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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체살은 정말 방법이 없는건가요? 흑흑

제발 조회수 : 2,038
작성일 : 2007-04-18 15:57:58
반식다이어트와 운동 병행으로
3달동안 8-9키로를 감량하였습니다.
물론 갑자기 찐 살이기도 하였지만
그래도 감량후에 상체도 가늘어지고 허리도 들어갔습니다만..
이 다리와 허벅지..
정말 지독한 하체비만..
거기에 붙어있던 살들은 정말 꿈쩍도 안하네요.
전 걷기운동 1시간과 스트레이칭 요가를 티비보면서 주로 합니다. 거의 30분 이상은 하지요.
이 하체살들은 그냥 평생 가지고갈 제 몫일까요. 흑흑
살랑살랑 봄바람이 부니
이쁜 원피스랑 스커트 너무 입고싶어요.
저처럼 허벅지랑 다리랑 엉덩이까지 완벽한 하체비만은
바지가 나을까요. 아님 A 라인 팔랑거리는 치마가 나을까요.
어느분은 바지가 더 뚱뚱해보인다고하시고 어느분은 당연히 바지로 다리를 가려야한다는 분도 있으시고
도움부탁드려요ㅠㅜ
IP : 124.137.xxx.6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4.18 3:59 PM (211.224.xxx.133)

    네 없다고 보여져요 ㅠ_ㅠ

    타고나야 할 듯......

    저두 하체 튼실인데 원피스라도 입고 싶은데...절대 불가.....

    목욕탕가면 저보다 배도 더 나왔고 허리도 굵은데 팔,다리가 가늘어서 옷 맵시가 나더라구요

    혼자 한숨만 쉬다 요즘은 포기 상태............

    딸 낳으면 꼭 발레 시킬꺼에요 ^0^

  • 2.
    '07.4.18 4:16 PM (218.39.xxx.54)

    저 아는 언니도 저주받은 하체였는데요,
    6개월동안 헬스클럽에서 자전거만 1시간~1시간30분씩 일주일에 다섯번씩 타고 결국은 뺐어요.
    별의별걸 다해도 안빠졌다는데 이걸로 성공했지요. 근데, 문제는 엉덩이 살도 같이 빠졌다는 거예요.
    그저 굵은 허벅지에 신경쓰느라 몰랐다는데, 옷 맵시 안나는 엉덩이 있잖아요 그렇게 되버렸어요.
    상체55하체77에서 둘다 55가 되긴 했지만 절반의 성공이라고 하대요.
    언니가 '한번 빠진 엉덩이는 돌아오질 않는다'고 ^^;;; 있을때 잘 간수하라고 하더라구요.
    도움이 된 것도 아니고 아닌 것도 아니고 애매한 답변이라 죄송해요.

  • 3. ..
    '07.4.18 4:21 PM (211.177.xxx.7)

    엔님...저에겐 무지 유용한 정보네요...저도 지금 자전거에 올라가겠습니다. 감사해요 ^^

  • 4. 동감
    '07.4.18 4:27 PM (210.95.xxx.240)

    한번 빠진 엉덩이는 돌아오질 않는다.. ㅋㅋㅋ
    정말 공감이 갑니다

  • 5. ..
    '07.4.18 4:34 PM (58.231.xxx.47)

    안 먹고 빼면 주로 상체가 빠지고
    하체는 하체운동을 해야한다고 하데요.
    근데 쉽지는 않다고

  • 6.
    '07.4.18 4:34 PM (58.148.xxx.184)

    그정도면 많이 빼셨네요...
    저도 하체쪽으로만 쪘거든요...
    얼굴부터 상체 쭉 빠지고 하체까지 빠지긴 하지만...
    흠..만족스러울만큼은 절대 안빠지네요...ㅠㅠ
    지금은 살이 좀 오른상태라..절대 바지 못입고 다녀요..

    치마만 입습니다..그래서인지 사람들이 절대 몰라봐요..살찐지 안찐지..ㅎㅎ
    치마 추천해드려요~A라인이나...플레어로~

  • 7. 옛날 거지만
    '07.4.18 4:40 PM (125.135.xxx.148)

    클라우디아 쉬퍼 비디오 한 번 구해서 해보세요.
    일주일에 세번만 해도 왠만큼 효과보실거예요..

  • 8. 빠져요
    '07.4.18 4:46 PM (222.70.xxx.44)

    죽기전에 한번이라도 살을 빼보자 하는 마음으로 독하게 다이어트했었는데요.. 저도 얼굴 배.. 가슴 순으로 빠져도 하체쪽은 안빠지더라구요.. 그래도 더빠질데 없음 빠지겠지 하는 맘으로 몇개월 더했더니.. 결국 빠져요.. 그리구 치마도 좋지만,, 체형에 잘맞는 패턴의 타이트한 바지 하나쯤 장만하셔서 입어보내요.. 처음 입을때는 신경많이 쓰이는데 다이어트 효과도 느낄수 있고 훨씬 트렌디하게 연출하실수 있으실꺼예요

  • 9. 자전거강추!!!
    '07.4.18 4:52 PM (58.110.xxx.247)

    저도 자전거로 효과봤어요.. 그냥 일반자전거가 아니라 헬스장에 있는 고정식 자전거요..
    저 일주일에 최소3-4회, 한 30분씩했는데도 두달정도지나니까 다리모양이 쪼끔씩 달라지더라구요..
    다리이쁜여자가 이상형이었던 우리남편이 요즘 제 다리보고 오~쫌 이뻐졌는데!!! 이랬어요..
    30년 넘게 하체비만, 특히 종아리땜에 안해본거 거의없었거든요..
    다리에다 랩감고 싸우나들어가고, 맥주병으로 밀어도 보고, 세븐라이너도 사서 매일해봤구요.
    종아리부위만 감싸주는 땀복입고 하루에 7키로씩 빨리걷기 1시간을 몇달째 계속해도 안빠지던 종아리살이었는데..
    자전거타고 두달만에, 그것도 겨우 30분했는데 다리가 날씬해지니 너무너무 기분좋아요!!
    이럴줄알았으면 좀 빨리 시작해서 치마도 맘껏 입어보고 그랬을텐데..
    어쨌거나 하체살 빼는데 자전거 강력추천합니다!!!!

  • 10. 단백질..
    '07.4.18 5:36 PM (220.245.xxx.131)

    지금은 아니고..두째낳고...다이어트 했었는데..
    제가 정망 엄청난 하체비만이거든요..얼굴만 엄청 작고..
    다리는 진짜 코끼리 다리..그래서 겨울에는 사람들이 제가 엄청 마른 줄 알다가
    여름이되면...갑자기 살이 찐 줄 아는...

    여하간...제가 한 다이어트는 탄수화물을 많이 줄이고..단백질을 많이 섭취하려고 노력.
    제가 워낙 빵순이 떡순이라...빵은 한 자리에서 모카빵 세 덩이는 거뜬히 먹는...

    여하간 그래서 그런지 탄수화물을 확 줄이니까...3개월에 10킬로 정도 빠지면서
    하체살이 쭉 다 빠져 버리는 거 있죠.? 제가 거울보고 놀랐다는 거 아닙니까...

  • 11. =_=;;
    '07.4.18 5:59 PM (211.111.xxx.228)

    지방흡입만한게 없읍디다...한 하체 했던 제친구 아이러니 하게도 중2까지 발레하다가 갑자기 중2 2학기부터 공부머리가 터져서 ㅋㅋ 그때부터 전교 몇등 하고 그러더니 발레 안하고 좋은 대학간 친구가 있는데요...운동하다 그만두니 살이 더 찌고 근육이 더 발달해서 그런지 하체는 죽어도 안빠진다 하던데 어느날 만나보니 초초늘씬~ 비결은 지방흡입이었답니다...

  • 12. 뻘쭘
    '07.4.18 9:47 PM (218.55.xxx.58)

    제가 왠만하면 그냥 지나쳐 갈려고 했는데 바로 윗님땜에 한자 적고 갑니다.
    제가 바로 지방흡입을 한 케이스인데요.
    날개달린듯 매달린 허벅지 옆살땜에 한번도 엉덩이를 까고 다녀보지 못한 사람이었는데
    지금은 짧은 상의를 맘껏 입고 다닙니다.
    첨 수술한데서 잘못해서 다른곳에서 2차까지 했었던지라 그렇게 성공적인 케이스는 아니였지만
    워낙에 스트레스 받고 살아서 엉덩이 내놓고 다니는 것만으로도 살거 같습니다.
    근데 허벅지 하고 나니 종아리가 유난히 굵어 보이더군요. 그래서
    거기는 신중에 신중을 기해 좋은 의사분 만나서 만족스럽게 했는데
    제 치마입은 모습보고 다리 이쁘다고 말 하는 사람도 생기더군요.ㅎㅎㅎ

    근데 솔직히 종아리는 지방이 유난히 많지 않은 한은 절대 절대!! 권하고 싶지 않습니다.
    저는 근육은 적고 지방을 빼기 수월한 케이스 였기 때문이지
    어지간한 경우 종아리는 지방흡입으로 만족하는 케이스가 드뭅니다.
    단 허벅지는 효과 좋습니다. 저처럼 스트레스 받을 정도라면 수술 받는거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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