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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재미 있는거는요... 혹시 아시나
제가 그것보고 속이 메스꺼워 졌다는...
1. ...
'07.4.13 6:25 PM (211.207.xxx.232)전 어릴때 외할머니께서
시골 차가운 지하수(할머니댁은 지하수 썼어요)에
설탕 살짝 타서 설탕물 만들어주셨었는데..
어린마음에 너무 맛있어서
서울와서 수돗물에 설탕 타먹었다가 웩!! 했던 기억이.ㅋㅋ2. ..
'07.4.13 6:26 PM (210.183.xxx.83)특정인이 그렇게 먹는거 아니고 많이들 그렇게 먹는건가요? 신기..
3. ...
'07.4.13 6:28 PM (121.148.xxx.4)^^ 음식의 고장?? ^^*
저도 어렸을때 할머니가 농약하고 오셔서 꼭 설탕 한 사발 타 달다고 하셔서 마셨던 기억이 나요.
뭐 아주 어렸을적 기억이니 먹을게 많이 없고 간단하게 먹을려고 그랬겠죠?
지역마다 어법이 다르고 문화도 조금씩은 다르니 음식도 그럴수 있을거 같아요.
속이 메스껍다는 것은 한번도 그렇게 먹어 보지 않아서 아닐까 싶은데...
참고로 전 태어나서 처음 카레 먹고 토했어요. 지금은 잘 먹지만......4. 히~
'07.4.13 6:48 PM (211.212.xxx.51)전 어렸을 때 가게집에서 설탕한봉지 사서 손바닥에 덜어가면서 찍어먹었고요.
설탕물도 귀한거에 들어갔었어요.아주 먼 옛날에는..
명절 선물로도 인기였죠.
그립네요.손가락으로 설탕찍어먹는 그맛~
아마 손도 닦지 않았을거에요. 놀다가 사먹는거니까.5. 설탕국수
'07.4.13 6:48 PM (58.148.xxx.86)설탕국수 먹는 그 지방에서는 콩가루에 밥 비벼 먹습니다.
이모가 콩가루에 밥 비벼 먹자 우리 딸아이 신기해 했습니다.6. 그거
'07.4.13 6:50 PM (59.86.xxx.140)콩가루에 설탕 조금 넣고 밥 비벼서 신김치에 먹음 맛나요 ^^;;;
은근 추억의 맛이라죠.7. ..
'07.4.13 6:51 PM (203.229.xxx.225)콩가루에 밥 비벼먹는건 철저히 경상도인 우리 집도 그랬는걸요.
볶은 콩가루에 소금 약간 넣고 밥 비벼서 주먹밥 만들어도 먹고, 그냥 숟가락으로 퍼먹기도 하고...8. 전라도에서는
'07.4.13 6:55 PM (220.80.xxx.109)다 그렇게 먹고있진 않죠.
아주 예전에 시골에 먹을것 귀하던 시절에 한여름 땡볕에 들판에서 땀흘리며 일하고 들어오시면
찬물에 그렇게 시원하게 말아드셨던걸로 압니다. 냉장고도 없던 시절이었죠.
상위에는 시어빠진 김치랑 풋고추 장아찌, 간장도 있었구요.
저도 어릴적 친구들이랑 놀다 점심때가 되면 그집(놀고 있던집) 식구들하고 많이 먹었답니다.
시원하게 국수 한그릇 얻어먹고 다시 뛰어놀았던 기억이 나네요.
지금도 누군가 드신다면 아마 옛날 먹던 음식이라 가끔씩 생각나서 아닐까 합니다.9. 시어빠진 김치?
'07.4.13 7:08 PM (58.148.xxx.86)시원한 샘물 주황색 김치 단지에 넣어둔 열무김치가 요즘 딤채나 냉장고에
넣어둔 김치보다 더 싱싱하고 맛있었어요.
막 샘물에서 꺼낸 열무김치에 감자 볶아서 비비 먹으면 얼마나 맛있었다구요.10. 꿀아재비라고
'07.4.13 7:29 PM (219.250.xxx.104)경상도에서도 그렇게 불러가며 나이 많으신 분들 잘 먹어요..
아마도 625 힘든 시기때 그렇게 단 거 먹으면서 힘낸듯 싶어요..
우리가 못 살던 시기에는 설탕이 워낙 귀해서
그렇게 먹는 국수가 엄청 비싼 국수 였을 것 같아요..11. 빨간깡통.
'07.4.13 7:59 PM (141.223.xxx.82)전라도지만, 맹물에 설탕타서 국수 말아먹은적
있지도 않고,본적도 없습니다만...어렸을때,
명절 선물로 받는것중 젤 기뻤던게..빨간 깡통에 든 흰설탕..
엄마 몰래 손가락 침묻혀 찍어 먹던
기억이 나네요.12. 흠
'07.4.13 8:58 PM (203.233.xxx.249)저두 시댁이 전라도라 설탕물 + 간장 쪼끔 넣은 물에 국수 말아놓은거 먹은 적 있는데
그다지 나쁘지 않던데요? 맛도 생각보다 괜찮고..
근데 그런걸 보고 메스껍다고 표현하는게 더 안좋아보여요~13. 비위짱
'07.4.14 10:46 AM (58.140.xxx.111)저도 전라돈데 그런적 없었던거 같은데...
전 충청도가서 시금치 안삶고 겉절이 해먹는거 보고...목이 계속 불편하더라구여...
또 부산수학여행가서 갈치 미역국에 토할뻔 했다눈.....................14. 윗분..
'07.4.14 3:20 PM (64.59.xxx.87)시금치 겉절이 맛있어요,단맛이 나요.
예전에 보셨다는 갈치미역국, 갈치가 아니라 가재미 미역국 아니지요.
경상도에서 갈치국은 끓이지만,갈치미역국은 첨 들어봐요.
지방마다 음식먹는 방법이 다르다지만,우린 맛나게 먹는 음식 보고 토할뻔 했다니,좀 그렇네요.15. (--+)
'07.4.14 10:24 PM (219.251.xxx.165)이글이였군요.
메스꺼운건 이해가 갈수도 있지만
지금의 글은 프랑스의 브리지도인지 뭣인지 하는여자가 남의나라 음식갖고
G랄 난리치는거랑 비스해보입니다.
그럼서 지는 동물을 사랑한다면서 고양이 수십마리와 살다가
어느날 자랑스레 백화점에서 모피코트 사입고 나오다가 파파라치에 걸렸지요.
이글에 또 우리나라 그 음식은 없어져야하네마네 하지 말아주세요.
그냥 다른 사람먹는거에 토나올것 같다는 표현은 어째 심성고운사람처럼
보이지는 않습니다.
그럼 당신이 먹는 음식도 누군가가 보고 메스꺼워서 가슴을 부여잡고 있다고
생각해 보세요.
아무리 익명이지만 입조심 아니 손가락 조심해주세요.
보기 안좋습니다.
익명의 편리함을 이딴식으로 사용하지 마세요.
원글님도 기분 그닥 좋지 않지요?
님글에 이렇게 달리니까요.16. 집마다
'07.4.15 1:53 AM (221.153.xxx.146)다르나봐요.
전라도에서 살았고 지금도 친정은 광주인데 한 번도 설탕타서 국수 먹어본 적 없고 주위에서 들어본 적 없습니다.
그리고 남이 먹는 음식, 자기 입맛에 맞지 않을 수도 있는데, 이렇게 글올리시는 건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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