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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가 혼자 있을 때 짖고 울어요 ㅜㅜ

ㅜㅜ 조회수 : 4,890
작성일 : 2007-04-14 13:29:44

다른 집에서 키웠던 강아지(현재14개월/말티즈 잡종)를 키우게 된지 일주일 됐는데요,

얘가 집에 혼자 있으면 안절부절

컹컹 짖다가 여우처럼 울음소리 내고 그래요. ㅜㅜ

집에 사람 있을 때는 졸졸 쫓아다니고 애교도 많고 손 많이 타는 애네요..

근데 여기가 아파트라 옆집 사람들한테 피해주면 안 되는데, 자꾸 짖어서..

예전에 키우던 강아지는 조용했거든요. 거의 안 짖었음


얘를 조용히 있게 할 방법 없을까요?

IP : 58.231.xxx.47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방법은아니지만...
    '07.4.14 1:42 PM (218.235.xxx.16)

    저희 아래층 이 그래요. 정말 저희는 피해가 넘 심해요.

    원글님 무슨조처를 빨리 취하심이.... 낮에도 괴로운데 밤이고 새벽이고 없이 사람만 없으면...

    아랫층 할머니 베란다 물청소해도 난리더만 얘기해도 소용없네요

  • 2. .
    '07.4.14 1:45 PM (122.32.xxx.149)

    강아지가 새집에 와서 적응이 안되서 더 그런거 같네요.
    그거 훈련시키는 방법이..
    강아지 집에 혼자 놔두고 집 주인이 문 밖으로 나갔다가
    강아지가 짖고 그러면 다시 들어와서 못하게 야단치고.. 그걸 계속 반복하면 나아진다고 들었어요.
    그리고.. 그 방법으로도 안되면 짖음 방지기라고 있으니까.. 그거 사용해 보시구요.
    강아지가.. 주인이 바뀌면 불안해서 사람에 더 의지하게 된다고 하더라구요. 불쌍하네요. 예쁘게 잘 키우세요~

  • 3. 정말
    '07.4.14 1:52 PM (59.5.xxx.131)

    민폐 끼치시겠어요.
    빨리 조치를 취하시는게 좋겠습니다.

  • 4. 강아지 엄마
    '07.4.14 1:56 PM (219.250.xxx.104)

    어디서 들었는데
    텔레비젼이나 라디오를 켜 놓고 나가면 사람이 있는 것 같아서
    강아지가 좀 안정을 찾는데요..
    혹시나 모르니 한번 해보심이 어떨런지요,,,

  • 5.
    '07.4.14 1:57 PM (58.231.xxx.47)

    강아지 울어서 다른 집 피해줄까봐 집에 혼자 두고 나가질 못했어요.
    나간 척 쇼만 좀 해봤다가(어쩌나 보려고-_-)
    꼭 한 명은 집에 있어요. 문밖에 나간척 했다가 혼 내키는 방법 해봐야겠네요. 고맙습니다..

  • 6. 경험자
    '07.4.14 2:24 PM (219.240.xxx.122)

    .님 말이 맞아요.
    그 방법 해봤어요.
    잠깐 나갔다가 우는 소리 들리면 바로 뛰어들어와서 마구 야단쳤어요...
    맘 먹고 날 잡아서 게속 해보세요.
    몇번 해보면 '내가 울면 주인이 언제 도로 들어와 난리칠지 모른다'고
    안 울게 될 거에요.

    저도 하도 그래서 그 작전을 썼더니 고쳐지더라구요. ^^

  • 7. 전..
    '07.4.14 2:46 PM (64.59.xxx.87)

    전 나갈때는 꼭 티비 켜놓고 나가고,언제 온다고 말도 해요.
    옆집도 제가 말해서 우리집에 강아지 키우는줄 알았죠.
    아마 낯설어서 적응하는 기간 같네요.
    좀 더 관심을 가지고 대해 주시는게 좋을듯 해요.

  • 8. 아랫집
    '07.4.14 4:10 PM (222.238.xxx.224)

    개 아무도 없으면 수시로 짖는답니다.
    저 스트레스 받아 제가 먼저 갈것같습니다.
    세상일에 제일 똑똑한줄아는 혼자 경우 바른척은 다 하면서 개 엄청 짖는줄도 알면서
    남편이 좋아한다 애가 좋아한다 보낼데 없다 하는데 그럼 안짖게 하는척이라도 하면 좋으련만.......

    겨울에는 그나마 문 닫아놓으니 덜 들리지만 다가오는 여름 어떻게 견딜지.......
    작년 휴가때도 혼자 두고가서 밤새 짖는소리 듣느라고 동네주민들 밤잠을 설치게 만들게 만들고....
    제발 개키우시는분들 저도 개 좋아하지만 민폐는 끼치지 말자고요 ㅠㅠ

  • 9. -.-
    '07.4.14 4:40 PM (222.112.xxx.85)

    잔인하다 하시는 분도 있겠지만 개 목에 채워두고 개가 짖으면 레몬향(개가 싫어하는 냄새래요)이 뿜어나와 짖는걸 막아주는 도구가 있습니다. 공동주택에서 개 키우실때는 정 도리가 없으면 이런 도구 쓰시는 것도 예의라고 생각합니다. 강아지한테 못할짓이다 싶으시면 공동주택을 떠나시거나 강아지를 공동주택 아닌 곳으로 보내시는게 맞구요.

  • 10. ..
    '07.4.14 6:29 PM (220.76.xxx.115)

    사람과 같이 사는 개는 자기가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

    전 그래서 미리 말하고 나가고 텔레비젼도 틀어주고 나갑니다

  • 11. 음..
    '07.4.14 8:45 PM (58.104.xxx.129)

    혼자 있는 거 적응을 시켜줘야 하는 데 ...

    밖에 나갔다 3분 5분 10분씩 주인이 와도 너무 호들갑스럽게 짖지 않고 무시하고
    일상생활이 되게끔 훈련해야 하는 데.. 산책은 자주 시키세요? 개가 바깥에 있고 주인이 안에 있고 해도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는 다는 일상이 익숙해져야 할듯 해요..

  • 12. .,
    '07.4.14 10:16 PM (71.190.xxx.23)

    인터넷에 찾아 보세요. 강아지들 혼자 있는 것 교육시키는 방법 많이 나와 있어요.
    아니면 책을 사다 읽으세요. 강아지도 그냥 먹을 것만 줘서 키울 수 없고, 마음과 몸을 잘 다독여 줘야 해요.

  • 13. ....
    '07.4.15 12:36 AM (218.52.xxx.213)

    여우소리 처럼 우는건 헛짖음 이라 하는데요 환경이 낯설고 불안해서 그러는거예요
    사람이 있을땐 애교도 떨고 하다가 사람이 없으면 불안해서 문밖의 모든 소리에

    예민해서 반응하는 거랍니다...이런 불안감을 고치는 법은요 주인이 첨엔 3분정도 외출후
    바로 들어오면 강아지가 반가워 어쩔줄 몰라하는데 바로 안아주고 이뻐해주면 안되구요

    철저히 무시하세요... 강아지에겐 제일 큰 벌이 주인이 무시하는 거랍니다...마치 투명강쥐마냥
    눈을 마주치지 말고 그냥 일상생활 하세요...그후 강아지가 진정 하면 그때 안아서 애정표현을

    충분히 해주세요...시간을 3분,5분.10분 30분 이렇게 점점 늘리는 거예요 꼭 지키셔야 할 사항이
    들어오심 눈 마주치지 말고 무시하기! 5분쯤 지난후 안아서 칭찬하기!!

    그럼 주인이 항상 자기 주변에 있다고 인식해서 불안증세가 완화 되는거지요
    외출시에도 눈 마주치지 말고 바로 나가세요... 그래야 주인이 금방 돌아온다고 여깁니다

    외출시엔 라디오 볼륨 켜놓으시구요 집안이 조용하면 바깥소리에 예민해 집니다
    견주분이 집에 계실때 강아지가 현관밖 소리에 짖으면 캔에다 소리나는 물건을 넣어 준비하셨다가

    현관에 아이몰래 던지세요 그럼 자기 소리보다 더 큰 소리에 깜짝 놀라 짖음을 멈추는데
    짖을때마다 이 방법을 써보세요...확실히 효과 있습니다

    이 방법조차 안 듣는다면 짖음방지기나 짖을때 코에 레몬즙 뿌리기등을 해보셔야 할듯....

  • 14. 언젠가
    '07.4.15 7:18 PM (123.254.xxx.245)

    티비에서 혼자 있길 싫어 하는 강쥐 훈련 방법 나오던데...
    거울을 쳐다 볼 수 있는 위치에 놓으니까 치료가 되던데 한번 찾아 보세요.
    저희 개는 나갔다 올 거니까 잘 있으라고 얘기하고 쓰다듬어 주면 안 짖어요.
    헌데 아무 말 안하고 그냥 나가면 막 짖어요. 저희 나름의 대화법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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