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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살된 여아가 공원에서 개한테 물렸어요.
아이가 개를 무지 좋아해
구경한다고 섰는데
주인이 안문다고 만져도 된다더라구요.
그래서 저두 잠시 방심하던 사이
개가 아이 옷을 물고
제가 뜯어말리는 사이
개가 아이 손을 물어서
상처가 깊이 났어요.
개는 작년 7월 접종받은 개라고 합니다.
아이를 병원에서 세척하고 소독하고 붕대감아주더라구요.
그정도 처치면되는것인지
치료는 10일 정도 받으라는데
보상은 어느정도 받는지요?
상처가 남을 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되는데..
그쪽에서는 계속 미안하다고 해서
이해는 됩니다만
한쪽손에 붕대감고있는 애를 보니..
신고할 수도 있다는데 그렇게라도 하고 싶군요.
1. 문의
'07.4.15 5:32 PM (211.52.xxx.125)저희애가 만진게 아니라 근처에 서있었다가 맞아요. 개줄이 그냥 늘어나는 줄있죠? 딱하면 멈추는거..그런거라 개가 뛰어나와 물었어요
2. 병원
'07.4.15 5:37 PM (220.117.xxx.50)가셔서 정확한 진단서 받아보시고 결정하세요~
3. 늘
'07.4.15 5:42 PM (64.59.xxx.87)목줄하고 있었던 강아지이고,님이 방심?..한 사이,그건 님 아이가 만지고 싶어하니 만지라고 허락한거 아닌가요.
강아지들이 아이들은 자기보다 서열이 낮다 생각하고 우습게 보는 경향이 있어요.
강아지가 예방접종 했다니 다행이고,아이가 놀라지 않도록 엄마가 신경을 써야겠네요.
저도 강아지 키우지만,
가끔 강아지 주인한테 허락받지 않고 본인들 맘대로 만지곤,강아지가 놀라 짖으면 성질 내거나 욕하는 사람들 있어요.
내것이 아닌건,사람이던 강아지이던 함부로 손 안 대는게 상책입니다.
치료해 주는 선에서 마무리하고,보상까지,,운운 하신건 좀 과한거 같네요.
줄이 없이 달려 들어 물었다면, 개주인이 고스란이 당해도 할말 없지만요.
님 부주의도 있는거 같은데요,글 내용으론.
아이가 다쳐 속상하겠지만 치료 잘 받으세요.4. ..
'07.4.15 6:23 PM (203.243.xxx.183)신고하시는 건 좀 아닌것 같네요. 글만으로만 보면 원글님의 부주의도 있는 것 같습니다. 본인도 '방심'이라고 쓰셨구요...처음부터 손을 문게 아니라 옷을 물었는데 뜯어말리는 사이에 물렸다면 더욱 신고하는 건 좀...개주인분도 나쁜 사람은 아닌 것 같으니 그냥 좋게 생각하시는 게 나을듯 합니다.
5. //
'07.4.15 8:25 PM (121.128.xxx.173)저도 놀이터에서 같은경우로 울 아이가 물렷는데.애견이라 접종했다고 해서 걍 소독하고 말았거든요..울 아이는 2돌. 물린 곳은 가슴부위로 뛰어 올라 물렷어요. 다행히 별탈은 없었지만 ..강쥐의 주인의 연락처를 받아 놓으시고 차후 이상있으면 다시 연락드린다고 하세요..보상은 그 이후로 말씀하셔도 될 듯하네요..
6. ㅉㅉ
'07.4.15 11:22 PM (90.24.xxx.104)신고하신다면 경찰도 웃겠네요.
개는 줄에 묵여 있었고 님 아이가 관심있어 다가간 것 아닌가요?
주인이 안문다고 만져도 된다는 대화가 오고갔다면 양쪽이 인정한 상태에서 일어난 일이네요.
그렇다면 무엇으로 신고를 하시렵니까?7. 병원
'07.4.16 12:22 AM (125.129.xxx.178)일단 병원에서 좀 더 검사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지 않을 까요?
그리고 개주인이 치료비 지불을 거부한다면 경찰신고도 생각해볼 수 있는 문제라고 생각됩니다.
또한 주인이 허락한상태에서(아이가 주인 모르게 개를 자극한것도 아니니...)만지다 물었다면 더더욱 개주인 책임이 있을것으로 생각됩니다.
위에분들은 좀 이상한 분들이군요.. 주인이 만지라고 허락했으니 물었다면 오히려 더욱 개주인 책임 아닌가요?
그리고 양쪽이 인정했더라도 개가 사람을 물었으면 개주인 책임입니다. 개가 사람을 물라고 누구도 허락한것은 아니지 않습니까?
그리고 사람이 사람을 물어도 폭력및 폭행죄가 성립(피해자가 가해자를 심리적으로 자극했더라도)되는 데, 개가 사람을 물으면 부주의로 물렸으니 아이 부모책임이라는 식으로 답변다시는 분들이 이해가 안되는 군요.
그리고 개 데리고 다니는 사람이 먼저 주의를 해서 사람을 안 물도록 해야지. 사람이 개를 조심하면서 살아가야 되는 것은 아니지 않습니까?8. 그런데요..
'07.4.16 12:58 AM (220.75.xxx.221)공원에서 개줄이라 하더라도 늘어나는 줄이라면, 애를 방심 아니라, 끼고 있어도 달려들어물수 있잖아요.
신고라함은 좀 그렇지만, 보상은 받아야 할꺼 같은데요..
아기가 개옆에 있었던게 아니고, 개가 달려 들었다고 다시 쓰신거잖아요.
가끔 보면, 개줄이랍시고, 늘어나는 개줄 끌고 다니는 사람들 보면, 물론, 안한것 보다야 낫지만, 별로, 맘이 안놓이더라구요. 그건, 개주인이 더 주의를 해야지 개때문에 사람이 더주의를 하나요..?
물론, 결국 피해는 아기 엄마쪽에서 본거니까, 주의를 했어야 하지만, 그건, 아니지요...9. 음
'07.4.16 1:03 AM (125.129.xxx.178)개에 대한 예방접종확인서를 확인해보세요. 그 예방접종확인서를 주인이 갖고 있을 겁니다. 없다면 문제가 되겠죠.
그리고 개가 사람을 물면 민사상 책임도 있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형사상책임도 질수 있습니다.10. 우리애도
'07.4.16 2:07 AM (218.232.xxx.196)엉덩이를 물려서 상처가 깊게 났지요.상처가 일년지났는데도 옅어질 기미가 안보이네요.
예방접종 확인서 보여달라 하시구요.보상 꼭 받으세요.아이 상처 볼때마다 속상합니다.
상처부위 사진 찍어 놓으시구요.저희 아이는 집에 허술히 묶여있던 개가 뛰쳐나와 물어서 경찰에
신고했었어요.그때 경찰서에서 듣기로 개가 사람을 물면 어떤 상황에서든 개주인이 전적으로 책임져야
한다던데요.경찰에 신고할수도 있습니다.한번 사람을 문 개는 습관적으로 문다고 개주인보고 조심하라고 그러던데요.아이가 금방 잊어버리기 바랍니다.11. 흠.
'07.4.16 10:00 AM (211.45.xxx.198)아무리 묶여 있다고 해도 개주인이 치료비 물어줘야할거에요.
주인이 잡고 있는 개라고 하더라두요.
게다가 공원에서 물린거쟎아요.
공원에 개를 잡고 있는 반경 몇미터 출입금지라는 말은 못들어본것 같아요.
다른 사람을 못 물만큼 개 목줄을 확실히 잡고 있어야죠.
여기서 엄마가 방심했다는것은 좀더 주의를 기울였으면 하는 뜻이지 책임이 있다는 말은 아닌것 같아요.
에구 속상하시겠어요.12. 댓글이 가관이네요.
'07.4.16 10:34 AM (58.226.xxx.130)줄이 늘어난다지 않습니까. 그 끈보니 쭈욱해서 멀리까지도 늘어나더만.. 내자식 물었으면 전 그자리서 그냥 안뒀을것 같네요. 개키우는 사람들, 남의 자식보다 개한테 더 인자한게 어쩔때보면 참 우습습니다. 본인 자식 똑같은일 당해봐도 그런말 나올까. 궁금하네요.
13. 세상이
'07.4.16 10:50 AM (222.238.xxx.182)어찌 될려고....개주인들 댓글이 정말 가관이네요...
이러니 개키우는 인간들이 욕먹어요.
저도 개키웁니다,.
개가 아이를 무시하는지 연구해보셨어요?
어떤경우에도 개줄을 하고 있던 아이가 모르고 만졌든....개가 물었다면 당연히 배상해 줘야지요.
저는 이런경우에는 사람들이 뭐가 우선인지 모르고 떠들어 대는거 같아 참 화가 납니다.
물론 제가 화낸다고 달라질거야 없지만..제발 개키우는 인간들 이런식의 개옹호 안하셔야 합니다.
사람나고 개났지...그리고 여유가 생겨서 개키우는 요즘에 개가 상전이 되어 말이 됩니까?
애들이 먼저 잘못했다니....공원에 개데리고 들어오는게 잘못입니다,개줄을 했건안했건.....
그렇게 잘잘못 따진다면 개가 사람이랑 똑같으면 말이 ㅈ됩니까?
집안에서 개를 상전으로 모시고 사세요.
제발....개키우는게 무슨 유세라고 ...엄마가 방심이네 어쩌네 하십니까??
애다친 엄마 심적고통은 생각도 안하고 잘잘못 따지는게 뭐라고...개보다 못한 인간들 소릴를 듣습니다.14. Admin
'07.4.16 11:41 AM (211.36.xxx.244)아이 아빠되는 사람입니다.
와이프가 이곳에 문의하였다길레 한번 들어와 봤습니다.
댓글을 조금 읽어보았는데 내용들이 당황스럽군요..
아이가 강아지를 좋아해서 옆에 있으면 관심을 보입니다.
그러나 18개월 된 아이라서 겁이 많아 만지거나 하지는 못합니다. 단지 관심의 대상으로 손을 흔들어준다거나 손가락으로 가리키면서 '멍멍'이라고 하곤 하죠.
와이프말을 들어보니 아이가 강아지를 위해하는 행위는 하지 않았습니다. 단지 옆에 있었을 뿐이고요. 개주인도 절대 안무는 개이니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는 말에 조금 안심하고 있었다는 표현이 정확하겠죠.
그 와중에 개가 아이의 옷을 물어뜯고 말리는 과정에서 아이의 손에 해를 입힌것입니다.
회사에 바쁜일이 있어 갔다가 사고소식을 듣고 급히 와보니 와이프와 아이의 옷이 아이 상처에서 난 피로 온통 피투성이더군요. 그모습을 보는순간 흥분을 주체 할수 없어서 당장 개주인에게 달려가서 개를 .. 하고 싶었지만 아이의 상태가 우선이어서 지켜보고 있는 중입니다.
또한 와이프가 글에 '방심'이라는 표현을 하였는데 그것은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지 못하였다는 점이지 아이를 잘못 보호하지 못하였다는 점은 아니라고 봅니다. 참고로 저희부부 아이하고 놀이동산이라도 갈때에는 사람들에 치일까봐 13Kg되는 아이를 항상 안거나 업고 다닐정도로 과보호 합니다.
주변에 개를 키워본 사람이 없고 동물병원 여러곳에 문의하였으나 원론적인 이야기만 되풀이하기에 답답한마음에 와이프가 이곳에 문의하였던것 같은데 이곳에는 애완견애호가분들이 많으신 것 같네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시 여쭙겠습니다.
1. 우선 광견병예방접종은 하였다고 하지만 그외에 다른 휴유증은 어떠한 것이 있는지 알고 싶습니다.
2. 해당개를 살(殺)처리 하고 싶은 심정입니다. 그것이 안된다면 동네에서의 격리라도 하고 싶습니다. 법적으로 가능한지 궁금합니다.
3. 아이 손의 상처가 심해서 흉터가 남을 것 같습니다. 치료비등의 1차적 보상이 아닌 2차적 보상도 가능한지 궁금합니다.
4. 고무줄처럼 늘어나는 줄같지도 않은 줄이던데 그것도 '개목줄'에 해당되는지요?
질문이 많지만 부디 유사한 경험을 해보셨거나 정보에 대해서 알고계시면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붕대로 칭칭 동여맨 아이손을 보면 신고고 뭐고 야구방망이가 자꾸 손에 잡힙니다....15. 지나가다
'07.4.16 11:47 AM (211.58.xxx.29)아이 아빠님은 이상한 댓글에 신경쓰지 마시구요.
아직 너무나 어린 아기의 상처에 엄청 마음이 상하시겠어요.
개가 건드리니 문다는 말은 일부 개가 인간보다 더 소중하다고 여기는 사람들 말이고요,그냥 무는 개도 있어요.아마 조그마한 아이가 만만해 보이나 보죠.제 동생이 대여섯 살 정도였을 때 동네 앉아 있다 그냥 동네개한테 물린 적이 있어서.그때도 광견병 접종을 했다길래 애만 달래고 지나갔는데 별일 없었어요.병원에서 괜찮다고 하더군요.
애의 손에 흉터가 남았으니 그건 보상 가능할 것 같은데 더 이상은 불가능하지 않을까요?법적인 문제는 여기보다 변호사 사무실에 전화해서 한번 물어보는 게 나을 듯 해요.법이라는 게 워낙에 복잡해서리.열받는 건 저도 경험상 충분히 이해가 가지만 참으세요.
문제는 사람을 무는 버릇 하는 개는 또 문다는 거죠.동생 물었던 개 역시 아주 습관이라 그 시절엔 동네 사람들이 뭐라 해서 팔아버렸던 기억이 나는데 지금은 그런 게 안 통하는 지라.16. 하이디
'07.4.16 12:17 PM (210.181.xxx.240)저도 지나가다 괜히 제가 화나 한자 적습니다.
'경찰에 신고하면 웃겠다'는 말씀 참 씁쓸하군요. 아이와 가족들의 고통을 생각하신다면 그런 말씀 못하실 것 같은데.... 우리 댓글 달때 한번 더 생각하고 달자구요!
아이가 하루 빨리 나았으면 좋겠네요.17. ..
'07.4.16 1:33 PM (123.111.xxx.71)당연히 개보다 사람이 우선 아니냐구요..어린 아가가 다쳤는데 댓글이 다들 넘 심하세요.
손에 상처도 상처지만 아가가 얼마나 놀랬을지 걱정되네요.
앞으로도 다른 개나 동물을 볼때 너무 겁먹는건 아닐지..
병원비이외에 보상 당연히 받아야죠..
근데 진짜 법이란게 상황따라서 다르니까 변호사와 상의하시는게 나을것 같애요.18. 병원
'07.4.16 1:35 PM (125.129.xxx.178)1. 동물병원이나 병원등에 빨리 알아보시는 것이 좋을 거같습니다.(어떤 예방접종이 있는 지.. 그리고 물렸을 때 어떻게 해야되는지- 개는 기생충도 있고 여러가지 잔병들을 갖고 있을 수 있는 데, 그에대한 예방접종이 있더군요.-광견병은 그중에서 가장 무서운 병입니다.)
2. 제때 광견병예방접종을 안했다면 개는 도살처리, 격리, 개주인은 과태료나 벌금등의 처벌있다는 구청 게시물을 본적이 있습니다. 예방접종증명서등을 개주인이나 접종한 동물병원 수의사가 갖고 있을 겁니다(수의사 직인이 필요한거 같더군요). 꼭 확인해보세요.(매년 맞혀야 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경찰에 알아보면 좀 더 자세히 알 수 있을 거 같습니다.(도살처리 역시..) 그리고 진단서(치료받은병원에서..)발급 받으셔서 알아보시면 더 자세하게 알 수 있을 거 같습니다.
3. 당연히 치료비보상은 개주인이 전적으로 부담해야겠죠. 후유증과 상처에 대한 추후 성형치료비등의 보상및 위자료 정신적 보상도 받을수 있지 않을 까요... 무료법률사무소나 기타 변호사에게 의뢰하시면 자세히 알려주실거 같습니다.
4. 개 주인집에 방문한 사람이 묶여있는 개에게 물렸다 하더라도 치료비 보상해야 한다는 신문기사를 보았습니다. 즉 묶여있었다하더라도 그리고 자기집 마당에 둔 개라하더라도 다른 사람에게 상해를 입혔다면 당연히 보상처리해주어야한다는 것이겠죠.
여자아이라 더 걱정 되시겠네요. 야구방망이 심정이 이해는 갑니다. 그러나 실행은 하지 마세요
대신 많이 알아보시고 심사숙고 후 결정하신다면 좋은 결론 보실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정말 개 키우는 사람들 아주 주의하고 조심해야하는 데... 외국에서는 개가 놀이터에 진입하는 것을 막는 다고 하더군요. 무는 거 뿐만이 아니라 아이들에게 병을 옮길 수 있기 때문이라더군요.
사람이 우선이지 사람이 개를 주의해야 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19. 힘내셔요..
'07.4.16 3:59 PM (203.248.xxx.223)아이가 그 순간에 얼마나 아팠을까요....ㅠ.ㅠ
그걸 옆에서 보는 엄마 맘은 분명 더 아팠을테지요....
아는건 없는데...글 보니 하두 맘이 아파서 위로 한마디 전하려구 글 올려요.
흉터 없이 잘 낳았으면 좋겠네요. 아가 마음의 상처두요....20. 쯔쯔
'07.4.17 12:13 AM (222.238.xxx.224)님은 자기 아이가 그 상황이면 어떻게 대처할지 참 궁금하네요?
고무줄처럼 늘어나는 개줄에 묶인게 묶여진겁니까?
울 동네 개키우는집 개주인들 "우리개는 안물어요"할때 참 웃기더라구요.
애기 잘 치료 되었으면 합니다. 많이 놀랐을텐데.......21. 그때
'07.4.17 3:05 AM (219.255.xxx.230)개주인은 뭐하고 있었나요?
22. ㅉㅉ님
'07.4.17 3:10 AM (219.255.xxx.230)아이가 관심이 있어 가서 당했으면 문제가 안된다면
그개가 아이아빠 에게 관심이 있어 다가갔을때 아이아빠가 개를 발로 차버리면
아무 문제가 안된다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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