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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 후 얼마만에 샤워(머리감기)하셨나요??
출산을 앞둔 임산부인데요.
출산후 머리감기 및 샤워일정(?)에 대해서 말들이 많쟎아요
"요새는 난방도 잘되고 뜨거운물도 잘나오니 바로바로 감아도된다~ "
"무슨소리냐 머리에 바람들어간다 일주일은 버텨야 한다~" 등등
그래서 선배님들께 여쭙고 싶어요 어느정도에 머리두 감고 샤워도 하고 하셨는지...
1. ...
'07.4.12 6:27 PM (210.0.xxx.55)저도 그게 궁금하긴 한데요...
아는 언니 이야기 들으니 3일만에 머리 감았다고 하더라구요.
그래도 그 언니는 친정에서 산후조리 완벽히 해서 산후풍은 없다고 하네요...
티비에서 보니 일주일은 참으라 하더만.... 그걸 어찌 참나여...2. 으윽
'07.4.12 6:30 PM (121.143.xxx.171)아는 지인이 친정엄마 극성에 한달동안 머리 안감더라구요
이 생긴건 아닌지 가까이 가기에 무서웠어요
다른 분은 다음날 감더라구요. 뭐 괜찮다고 하던데요 ^^3. 저는
'07.4.12 6:33 PM (211.33.xxx.248)샤워도 3일도 안되어 했어요. 찬물만 아니면 됩니다. 외국은 우리와 산후조리가 달라 바로 씻고 한답니다. 우리나라만 물들어가면 안된다 바람들어가면 안된다 하지만 물론 외국과 체질은 다를 수 있겠지만 찝찝해서 도저히 못참겠더라구요. 애둘다 바로 씻었는데 아직까지는 몸상태 좋습니다.샤워도 목욕처럼 정식으로 씻는 건 아니구요 흐르는 물로 씻으면 된답니다.산부인과의사의 말씀!
그리고 드라이기로 질부분 잘말려주시구요.어차피 애낳고 좌욕도 하는데요.4. ...
'07.4.12 6:34 PM (211.193.xxx.153)산후조리도 예전과 많이 달라진 모양입니다
목욕시설이나 난방이 부실했던 예전에야 씻는것도 며칠참았다 하라고 했었지만
요즘은 될수있으면 깨끗하게 하는게 좋다고들 하네요
어른들 계신댁에선 말리는 일이긴합니다만 이십년전에도 저는 병원에서 퇴원하자말자 샤워부터 했었거든요
주위에 젊은 아기엄마들도 따뜻한 실내에서 몸을 깨끗이하고 있는게 좋은것 같다고 그렇게 하시는분들도 많더군요
환경에맞춰가는것도 괜찮다는 생각입니다5. 참고용~
'07.4.12 6:46 PM (121.124.xxx.233)옛날엔 욕실이 춥고 찬 물이 나왔으니 되도록 목욕은 늦게 하라고 한 것 아닐까요? 울 언니도 출산후 퇴원하고 바로 샤워했는데 몸 건강하기만 해요. ^^
6. 젊은 엄마는
'07.4.12 6:49 PM (221.158.xxx.203)그 담날 바로 목욕하더라구요..
전 30넘어 애 연년생 낳았는데...머리에 쉰내나서 미치겠더라구요..
3일째...(딴때는 3~4일 안감을때도 있는데..)애낳고 나선 땀나니..냄새에 미치겠더라구요..
그래서 머리만 감았는데...(막바로 감기걸려..죽는줄 알았어요...)
약먹느라 수유도 못하구...콧물에 ..기침에..
저번에 티비에 나왔다는데..베이비파우더로 문지른다음 드라이해주면 상쾌해진다는데...
(애낳고 한참후에 봐서 실천은 못해봤네요...)7. 저 애낳은 병원은.
'07.4.12 7:01 PM (124.53.xxx.6)애 낳은 다음날 바로 샤워랑 머리감겨주고 (자연분만) 관리사가 붓기빼는데 좋은 경락인가해서 전체 누드 맛사지 해주드라구요...
요즘은 청결하게 하는게 좋다고 오래 안씻고 덥게 지내고 그러진 않드라구요...
담날 씻어서 몸에 무리 되고 한거 없었네요...8. 전
'07.4.12 7:02 PM (222.108.xxx.195)미국서 첫애를 낳았는데 애 낳자마자 쥬스 or 아이스워터 물어보더니, 바로 샤워해도 좋다구 해서 ㅋㅋ
미국사람이랑 체질적으로 다르니깐 산후조리도 다르겠지만.
암튼 전 낳고 나서 그담날 바로 샤워했는데 뭐 산후풍 그런거 전혀 없이 멀쩡했구요.
둘째는 한국서 낳았는데 한국에서도 미국서 오랫동안 계시던 꽤 유명한 의사선생님이 주치의셨는데..
그 담날 바로 샤워하라고 그러더라구요.
울 시어머님 질색팔색을 하시는바람에 한 사흘동안 참긴 했지만 ㅋㅋㅋ9. 사람의
'07.4.12 7:18 PM (210.221.xxx.79)체질이나 건강 상태에 따라 다르더라구요.
전 약골이라 애 낳고 보름 지나서 머리 감았어요.
3일 째 가려워 죽을 것 같아 머리 감으려 했더니 엄마가 욕실 문 앞에서 가로 막고 울면서
"머리에 바람 들어가면 약도 없다 평생 고생 안 하려면 참아라" 하시더군요.
5일 지나니 가려움도 없어지고 억지로 참겠더라구요.
저랑 비슷한 친구 3일 만에 나와서 머리감고 (물론 따뜻한 물에 감고 따뜻한 방에서 몸조리 잘 해
했죠) 10년 지난 지금 산후풍이 들어서 한의원에서 살다시피 합니다.
가슴치면서 후회 합니다.
나중에 고생할 생각 마시고 참을 수 있을 때까지 참아 보세요. 만일을 위해서죠.
미국서 아무리 애 낳고 바로 샤워하라 해도 한국사람, 중국 사람 안 합니다.
우리네 엄마들 하시는 말씀 하나도 틀린거 없습니다.
첫째 아이 낳고 몸조리 제데로 못해서 허리통으로 고생 엄청 하고 터울져서(5년)
둘째 낳고 이를 악물고 산후조리 잘했더니 잔병도없어졌어요.
(산후조리 잘 하는건 무조건 안 움직이고 힘 안쓰고 물에 손 안대고......)
세대가 달라져도 변하지 않는것이 있답니다.
각오 단단히 하시고 산후조리 잘 하세요.10. 3일..
'07.4.12 7:35 PM (58.73.xxx.71)3일만에 샤워했어요. 너무 꿉꿉해서...
마지막 출산한지 만 6년됐는데 지금 아주 건강합니다.
샤워하기 전 전기스토브 빵빵하게 틀어놔 욕실을 후끈하게 덥혀 놓으면 좋답니다.
전기스토브 하나 장만해 놓으시면 아기 목욕시킬 때도 미리 틀어놔 따뜻하게
해 놓을 수 있어 아주 좋답니다.11. ....
'07.4.12 8:02 PM (219.241.xxx.110)윗윗님..친정엄마..over 연기.....의 진수를..
머리못감게..욕실문 가로막고 울면서....
실제로 보면 되게 웃길것 같아요...12. 사람나름
'07.4.12 8:40 PM (58.75.xxx.88)애낳고 일주일만에 머리감고 열나서 죽다 살아났습니다
덥다고 찬데 잠깐 있다가 그 후론 계속 뼈가 시려요
저 강단있는 체질인데도 그랬어요..13. 일주일
'07.4.12 9:07 PM (210.57.xxx.244)견디다 못해
14. m.m
'07.4.12 9:29 PM (124.61.xxx.110)머리는 4일있다 감구요.
샤워는 7일만에 했어요.
암만 참아볼라 해도 정말 안되겟던데요.
산후조리원에서 감앗는데 3일후면 감아도 된다고 거기 선생님이 그러셧어요15. 천천히
'07.4.12 9:35 PM (219.253.xxx.51)저도 5일만에 집에서 따뜻하게 한다고 하고 샤워 잠깐 하고 머리 감았는데,
그 날 열나서 고생했어요. 4월말에 낳아서 날도 따뜻했는데 몸이 힘든 상태에서
샤워를 한 것 자체가 무리였나봐요.
근데 그 날 고생은 했지만, 지금 산후풍이 있는 것인지는 잘 모르겠어요.
한동안 일어나면 발목이 시큰거리긴 했었는데 좀 지나니 괜찮더라구요.16. ...
'07.4.12 9:58 PM (122.37.xxx.41)왜 전혀 생각이 안날까요.
삼일만에 했는지, 3주 지나서 했는지.. 두애를 낳았는데,
샤워한 기억이 전혀 없어요...17. 저도 외국
'07.4.12 10:14 PM (194.46.xxx.112)저도 외국에서 애낳았는데요.
애 낳고 회복실 들어가 한 두세시간 지나니깐 간호사 오더군요.샤워하라고...나중에 한다니까 하라고..ㅜ.ㅜ....
저 샤워실 들어가서 나올떄까지 애 보고있더구만요.아마 샤워하는지 안하는지 확인차??설마.^^;;
하여간 애 낳자마자 한 십분 되니 쥬스 얼음물 마실꺼냐며 아예 들고들어오고요.(전 배가 고파 샌드위치까지 먹었어요.) 따뜻한 물로 샤워하고 나니 살것 같던데요.
늦은 나이에 낳은 아이이지만 그후로 산후풍 없이 지내고 있습니다.체질마다 다 다른가봐요.18. 전 첫째때
'07.4.12 11:06 PM (121.125.xxx.107)9월말에 애 낳고,,참다 참다 억지로 참다...11일만에 머리 감았드랬어요..
바로 드라이어로 바싹 말리고,,
조리원에서 감았으니 당연히 바람들일 없었는데..산후보약도 충분히 먹었구요..
그 해 겨울,,그 담해 봄,,가을,,겨울 머리만 감았다 하면 온몸이 으실으실 오한이
들고,,머리도 시리더라구요..
꼬박 만 2년을 그리 시리고 오한이 들다가..
둘째 낳고선,,14일만에 머리 감았습니다...^^
애 낳은지 지금 6개월...
아~ 괜찮아요...
그 전엔 오한들어서 머리감기랑 샤워를 동시에 못했는데..
지금은 잘 합니다..
친정 엄니는 고기를 싫어하고 잘 안 먹는 사람이 풍이 잘든다고 합디다..
첫째때는 진짜 거의 고기 안 먹었고,,
둘째때는 왠지 소고기가 많이 땡겨서 1주일에 한 번은 소고길 먹었던것 같네요..
진짜 고기 때문인지...???19. 다음날
'07.4.12 11:40 PM (58.148.xxx.184)바로 샤워랑 머리감았어요...29세에 출산했구요...
전 오로때문에 도저히 참을수 없어서 샤워하고 하도 더워서 샤워까지 했답니다..
조리원에서는 맨발로 다녔구요...ㅎㅎㅎ
흠..간혹 쑤시기도 하지만..그럭저럭 체력도 좋고 건강상태도 나쁘지 않아요..^^20. ^^;
'07.4.12 11:53 PM (211.215.xxx.194)저 애셋 낳았는대요
셋다 24시간 정도후에 머리감고 샤워하고 다했어요
찜찜해서 더 죽을 맛이라 다들 만류하는데 해버렸는데 그것때문에 안 좋거나 한거 하나도 없어요
세월따라 사람도 많이 변하나봐요
아는 엄마 한달동안 양치질도 안했다는데 솔직히..ㅡ,.ㅡ21. ㅇㅇ
'07.4.13 2:03 AM (129.128.xxx.15)외국판 '세상에 이런일이' 같은 프로그램 보면 종종 나오죠.
Korea에서는 여자들이 애를 낳고 난 후에 씻지를 않는다더라 !!!!!!
아무리 체질이 다르다고해도 왜 유독 우리나라만 그럴까요?
과학적으로 검증된 이유같은거 있나요?22. 저는
'07.4.13 9:46 AM (122.35.xxx.215)여름이라 머리를 안 감을수가 없어서 병원에 있는 동안 안 감고.. 3일째쯤 감았었요. 대신 샤워는
옷 벗으면 한기들어서.. 욕실이 아무래도 그래요.. 걍 아래몸만 후딱 옷 들고 씻고 ㅋㅋ 배부터..
그런다 옷갈아입으면서 상체는 대충 닦고.... ㅎㅎ
머리는 자주는 아니래도 감았는데... 전 산후풍이라고 하긴 뭐한데 한여름인데도 양말벗고 반나절
지내니까 발바닥 화끈 거리고.. 한 보름넘게 조리하니깐 엄마가 설거지 하는것도 미안하길래
아주 적은 설거지 했더니 저녁에 손가락이 퉁퉁붓고... 전 애 백일 더 지나서까지도 설거지만 조금
했다하면 퉁퉁 붓고 그랬어요. 손목도 아파서 침맞으러 다니고..
그래서 둘째 낳으면 안 씻는건 아니지만 조리 지대로 하려구요.23. 일주일
'07.4.13 10:02 AM (211.114.xxx.156)일주일 병원에 있다 나오는 바람에.. 모 병원에서 씻어두 되긴 했겠지만, 집에서 하고 싶어서요.
3,4일 지나니 적응(?) 되던데요? 간간이 엄마가 타올로 온몸을 닦아주긴 했고, 머리는 단정한(?) 동백기름 올빽머리에 환자복입고 누워있었어요. 그나마 병원이라서 참아진건지..24. 전
'07.4.13 10:28 AM (61.79.xxx.203)수술하고 거의 죽다 살아나다시피 해서 한 이틀간 누워만 있었는데
그 누워만 있는 가운데에도 찝찝해서 못 견디겠더군요.
정신차리자 마자 바로 머리 감았지요.
퇴원하자 마자 샤워하고요.
아무 문제 없어요.
산후풍이라 하는 문제는
예전에 열악한 주거환경, 열악한 위생상태문제도 있고
예전 산모들이 영양문제나 운동부족 문제로
체력이 많이 저하되었던 상태여서
그 당시엔 나름 배려한다고 한 일일지는 몰라도
지금 그것을 지키는 것은 좀 무리가 있지 않나 합니다.
특히 나이들어 고생한다고 하는데
나이들어 관절힘들어 고생하는 것은
평소 운동부족 문제에 노화현상이 겹쳐 그럴 수 있는데
꼭 부실했던 산후조리를 원인으로 보기엔
무리가 있지 않나 합니다.25. ㅎㅎ
'07.4.13 11:09 AM (222.98.xxx.191)첫애는 추울때 낳아서 일주일 넘게 안 감은것 같고요, 둘째는 여름이라서 3일만에 감았습니다.
첫애 산후조리할때 너무 답답해서 엄마 안볼때 이불 밖으로 발 내밀고 있었더니 그해여름에 마룻바닥에 발을 못대겠어요.
뼛속까지 시리다는 말 무슨말인지 알겠더군요. 한여름에도 두꺼운 양말 신고 살았습니다.
둘째 아이 낳고 여름인데도 엄마가 보일러 약하게 돌려도 암말도 안했습니다.
다행히 둘째 낳고 발시린거 없어졌어요. 친정엄마가 정말 극진히 산후조리 해줘서...고생시켜서 정말 죄송해요...ㅠ.ㅠ26. 전출산병원서
'07.4.14 7:00 PM (58.145.xxx.31)했어요 제왕절개했는데...링거뽑자마자 남편시중받아가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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