은 아이 엄마는 한사람인데요.
저희 아이가 늘 그 친구 이름을 이야기 하고 선생님도 저희 애가 그 아이랑 잘 논다고 하시더라고요.
마침 동네도 같고해서.
너무 제 중심의 생각인지..저라면 반가울거 같은데.
조언 감사드려요.6. 제 아이는
'07.4.18 11:56 PM (210.97.xxx.147)같이 놀고 싶고 친해지고 싶은 아이에게
먼저 자기 전화번호도 가르쳐 주고
친구 번호도 색종이에 적어 오던데요7. 님 중심의
'07.4.18 11:58 PM (59.28.xxx.37)생각이 맞는 것 같아요. 제가 그 아이 엄마라면 원글님이 싫지는 않겠지만
유치원 선생님이 경솔한 분이라 생각될 것 같네요.
6세면. 아이에게 맡기셔도 되겠는걸요.
저도 그랬거든요. 단짝 친구가 있어서 우리집에 초대하라고 했고,
아이가 초대장 써서 건네줬어요. 우리집 전화번호도 썼구요.
그 친구 엄마가 전화했고 우리집으로 하교해서 그 엄마가 나중에 데리러 왔었어요.
커피도 한 잔 했구요. 이후에 저희도 한 번 놀러갔고..
선생님 입장에서는
차라리 선생님께서 친구엄마에게 전화하실 일 있을때 이런 마음을 전해주십사..하는 게
덜 부담스러웠을 것 같은데요.
전화번호 알려달라면........난감하죠.
그 선생님은 맘 약하신 분 같아요. 저라면 곤란하다고 바로 말했을것 같은데.8. 어머
'07.4.19 12:09 AM (69.114.xxx.27)저라도 생판 모르는 같은 유치원 엄마가 유치원에서 연락처 받았다고 전화하면 황당할 것 같아요.
그런 건 개인적으로, 어떤 식으로든 얼굴 익히고 난 후 하셔야죠.
제가 선생님이었어도 당연히 연락처 안주구요. 저렇게 써서 주신 건 좀 쌩뚱맞지만 나름대로 고민되셨나 봐요.9. ..
'07.4.19 12:11 AM (125.132.xxx.67)제가 그 상대방 엄마라서 원글님에게 전화받았다면....
글쎄요~~ 아마 그 선생님께 항의했을것 같아요.
조 위에 어떤 분 말씀대로 제가 좀 전화번호 같은데 민감하게 반응하거든요. --;;
아무리 같은 유치원 학부모라도 제 동의없이 선생님이 맘대로 연락처 알려준다면...
아마 제가 여기다 글 올릴것 같아요. ^^
'유치원 선생님이 제 동의없이 옆에 학부모에게 제 연락처를 넘겨서
전화가 오는 황당한 사건이 생겼어요.' 하고... ^^;;;10. 난감
'07.4.19 12:12 AM (220.75.xxx.14)선생님이 참 난감하셨을것 같네요.
안된다고 하실수도 없고, 궁여지책으로 아주 최소한의 정보만 알려주신듯합니다.
개인정보인데 선생님이 알려주셨다면 당연히 잘못된일이지요.
만약 제가 그런 전화를 받았다면 엄청 선생님에 대해 불쾌해했을거예요.
학교 선생님들도 당연 알려주시지 않습니다.
아이를 통해 물으시는것이 올바른 방법이라 생각됩니다.11. ..
'07.4.19 12:23 AM (211.41.xxx.9)선생님이 다 알려주시면 개인정보유출이 됩니다
그거 범죄로 보잖아요
동의없이 남의 정보를 넘기는 것이 되니까요12. 글쎄요..
'07.4.19 12:25 AM (61.79.xxx.119)젊은 분들이라서 그러나..?
처음부터 아는 사람이 있나요..?
아이를 통해서 그렇게 친해질수 있기도 한데, 전, 그렇게 전화 받은적 있었을때, 당황스럽기 보다는 기분 좋았었는데요, 내아이가 밖에서 인기가 있어서 날찾는 사람이 있구나...싶은.
물론, 개인정보 유출...세상이 하수상하니 그럴수 있다고 보겠지만,
여긴, 분당이구요. 전, 막내 유치원 다닐때 전혀 모르는 엄마랑 생일 파티 함께 하자는 연락 받아서 파티도 함께 했는데...그게 그렇게 황당한가요..?13. 글쎄요..
'07.4.19 12:26 AM (61.79.xxx.119)추가로 덧붙이자면요, 유치원에서 엄마 연락처 안주는건, 듣기로는 개인정보 유출이라기보다는
엄마들끼리 함께 행동해서 유치원에 목소리 크게 낼까 싶어서 그런다는 얘기 들었어요.
아무래도 모이면, 이런저런 얘기 나오다 불만사항도 얘기 하고, 그런게 일이 될수 있다더라구요.14. 전
'07.4.19 12:43 AM (211.225.xxx.73)우리 아이가 항상 그랬어요 혼자 이다 보니 집에만 오면 심심하다구 그러면서 친구 누구 누구랑
같이 놀고 싶다구요 집도 같은 아파트 단지구요 4살때쯤인것 같아요 선생님께 누구 연락처를 얘기해
달라구 할까 하다 상대방 엄마가 혹 기분 상해하면 선생님도 입장 곤란 하실것 같아 먼저 저희 집아이가
놀고 싶어하니 시간대시면 전화한번 기다린다구 전해달라구 했어요 그래서 사귄 우리딸 친구가
이젠 벌써 같은 학교에 같은반이 되어 서로 전화하는 사이가 되어 엄마들은 편하답니다.15. 더더욱
'07.4.19 1:00 AM (24.86.xxx.166)"성향은 어떤지..엄마가 집에 있는 아이들은 누구인지.."
이런 건 암만 궁금하더라도 선생님께 여쭤서는 안되죠..16. 제목보고
'07.4.19 1:06 AM (121.88.xxx.142)들어왔는데 "어머니 저보고 어쩌라고요?" 라는 내용인데요...^^
저는 선생님이 당황하셨을 상황이라고 보이는데요.
윗분중 "젊은 분들이라서 그런가"하셨는데요, 그냥 그 또래의 아이엄마로서의 입장입니다.
자연스레 얼굴을 몇번 보고서 제가 알려주지 않은 전화번호를 알고 전화했었도 좀 의외의 상황일꺼 같아요.
선생님께서 고민하시다 동호수라도 적어주신건데, 선생님 어쩌라니요란 말은 왠지 자기중심적인 생각으로 보입니다.
부모님들 만날 기회가 있을때 기회를 가져보심이 좋을듯 합니다.17. 적절한판단
'07.4.19 1:24 AM (222.98.xxx.241)선생님 입장으로선 당황스러웠겠네요.
우선 원글님과 코드가 맞을만한 분을 소개시켜주는것도, 상대 엄마가 어떻게 생각해야할지도, 개인정보 유출문제는 없는지도 고려하면서 님의 의견도 수렴해야했으니까요.^^
'제목보고'님처럼 저도 되려 선생님이 '어머님,저보고 어쩌라고요..' 라고 생각했을것 같아요.
님이 요구했던 부분은 선생님에 있어 월권비슷한 행동아니었을까요.
살짝 유난스런 엄마다..라고 생각했을것 같기도..^^
그냥 자연스럽게 오며가며 친해지도록 유도해보세요.
저도 아파트살면서 애기엄마들 몇 사귀어 봤지만 코드가 잘 맞는 사람 만나기 힘들어요.
때론 상처도 받구요. 너무 성급하게 시도하시지 말고 천천히,,물흐르듯..^^18. 노~
'07.4.19 1:40 AM (219.240.xxx.180)선생님이 당황하셨겠네요.
이런 일이 있었어요.
어느 학부모가 다른 아이들 집 알아내서 개별방문해서 방문판매 시도한 일이...--
같은 유치원 00엄마라고 하니까 어쩔 수 없이 문 열어줬겠죠???
선생님들도 이런 정보 서로 교환해요.
님 중심으로 생각하지 말고, 님이 아이들 동호수를 알았으니
그 아이들을 만나면 그 엄마에게 '00이 엄마세요?'하고 개별적으로 친해지는게 낫지요.19. ..
'07.4.19 6:07 AM (211.218.xxx.94)"성향은 어떤지..엄마가 집에 있는 아이들은 누구인지.."
이런 건 암만 궁금하더라도 선생님께 여쭤서는 안되죠.. 2222220. 울 영어유치원
'07.4.19 6:27 AM (222.107.xxx.201)절대로 안가르쳐 줍니다
21. 직업상
'07.4.19 6:52 AM (58.120.xxx.156)알게된정보를 마음대로유출하면 안되죠
선생님도 고심끝에 애매하게 동까지만 써서보낸것 같은데요 .
엄마들하고 친하게 지내고싶으시면 다이렉트로친해지게되신후 서로주소지알아내서 차라도마시고 성향을 파악하실일이지
유치원 선생님 매개로 성향을 파악하고주소를알아내시려한건 저로서는이해가안가네요
같은유치원 학부모라는것 만으로 내정보가 내동의도 없이 공유해도 된다고 생각지 않아요22. 이런
'07.4.19 9:16 AM (211.244.xxx.108)전화 받으면 기분이 나쁘다고 까진 할 수 없지요.
하지만 유치원에 전화해서 허락도 없이
전화번호 알려주고 한 일에 대해선 한마디 할 것 같습니다.
차라리 저 위 어떤 분 댓글처럼 아이편에 카드 보내서 차라리
집으로 초대를 하시는 게 제일 좋을 것 같습니다.23. 전
'07.4.19 9:16 AM (211.212.xxx.197)선생님이 참 현명하시게 처리 하셨네요.
초등학교도 학부모 간 많은 갈등의 원인이 된다고 선생님이 반아이 주소와 전화번호
알려주는거 싫어 하셨어요.
원글님은 좋은맘으로 하셨는데 현실이 그러니 이해 하세요24. 아이
'07.4.19 9:31 AM (221.143.xxx.154)를 통해서 정보를 얻으면 되지않나요? 마음에 둔 친구도 있다면서요. 아이에게 그 아이 전화 번호 좀 적어와라..아니면 엄마가 이쁘게 카드써서 이러저러해서 놀리고 싶으니 몇 일날 놀 수 있냐? 연락해달라고 자기 집 전화번호 적어놓은 쪽지 전해주면 대부분 연락옵니다..
25. 원글입니다.
'07.4.19 9:40 AM (124.54.xxx.204)음..이래서 익명게시판이 좋군요.
이렇게 따끔한 말씀들을 해주시니..ㅜ.ㅜ
저 살짝 상처 받기는 했는데
성의껏 조언해주신 분들도 많으신거 같아서 정신 차렸습니다..^^;; 좀 부끄럽기도 하고..ㅎㅎ
제가 아이 친구 만들어주고 싶은 마음에 판단력이 흐려졌었나봅니다...26. 갈켜
'07.4.19 9:49 AM (122.47.xxx.31)달라고 하시기엔 개인정보유출이에요..요거..후후.
만약 제가 그런전화받으면 전 아예 안받습니다...후후.
이런 사람도 있답니다.27. d이렇게
'07.4.19 9:50 AM (211.210.xxx.125)원글님이나 유치원선생님의 행동이 나쁜 건 아니고 합리적이라고 보여요
원글님은 친구를 만들어주는 마음이 앞서서 그런거니깐요
일단 이쁜 카드에 아이가 비뚤비뚤이지만 직점 초대의 글을 쓰게하세요
글을 모르면 엄마가 써준걸 그대로 쓰게 하시면 되고요
그밑에 원글님이 누구를 우리아이가 너무 좋아한다
저의 집에 누구를 초대하고 싶다
전화한변 달라고 님의 전화번호를 적어주시면 아마 그 아이 엄마가 전화가 올꺼에요
그러면서 친해지는 거죠
저도 적년 저의 아이 같은 아파트에 여자들만 있어서 친한 친구들 이런 방법으로 몇번 초대했고 다들 좋아했네요
원글님 속상해하지 마시고 힘내세요28. 반대
'07.4.19 10:09 AM (24.80.xxx.194)선생님도 고민 많이 하셨겠네요...
제 경우는 약간 다른데 다른 분들도 알아두시라고 답글답니다..
예전에 같은 학원을 다니고 있는 사람이 강사에게 물어봐서 제 전화번호 알아내고
전화해서 매일 놀러온다고 그러더군요
저도 얼굴은 알고있던 사람인데 항상 말없이 조용했거든요 전 좀 활기차고요..
전 누가 놀러오는거 싫고 항상 바뻐서 나중에..나중에..
이러면서 피해다니다가 어느날은 제 스케쥴을 물어보길래 대답해줬지요
그러더니 그럼 점심시간때 보자고.. 자기가 제가 있는 곳까지 온다고 하더군요
그러고는 .. 혼자 나온게 아니고 앞에서 우연히 만났다며 어떤 여자와 함께 와서는
점심은 커녕 으슥한 커피숍에 데리고 가더니 그 어떤 여자가 신기가 있다고 하면서
조상이 화가 났으니 제사 지내야한다고.. 우리 부모님이 위험하다니... 이런 소리 하고있더군요..
물론 둘이 한팀이죠.. 그 엄마는 옆에서 맞장구 치고있고..저 못가게 막고있고..정말 황당했지요..
도망갈까봐 화장실도 못가게 막고 저 결국 화 엄청 내고 나왔습니다..찝찝해요 아직도
집에 불렀으면 어땠을까 생각하면 아찔하고요
그때 호되게 당한뒤로 누가 제 전화번호 제 허락없이 알아내서 전화하면 화부터 납니다..
물론 원글님은 친하게 지내시고 싶어서 그런건데 다른 의미로 받아들 일 수도 있다는걸 알려드리려고요29. 오휘
'07.4.19 11:58 AM (121.124.xxx.233)그 선생님이 난감하셨겠어요. 님의 의도가 무엇인지는 알겠지만..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상대방은 그런 전화를 받게 되면 많이 황당하고 기분 나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자연스럽게 유치원 행사에서 부모님과 친해진 후에 왕래하시는 편은 어떨까요?
제가 전에 일해본 경험으로는 그렇게들 친해지시던데요.. ^^30. 오잉
'07.4.19 6:19 PM (124.53.xxx.214)요즘 개인신상정보유출문제때문에 제아이유치원에서두 비상연락망동의서 작성해서 모두 찬성후에 만들어졌답니다... 좀더 생각하셔서 다가가심이 좋을것 같아요^^
31. 오히려..
'07.4.19 9:56 PM (222.237.xxx.206)선생님 생각이-어머님, 저더러 어쩌라고요~였겠습니다.
당연히 선생님이 당황하셨을거고요,
저는 그렇게 알게 된 경로라면 상대방에 대한 인상이 그닥 좋을 것 같지 않네요.
글쎄요...사람이란 첫인상으로만 판단할게 아니지만,
타인에 대한 배려없이 그저 궁금하다고 자기입장에서만 생각하신 거 아닌가요?
또 그렇게 선생님이 주신 쪽지를 보고서도 상황파악이 안되셨으니 여기에 글을 쓰셨겠지요.
선생님이 정말 괜찮으신 분이란것 말고는 뭐...달리..할말이 없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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