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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엄마! 친해지기 싫은데....

조회수 : 1,418
작성일 : 2007-04-12 19:21:19
놀이방도 같이 보내고(우연히), 그 엄마 추천으로 유치원도 같은델 보내지요.

첨에는 저한테 잘해주길래, 친해질려고 했는데
초대한다고 해놓고 초대도 안하고, 우리집에만 몇번 오고..

말로만 그러더라구요.

이번에 유치원에 같이 다니면서, 매일 같이 보잖아요.
제가 보기에 그 엄마 성격이
약간 짜증이 심하고(남편이 이제 레지던트), 힘들게 사는것 같은데...
저한텐 좀 오버를 많이 하구요..
군의관 끝나면, 한달에 천만원 번다고,
힘들땐 저한테 막 퍼붇는데, 사실 저한테는 별로 관심도 없고(또래라 그런지)

알고 지내면서, 기분 좋았던적 보다 기분 나빴던 적이 많았던것 같습니다.

그래도 육아에대한 정보는 꽤 많아서,
알고 지내면 괜찮겠다 싶더라구요.

그런데 저 거절을 못하는 성격이라
그 엄마 우리집에 와서 이것저것 보고, 살림이 뭐있나 구경하는데
은근히 짜증나더라구요...(거절 못한 제가 잘못이지만..)

자기 집은 절대 초대안하고, 저는 놀러 잘 안가거든요.

친해지기 싫은데,..
같은 성격이라고 생각들 할까봐 싫거든요.
그 엄마 평판이 그리 좋은것 같지도 않고요.. 판단이 잘 안서네요...

저한테 잘해줄때는 엄청 잘해주는데, 일방적이긴 하지만,,,

그냥 정은 주지 말아야 겠지요.
IP : 219.254.xxx.11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4.12 7:39 PM (59.29.xxx.125)

    제가 작년에 알고 지내던 사람이랑 비슷하네요..
    남편직업이 대학전임강사란 것 빼면..
    경제적으로 좀 힘들어 하는반면 자부심은 엄청나고, 그 괴리로 인해 짜증이 얼굴에 배어있는..
    원래가 나쁜 성격은 아닌것 같은데 항상 보면 사는게 힘들어보이는(?)
    그런 스타일이었어요..맨날 뭔가에 치여산달까...
    잘은 모르겠지만 그런 성격의 사람들 샘도 엄청많고 비교도 많이하고
    하여간 마음이나 신간이 좀 편치 않은 스타일이더라구요..
    그냥 그러려니~하고 넘어갈 일도 부르르~~하고 남이 자기보다 나은 꼴 못보고
    자기가 공격당할까봐 괜히 먼저 오버하는 자격지심도 좀 있고...
    갑자기 멀어지면 원래 모르던 사람보다 더 나빠질수 있으니
    서서히 눈치 안채도록 멀리하세요..
    제경우도 원글님 같았거든요..나를 좋아하는 것 같긴 한데 만나고나면
    기분나쁜 말이나 행동이 남는...

  • 2.
    '07.4.12 7:54 PM (219.254.xxx.113)

    맞아요. 님이 이야기 한거랑 똑 같아요... 정 말 로

  • 3. 그냥잊으세요.
    '07.4.12 9:12 PM (58.226.xxx.56)

    뭐 육아정보를 얼마나아시는지 모르겠지만 요새는 인터넷만 조금해도 웬만한 정보는다 나오잖아요.
    제보기엔 그리 도움되는 분은 아닌듯... 하네요.

  • 4. 어머나
    '07.4.12 9:35 PM (220.124.xxx.144)

    맨 처음 ... 답글 다신분..세상에,,
    제가 쓴글인줄 알았어요..그런사람 우여곡절 생기고...또 다시 만나고해도..
    여전하더군요..절대로 못고칩니다....싫은 사람이 피하는 수 밖에,,,
    멀리하니 맘이 그렇게 편할수가 없어요.,
    희한하게 만나서는 잘 모르는데,,,하여간 뒷끝이 개운치 않고 찝찝하게 남는 사람,,,정말 싫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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