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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업체에 계약취소했더니..
타업체도 비슷하겠지 싶어서 그자리에서 계약금 5만원주고 한달전에 계약했어요.
근데. 신랑이 사람들이 너무 비싸게 주고 계약했다고 해서 이사 일주일 남겨놓고 알아보니 타업체가 55만원 부르는겁니다.
5만원,10만원도 아니고 20만원이나 차이가 나는게.. 너무 하다싶어서 계약한 업체에게 가격설명하고 취소한다고 했더니 갑자기 태도 돌변하여 화내면서 얘기하는겁니다.
가격이 비싸서 취소하는게 이유가 안된다면서 어쩌고 저쩌고..
소비자가 계약할때 이사같은부분은 서비스이용전엔 솔직히 가격적인면이 피부에 와닿기 때문에 가격이 중요하다고 생각되는데.. 그 사장님 말로는 입장바꿔서 생각해보면 그러지말라면서 소리치네요..
물론 제 계약취소로 인해 그분들 하루 스케쥴 빵구나는건 죄송하지만.. 전 소비자고 서비스업체를 선택할 권리가 있는거 아닌가요?
전 그나마 죄송스러워서 조심조심 말씀드리는데.. 오히려 그 사장님이 저한테 들이퍼붓네요..
그러면서 전화 자기맘대로 먼저 끊어버리고.. 계약받을땐 진짜 살갑게 대해주더니만..
그래서 지역카페에다가도 잘한다고 추천많이 해드렸는데.. 왠지 된통 당한 기분..
황당하고 열받아서 전화끊고 울고 있는걸 신랑이 보구선 그 업체에 전화해 따지니까 그나마 좀 화가 가라앉네요..
그래도 계약금 5만원 날렸으니... 좀 아깝네요..
계약금은 약관에 취소시 못받는다고 나와있던데.. 쩝..
1. ``
'07.4.15 10:01 PM (211.51.xxx.136)결국 돈5만원받아내려고 그리하신거밖에안되네요 그사장이란사람.
보통 가격차이이야기하면 화부터낼게아니라
어느정도 가격을 조정해줘야지괘씸해서라도받아내세요.
뭡니까 20만원차이에 다시찾은고객을...
그런사람 정말 임자한번만나야한다고생각합니다2. 일주일전이라면,..
'07.4.15 10:01 PM (220.75.xxx.221)업체 측에서도 황당하다 싶은데요...?
알아볼꺼 였으면, 좀 일찍 알아보고 취소 했으면, 그렇게 까지 하진 않았을까 합니다..
일주일전에 타업체를 또 견적받으신건...
그리고, 막상 이사하면, 55만원 부른 곳도 추가 할꺼 같은데요, 모르겠네요..
계약할때야 당연히 살갑게 하겠지요, 그렇지만, 파기 하는 마당에 살갑지 않다고 하심은...
글쎄, 소비자님도 퍼부운거에 화나겠지만, 둘중 더 큰 피해를 본쪽은 업체 같네요..3. ...
'07.4.15 10:12 PM (222.117.xxx.228)원글님이 우실정도로 퍼부으셨다면 그 업체측 정말 너무한거 같아요
계약금을 돌려달라고 한것도 아닌데 너무 기분 나쁘셨을거 같네요
맘 푸시고 이사 잘하세요~4. 장사꾼
'07.4.16 12:16 AM (58.75.xxx.88)소비자들도 장사하시면 그 마음 이해하실 날이 올 겁니다..
5. 걍..
'07.4.16 12:22 AM (219.254.xxx.122)이해하고 넘어가세요..
물론 소비자가 서비스업체를 선택할 권리가 있는거지만
윗분 말씀처럼 일주일 남겨놓았다면 그분들도 황당하긴 마찬가지이겠네요.
그날 하루 어쩌면 공칠 수도 있으니까요.
그리고 제가 이사해보니까
싼데와 비싼 데는 차이가 있더라구요,
저도 제가 정리 다 할 생각으로 걍 제일 싼걸로 하는데
아는 분 이사할 때 좀 주고 했는데
아침 9시부터 밤늦은 시간까지 정말 일 잘 해주고 가더군요.
기분푸시고 이사 잘 하세요.6. ..
'07.4.16 3:30 AM (221.141.xxx.12)계약파기하는데 웃으며 해주는 곳은 별루 없을듯해요.
먼저 그렇게 해서 파기하니 죄송하다는 내용으로 시작했어야 했다고 보여지구요.
좀 억울해도 부부가 돌아가며 전화하는거 좀 별루예요.
그 업체의 사모님이 이런경우 처음이다고 전화가 다시오면 좀 황당하지않을까요?
잘못한 측에서 먼저 이해를 해야할듯-별루 기분좋지않을거라는거 예상한 경우이니..
저두 입장바꿔서.... 생각해보면 그 마음 이해하실 날이 올것이라는 생각이 들어요.7. 팜므파탈
'07.4.16 8:52 AM (125.188.xxx.56)근데...
싼 게 비지떡이더군요.
싼 이사업체와 좀 비싼 이사업체... 다르더라구요.8. 저도
'07.4.16 9:17 AM (211.177.xxx.149)싼게 비지떡이던데요..
저번이사는 92만원(저희가 짐이 좀 많습니다.)짜리 였는데..
불평한마디 안하시고..(버티컬을 뗀다거나.. 자질구레한거 챙기는것등등)
꼼꼼하게 가구 안상하게 잘 해 주시던데
이번에는 72만원짜리 했거든요..
정리도 제대로 안해주고.. 장롱안은 아무렇게 대충대충...
식탁나사도 들고 가버리구요(식탁조립 안했어요- 다음집에 쓸려고) 버티컬 떼는데도 궁시렁궁시렁...
물건정리도 제대로 안되서.. 다시 꺼내고 제가 하는바람에..
몸살나서 드러 누웠습니다.
참 나중에 와서 보니 컴퓨터도 연결안해놨더라구요..
그리고 일하는 사람들 마인드 자체가 다르던데요...9. 원글 님이
'07.4.16 9:28 AM (219.251.xxx.154)잘못한거에요. 취소 하시려면 최소한 열흘정도는 앞에서 취소 시켜야 그 이사업체에서도 그 날짜에 다른 손님으로 대체 할수 있어요. 이사업체도 그날 하루 공친겁니다. 아마 그쪽 사장님이 이것 때문에 화냈을 거에요.
이사업체는 약간 비싸더라도 잘해주는 곳으로 해야 뒷마무리가 잘 되어요. 저도 싼 업체에다가 할 수도 있지만, 아니. 여러군데 알아보고 해도 그 집만큼 잘 해주는데가 없어서 한번 했던 곳으로 다시 했는데 역시나 이번에도 깔끔하게 마무리 해 주시더군요.
55만원 부른곳...아마 뒷돈 계속 달라고 할걸요. 점심 사달라. 이건 이렇게 하니까 더 달라...
나중에 후기 올려주세요. 정말로 이돈만 받고 이사 잘 할지 걱정 됩니다.10. ...
'07.4.16 9:37 AM (203.247.xxx.7)저는 유명한 업체에다 의뢰해서 이사했는데요.돈에 비해 그만큼의 서비스마인드가 부족한거 같아 많이 실망했어요.제가 그 이사팀분들께 너무 기대한게 많지 않나 싶을정도루요..책상과 책장은 스카치테이프를 그냥 붙이고 떼놔서 나무결이 손상되었고 서랍장위치도 굳이 제가 원하는 곳에 안놓고 서랍이 안열릴꺼라는둥 위치지정해주셔서 그냥 놔뒀는데요.이사 끝나고 서랍장 위치 제가 원하는 곳으로 옮기고 보니 새로한 벽지가 7cm나 찢어져있었어요. 찢어졌다고 말도 안하시고 가셔서 더욱 괘씸했구요.
하루하루 벽지 조금씩 찢어진거 발견할때마다 아주 마음이 아립니다. 사이트에 꾸중글 올렸더니 전화왔더라구요. 보상비 5만원 줄테니까 글 지워달라구..그래서 이사사이트에는 꾸중글이 별로 없나봐요.
잘알아보고 결정하세요.11. --
'07.4.16 10:36 AM (210.207.xxx.253)다른 것도 아니고 이사를 일주일 남겨놓고 취소하셨다니... 좀 방법이 잘못된것 같아요.
5만원 아깝다 생각하시는 것도. 취소하면 계약금 못 받는다는거 아셨을텐데.....
좀 과격하게 나간 이사센터도 문제지만.. 님 방법이 틀렸어요.12. ...
'07.4.16 11:25 AM (220.85.xxx.91)원글님잘못 100프로네요.
그런약정은 없던가요?한달전에 취소하면 얼마 일주일전에 취소하면 위약금얼마 이런식으로요....
당연히 선택할 권리가 있습니다.
그렇지만 그건 계약하기전에 충분히 알아보지 않은 원글님 잘못이구요.
계약전에야 100군데를 알아봐도 누가 뭐랄사람없지요.
계약을 했으니 그사람들은 하루수입이 날아간건데 뭘로 보상이 되겠어요.
일주일안에 이사할 사람이 나타나면야 모르겠지만요.
남편분까지 전화하셨다니 할말이 없습니다.13. 원글이
'07.4.16 12:20 PM (61.253.xxx.183)많은 질책 감사드립니다. 제가 100% 잘못했다는말이 왜 이렇게 가슴에 와닿는지..
여력이 되면 후기도 올릴게요.. 결혼한지 얼마 안된 새댁이 노련한 82분들께 한수 배우네요..
근데.. 잘못은 잘못이지만 너무 까칠하게 댓글달진 마세요..
말보다 글이 더 무서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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