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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가 아이 셋을 낳고나면.

궁금해서 조회수 : 1,988
작성일 : 2007-04-18 16:26:22

여자가 아이를 셋 낳으면



  


☞ 반찬투정

애 하나 : 맛 없어? 낼 기다려봐. 맛난 것 만들어 둘께.

애 둘 : 이만하면 괜찮은데, 왜 그래? 애들도 아니고...

애 셋 : (투정부린 반찬을 확 걷어가며...) 배 불렀군!





☞ 잦은 사랑

애 하나 :오늘 또 해?당신 건강이 걱정돼~에..아~~이잉~!

애 둘 : 이런데 힘 그만쓰고 돈 버는데나 힘 써!!

애 셋 : (발길로 걷어차며..) 너, 짐승이니?





☞ 와이셔츠 다림질

애 하나 : 이리 줘, 남자가 왜 이런걸 해? 내가 할께.

애 둘 : 당신이 좀 도와주면 안돼? 애 뒤치닥거리도 많은데.

애 셋 : (빨래후 내내 주름이 쭈글쭈글..) 알아서 입고 가셔!




  

☞ TV 채널 선점권

애 하나 : 당신 보고싶은 것 봐. 난 애기 재울께.

애 둘 : 남자가 어찌 TV에 목숨 걸어? 쪼잔하게시리..

애 셋:(무심결에 아내가 보던 채널 돌려놓으면,두 말 없다.)
........셋 센다. 하나, 두~울...





  

☞ 멋진 남자 탈랜트를 보는 태도

애 하나 : 인간성은 별루일꺼야,자기가 젤 좋아. 홍알홍알~

애 둘 : 애들만 없어도... 저런 남자와 연애도 해 볼텐데..

애 셋 : (말없이 한참을 뚫어져라 꼬나보다..)
........지금 당장 내 눈 앞에서 사라진다. 실시!!




    


☞ 돈에 대한 가치관

애 하나 : 많으면 뭘 해, 돈은 조금 부족한 듯한게 좋아.

애 둘 : 돈! 돈! 돈! 불러도 대답없는 이름이여.

애 셋 : (월급명세표 뚫어지게 바라보며..) 내일부터 굶어!






☞ 자녀 키우기

애 하나 : 하나는 부족하지? 둘은 있어야 안 외롭겠지?

애 둘 : 하나만 놓을걸 그랬나? 키우기가 왜 이리 힘들어?

애 셋 : (남편 아랫부분을 째려보곤 악을 쓰며 고함친다.)
........그러길레 진작 묶어버려라 했잖아~앗!!



  

☞ 패션쇼를 바라보는 태도

애 하나 : 한 때야,한 때.유행이란 금방 시들해지는 걸, 뭐..

애 둘 : 저런 옷 입는 사람들은 무슨 복을 타고 났을꼬.

애 셋:자기 허벅지 대바늘로 콕콕 찔러대며
혼자 중얼거린다.)
.......히~~휴 내 팔자야. 모든게 내 탓이로소이다. 내 탓!!





☞ 감기걸린 남편을 대하는 태도

애 하나 :당신이 건강해야 우리 식구가 안심하죠,
약 드세요.

애 둘 : 밤새 술 퍼고, 줄 담배 피는데 안 아픈게 용한거지.

애 셋 : (콧물 훌쩍이는 소리만
들려도........................????


      이렇게 살바에 왜살어..

  

IP : 61.76.xxx.21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ㅎ
    '07.4.18 4:30 PM (211.51.xxx.9)

    저두 이거 어디에서 읽고..혼자 킥킥거렸네요...
    심히 끄덕여지는 부분이 많더라는....

  • 2. 뭐가 궁금?
    '07.4.18 4:31 PM (210.205.xxx.195)

    다~~아 맞아요. ㅎㅎ

  • 3. 하하하
    '07.4.18 4:32 PM (222.101.xxx.201)

    저도 엄청 웃었네요
    아이 하나인데도 전부 애 둘 부분에 해당하는데 워쩐데요
    하나 더 낳으면 바로 애셋모드로 돌입하는거 아닌지 ㅋㅋ

  • 4. 어휴
    '07.4.18 4:37 PM (24.86.xxx.166)

    둘 키우는데
    애셋모드 된지 오랩니다~

  • 5. (--+)
    '07.4.18 4:53 PM (219.251.xxx.165)

    얼마전에 다큐에서 아내가 애들만 위하고 찬밥신세인 남편이 나왔는데 하나일때는 문밖까지 출근마중나오더니 셋되니까 침대에서 일어나보지도 않는다고 툴툴대더라구요.
    한마디 나오더라구요.
    니가 셋 키워봐라~ 할땐 좋았지?
    애를 셋이나 돌보는데 남편이 보이남?
    만들게 해놓고 나는 안돌본다고 G랄이군~
    니가 키워봐!!

  • 6. 두렵다
    '07.4.18 5:39 PM (122.43.xxx.10)

    애셋인 나도 이렇게 될까봐 . 애둘인 지금은 괜찮은데 애나오는 다음달부터 나도 그렇게?

  • 7. ---+
    '07.4.18 6:03 PM (121.136.xxx.36)

    저 -세개 했어요..(소심은 아니어도 말은 해야 될듯~^^)

    애 하나 없는 전데 출근마중 안 합니다~~ ㅎㅎ
    저보다 1시간 먼저 나가는데요.. 인나보지도 않습니다~
    어쩌다 한번 나가서 거실에 나가있으면 "아! 깜짝이야~.. 어여 들어가 더자~"
    이럽니다.. 얼마나 습관이 안돼잇음 놀랍니까 ㅎㅎ
    가끔 안아주면서 다녀오세요~ 하면 "응" 하는데 무지 어색해 합니다~~ ㅎㅎ

  • 8. ^^
    '07.4.18 7:06 PM (121.144.xxx.235)

    이~~ 거 절대 아닙니다.
    마누라 그 나름이..아닐까..절대 사람 나름입니다.
    셋이라도 엄청 애교있게 잘하는 울 친구 있고.
    .애 하난대도 남편 거들떠보지도 않코 아침밥 타령하다간 묵사발 바로 되는 이 있어요.
    아..물론 저..아이 셋맘임다. 아침밥 차려줍니다.
    이거 절대 아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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