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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 드라마에 나오는 집...
왜 난 이러고 사나 하는 생각까지 들 정도입니다.
사랑 말고는 걱정거리가 없어 보이니~
이달엔 무슨 아이템으로 먹고 사나...하는 생각만 하는
저로서는 참으로 부러울 뿐입니다^^
대한민국의 아줌마, 특히 생활비를 책임지는 아줌마 화이팅^^
1. ㅎㅎ
'07.4.15 8:38 PM (218.48.xxx.116)저는 그냥 저런 집에 나도 살고 싶다~~~~~그럽니다.
2. 꽁이
'07.4.15 9:58 PM (59.20.xxx.149)김수현 드라마의 특징이죠. 별로 가난한 집 안 나오거든요. ㅋㅋ
드라마려니 하세요.3. 그쵸?^^
'07.4.15 10:19 PM (221.150.xxx.81)저도 요즘 드라마 보며 그 생각했어요.
배종옥이나 하유미는 도배일 하는 아버지가 혼자서 어렵게 기른 걸로 설정되어 있잖아요. 실제 친정집은 그냥 평범한 집으로 나오고요. 그런데 배종옥은 거의 재벌같은 시부모 만나 생활비 보조를 받고 배당금까지 남편 앞으로 꼬박꼬박... 하유미도 남편이 사업한다고 하던데 그냥 장사하는 사람이라기에는 참 잘 살죠?
전에 부모님전상서 보며도 그런 생각 들었구요. 큰딸 김희애 엄청난 부잣집 며느리로, 큰 아들은 재벌가 외동딸의 남편으로, 막내딸은 근방에 소문난 알부자 며느리로... 유일하게 재벌가 아닌 집과 혼사 맺은 건 닭집 딸과 결혼한 둘째 아들인데 그집도 돈으로는 기 안죽이려고 혼수로 과시하던 기억이 나고...
현실과는 좀... 많이 동떨어진 것 같아요.4. dl
'07.4.16 12:07 AM (211.48.xxx.243)이제 김수현식 드라마도
한계가 드러나는거지요.
70 다되는 작가분이아무리 시대를 앞서 간다해도
그런 비현실적인 드라마를 써서 얼마나
롱런할런지...
아무리 서민드라마라 해도 그분 극에 재벌 안나오는 드라마 거의 없지요.
한때 정주영회장 자서전도 집필했는데
재벌에 대해 잘 아나봐요.
식상합니다.
그래서 안봐요. 재방송도..아이들이 볼까봐 아예...
그시간대에 안킵니다.5. ㅋ_ㅋ
'07.4.16 6:38 AM (221.140.xxx.44)김수현식 드라마 무대가 재벌집을 모델로 삼고 있다곤 하지만 등장인물들의 대사 한마디 한마디가 누구나 공감하는 부분들이 많지 않나요? 전 드라마 무대는 눈요기로 보고 대사를 귀 기울여 봅니다.
6. 딴지는
'07.4.16 7:10 AM (220.122.xxx.132)아니고요 거기서 바람난걸 빙수라고 하던데 그게 무슨뜻인가요?
7. 꼭그렇치는
'07.4.16 9:38 AM (220.88.xxx.99)않아요.
재벌까지는 아니지 않나요?
강서구쪽에도 드라마에서 나오는 주택들 많아요...^^ 그 닥 재벌은 아니예요.
그리고 언제나 김수현씨가 으리으리한집을 배경으로만 글을 쓰진 안았죠...
지난번 부모님 전상서도 그랬고... 사랑과 야망도 그랬듯이';; 이번 드라마가 성격상 좀 그럴 뿐이예요.8. 밥걱정
'07.4.16 9:46 AM (210.223.xxx.209)그런데 김수현 드라마를 보면 먹고 살 걱정 없어서 제 맘이 편해요..
모두들 부유하고...도배를 하는 분도 먹고 살만하고....
사랑과 야망 그 집안도 지금은 못 살지만 언젠가 잘 산다 라는 생각 땜에
보는 내내 맘이 편하고...
제가 사는 게 조금 편하지 못해서인지 드라마 보는 동안이라도 편하고 싶네요...9. 콩순이
'07.4.16 10:23 AM (211.255.xxx.114)전 넘 잼나던데..그렇게 재벌집 간접경험 하는것도 잼나지 않나요?
저는 고맙습니다 이런 드라마는 보기 싫더라구요
작품성 좋고 가슴 찡한드라마 보고 나면 너무 우울해지거든요
가난한 사람들 나오는 드라마에 일 꼬이는거 보면 제가 더 안쓰럽고 해서 저는 그냥 코믹드라마나 아니면 김수현 드라마같이 다 잘사는 사람 나오는 드라마가 좋더라구요
다 각자의 취향같아요10. 저두
'07.4.16 10:31 AM (218.232.xxx.165)그래요,, 제 삶이 하루하루 사는게 힘이 들어서 그런지 그냥 아무생각없이 보기에 좋아 즐겨봐요,,
윗분 말씀대로 고맙습니다,, 보고 있으면 눈물콧물빼느라 정신없어 싫어요,,11. 보구만
'07.4.16 10:35 AM (71.105.xxx.63)보구 재미있으면 되죠 뭐...
저런집이 있으면 우리같은 집도 있고 우리보다 못한집도 있으려니 하면서...ㅋㅋ
편하게 생각하면서 사는게 좋지 않나요?12. 저는
'07.4.16 11:08 AM (220.75.xxx.123)드라마 볼 여유가 잘 안된는 편이라 자주 보진 않지만,
예전에 봤던 기억으로 더듬으면 항상 두 집안이 대조되게 나오지 않나요??
사랑과 야망도 홍조와 태준이네, 그 옛날 드라마 사랑이 뭐길래도 하희라네 집안과 최민수네 집안등등..
한집은 너무 가난하고, 한집은 부유하고 넉넉하게 살고요.
늘상 부자들만 나오는것 같진 않아요. 그리고 재벌집들도 나오지만 그냥 평범한 여유있는 중산층들도 나오고요.
전 보고 있으면 서민과 중산층 적당히 골고루 섞여있다는 생각입니다.
여유있는 중산층의 집안이 부러운건 사실이고요.
솔직히 서울집값 비싼것에 비하면 집안 인테리어야 하기 나름 아닐까요??
저도 몇천만원이면 이쁘게 꾸밀텐데 이걸 엎을까 말까 고민도 해봅니다.
하지만 현실은 한푼이라도 아껴야지 몇천만원을 인테리어 비용에 쓸 수준은 아니기에 드라마 보면서 대리만족하는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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