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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한테 집전화번호 알아내는 회사
저는 ㅇ선생이랑 관계가 없는데요 하니까 아이이름대면서 그집이 아니냐구요.
전화번호 어떻게 아셨냐고 아이한테 알아냈느냐고하니까 미안하다는말도 없이
요즘 어머니들이 바쁘셔서 좋은 정보를 알려드릴려고 한다네요.
평소에 아이에게 모르는 사람이 너에 관해 물으면 대답하지 말라고 교육을 시켰는데
어찌되었는지 확인해보니
하교길에 그냥 전화번호를 묻는것이 아니라 설문조사라고 시켰다네요.
아이는 아무 생각없이 거기다 학교,이름, 주소,전화번호 전부 자세하게 적어드린거지요.
ㅇ선생영어정도면 이런 교묘한 치사한 방법이 아니고도 잘 되지 않나요?
요즘 같이 개인정보에 민감한 시대에 아무것도 모르는 아이들한테 정보를 빼내서
광고해서 좋아하고 호응할 학부모가 있을까요?
아이에게 유괴도 조심해라, 이웃도 조심해라, 하지말라는것만 많아서
정말 이웃어른에게 인사할줄 아는 아이로 키우는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한것 같아요.
1. 저도
'07.4.12 6:47 PM (221.158.xxx.203)오늘 O선생에서 전화왔더라구요..
애랑 자세히 얘기나눴다면서...말을 꺼내더라구요...
(지난주 애가 얘기하더라구요...연필, 지우개 나눠주면서..전화번호 쓰라구...)
정말 요즘 무서운 일이 많이 일어나서....저도 무섭더라구요...
단순한 애들한테 그런 정보 알아내기만 하면 그것도 다행이라 생각들어요..
(애들한테..너 절대로 과자사준다고, 맛있는거 사준다고 해도 따라가면 안돼..
라고 무지무지 교육 시켜도...애들은 막상 그 상황이 되어도...이게 그건가? 모르는거같아요..
전화받는데 화났지만...그냥 대답하고선 끊었어요...
울 애한텐 전화번호 절대로 제대로 갈켜주지 마라고 신신당부했지만...
정말 저도 걱정이되네요..2. 저두
'07.4.12 6:50 PM (211.37.xxx.148)저두 그런 전화받았는데 따끔히 말했습니다. 이런 전화 기분 나쁘고 애들에게 전화번호 알아내다니 무슨 그런 일을 하냐구 따졌어요.
3. 5학년
'07.4.12 7:38 PM (58.73.xxx.71)저희 큰애가 지금 5학년인데 2학년 때 학교 뒷문에서 받아놓은 전화번호로
아직까지도 전화를 하고 있네요. 영어공부 잘 하고 있냐고... 참 징합니다.......4. 유난히
'07.4.12 10:00 PM (61.255.xxx.213)그러더군요...0선생..
한두번 관심없다고 얘기하면 알아듣지
시도 때도 없이 전화와요...
직장다니다 집에 있으니 오는전화가 모두
홍보전화네요..
k*, *나로, *선생5. 목격자
'07.4.13 11:19 PM (218.39.xxx.15)저도 얼마전 학교앞에서 아이를 기다리고 있는데,
ㅇ선생영어에서 나온 여자분이 하교하는 아이들에게 이름과 전화번호를 물어 적고 있더라고요.
제가 옆에서 보니까 순진한 아이들이 묻는대로 말해주길래,
"얘들아, 전화번호까지 말하면 엄마한테 혼나지 않겠니?" 하고 일부러 크게 아이들에게 말했더니,
그 ㅇ선생 여자분이 "괜찮아, 괜찮아"하면서 계속 꼬치꼬치 묻더군요.
나이도 40 가까이 됐겠던데, 초등학생 정도 아이가 있을 법한 분이 아이들에게 그런 방법을 사용하다니,
정말 화가 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