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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스트출신들 보통 진로가 어떤가요?

걱정 조회수 : 1,406
작성일 : 2007-04-16 15:05:49
유학은 필수인가요?
한국사회에서 뿌리내리는게 싶지않은가요?
장학금과 학비보조가 너무 도움이 되는데
집에서 특별히 밀어줄 형편이 안되는 경우 아이가 아주 특출나지않으면
공대출신이면 그냥 평범(?) 할까요?
IP : 202.136.xxx.11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4.16 3:34 PM (221.151.xxx.46)

    남편 30대 중반 카이스트 출신이예요.
    집에서 보조 전혀 없이 박사 졸업하고 외국 유학 안하고 포닥도 없이 국내기업 다녀 돈 벌다가 이번에 서울에서 대학 교수 되었습니다.

    동기들 보면 비슷한 경우가 대부분이고, 아님 국책 연구소나 기업체 연구소 이렇습니다.
    평범하게 돈벌며 살지요.

    어떤 평범치 않음을 바라시는지 ^^
    공대시라면 서카포 (서울대, 포항공대, 카이스트) 젤 학벌이 좋다고 보잖아요.

    저희남편도 10년 내내 학비보조 받고 과외해서 기숙사비 대고 집에 손 안벌렸다고 하네요.

    참 공대출신은 외국으로 포닥 가거나 외국으로 박사가도 집안의 지원을 그다지 안 받아도 알아서 하던데요.

    참 그런데 비슷한 학력에도 국내 기업서 돈벌며 평범하게 사는 제 남동생 보면 자기 할 나름도 있구요.
    운대가 잘 맞거나 본인의 스타일 성격 이런것도 있겠지요

  • 2. ...
    '07.4.16 3:43 PM (221.140.xxx.133)

    예전에 카이스트 졸업하신 분들과 요즘에 입학하는 학생들을 비교하는 건 무리가 있습니다...

    위에서 예로 든 7-80년대 학번들은 어찌 보면 좋은 대학만 나와서 본인만 좀 열심히 하면...
    사회 내에 자리가 보장되어 있었습니다...
    물론 그 세대들이 요새는 사오정이다 뭐다 해서 힘든 시기를 보내고는 있지만...
    어쨌거나 사회의 진입은 상대적으로 쉬웠던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요새는 그야말로 무한경쟁 시대입니다...
    좋은 학벌이 아무 것도 보장해 주지 않습니다...
    물론 실력이 비슷하다면 학벌이 좋은 것이 좋겠지만...
    학벌만으로 사회진출하는 것이 아니란 말이지요...

    제 남편 친구들 S대 나와서 박사까지 한 사람 중에 좋은 대학 교수 아닌 사람 딱 한 명 있습니다...
    그 사람은 집안이 받쳐줘서 그런지 논문 이런 것에 영 관심없는 날라리(?)라 그렇지...
    나머지 사람들은 그야말로 원하는 것들 다 이룬 편이지요... 고학생 출신이라도...

    하지만 요새같으면 글쎄요...
    카이스트 갈 정도라면 똑똑한 학생일테고...
    그 아이의 앞날이 어떨지는 아무도 모르지요... 그저 열심히 할 밖에... 나머지는...

  • 3.
    '07.4.16 5:07 PM (80.218.xxx.159)

    같은 공대라도 과마다 또 조금씩 달라요..
    유학이 힘들다면 한국에서 대학 나와서 박사후과정을 외국으로 나가는 것도 괜찮아요.
    (근데 아무래도 외국에서 학위받으면 더 유리한 건 사실인 듯..)
    어떤 일을 꿈꾸는지는 모르지만.. 만일 교수자리라면..
    이제 국내학위만으로는 좀.. 힘드실 듯..
    (아.. 물론 어느 대학이냐에 따라서 또 좀 다르겠지만..)
    그래서 딱 뭐라고 말씀드리기가 뭐한거 같아요.
    과마다 다른 거라.. 근데 뭐.. 대체로 연구소쪽으로 많이들 가시는 것 같더라구요.

  • 4. 잠오나공주
    '07.4.16 7:41 PM (222.111.xxx.243)

    요즘 애들은 의학 대학원 가서 의사 되는 아이들도 있는거 같아요..

  • 5. 90년 후반학번들은
    '07.4.18 4:15 PM (122.47.xxx.31)

    보면 대략 카이스트에서 석사 딴후에 유학가던가 아님 icu로 가던가
    박사코스 받고 근처 연구소 들어가거나 아님 해외 연구소로 가거나 이러던데요.
    참고로 과고나와서 카이스트가면 못갔다고 하더군요. 후후.
    그래두 열심히만 하면 20대 후반에 박사따고 연구소로 가는 경우도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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