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저는 산후조리 어찌해야 할까요?

걱정 조회수 : 558
작성일 : 2007-04-12 17:33:25
안녕하세요?

답답한 맘에 글 올립니다.

첫애는 일곱살이고 둘째를 올 7월 중순에 출산해요.

원래 계획은 2주는 산후조리원 2달정도 입주산후조리사(아는분)을 쓴 다음에 입주 도우미를 구하려고 했는데요.

산후조리 해주시기로 하셨던 분이 몸이 안좋아서 못 하시겠다고 방금 전화가 왔네요.

전 남편이 담주 지방으로 전근 가기때문에 아이도 혼자 낳아야하고

친정식구도 좀 떨어져있고 바빠서 산후조리때 절 자주 찾아와줄 수가 없어요.

그래서 아는분한테 산후조리를 하고 싶었거든요.

아이랑 달랑 저만 있는데 이상한 분 만나서 휘둘리느니 첨부터 잘 아는 분한테 맡겨서 맘이라도 편하려고 했는데 이제 안된다고 하시니 어찌 해야할지 막막하네요.

제가 회사다닐때 입주도우미분께 첫애를 키웠는데 맘고생을 정말 많이 했었어요.

사실 그래서 아주머니 넘 무서워요.

저같은 경우 조리원2주후 다시 산후조리 입주형 도우미 쓴다음 둘째 아이 봐줄 입주 도우미를 써야할까요? 아니면

조리원 나온 다음부터 바로 입주도우미를 쓰는게 좋을까요? 전문적으로 산후조리 해 주시는 분도 아니실텐데 2주후에 바로 맡겨도 될지 잘 모르겠어요.

저도 산후조리후에 지방으로 남편 따라서 가야하기 때문에 입주해주실 분은 아무래도 결국 또 조선족으로 밖에 구할 수 가 없겠죠?

어디서 구해야할지...정말 막막하네요. 두번째 아주머니한테 너무 디어서^^;; 사실 직업 소개소도 무서워요. 아는 분 계셨으면 좋겠네요.

두서없이 적었어요. 좋은 의견 부탁드립니다. 혹시 좋은 소개소 알고 계심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제가 같이 있으면서 전 큰애를 보고 둘째애를 맡기려고 하는데 입주 도우미 보통 얼마정도 예상해야 할지 알고 계시면 부탁드릴께요.
IP : 220.88.xxx.13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4.12 5:39 PM (220.76.xxx.208)

    제가 산후조리원 있을때 보니 둘째맘들은 기본이 3주씩 계시더라고요.
    제의견은 3주는 산후조리원 2달동안 가사도우미(격일이나 일주일에 3번정도 )쓰시는것이 어떠실지요..

  • 2. yaani
    '07.4.12 5:42 PM (58.120.xxx.144)

    계속 직장에 다니셔야 한다는 말씀이시죠?
    산후조리는 조리원 2주, 산후도우미 2주정도 쓰시면 담부터는 님 혼자서도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살림이 버거우시면 가사도우미 쓰시고

    저도 7세 아이 있고 담달에 출산하거든요.
    그래서 참사라어머니회에 3주 도움부탁드렸거든요.
    그 뒤로 혼자 하려구요.

    Y나 참사랑 이런 곳에서 산후도우미를 찾는 것도 방법인거 같아요.
    베이비시터도 같이 소개해 주니까요.
    일반 직업소개소보단 나을 것 같은데.

    적다보니 두서없군요. 저도.. 순산하시길 빌어요.

  • 3. 걱정
    '07.4.12 5:51 PM (220.88.xxx.137)

    ^^님 yanni님 답변 감사드려요. 전 직장은 그만 뒀는데요. 몸도 약하고 특히 지방으로 이사가면 아무도 주위에 도와줄 분이 안계셔서 낯선 곳에서 초등학교 입학할 큰 아이 서포트 하면서 둘째를 보기가 버거울 거 같아요. 그래서 입주도우미를 쓰려고 합니다. 결국 일단 산후조리원에서 3주는 있어야 하겠네요. 큰 애 때문에 걱정이에요. 저랑도 떨어지고 아빠도 못 보고 하니까... 정말 한숨만 나오네요. 이럴때 친정 엄마한테 도움 받으실 수 있는 분들 참 좋으시겠어요.

  • 4.
    '07.4.12 6:14 PM (221.143.xxx.171)

    큰애는아는분이봐주시고 둘째 출산후 1주는 병원 (제왕절개) 2주는 산후조리원
    그담 한달동안 그냥 입주아니고 출퇴근 도우미로햇어요
    이분은 오기는산후조리도우미로왔는데 주업무는집안일 햇구요
    매일 9시부터 6시정도까지게셨는데
    사실 별로할일도없더군요
    빨래랑 청소하고나면 주로 큰애랑 놀다갔어요
    그 아주머니 퇴근하면 그담엔 저혼자 돌봤구요
    그냥저냥 할만햇어요
    남편은 퇴근이늦어서 도와준것 없구요 ;;;
    그아주머니는 무난한 편이었는데 전 그것도 매일 보려니 좀 부담스러워서
    한달 후엔 오지말라고그랫어요

  • 5. 화이팅
    '07.4.12 6:45 PM (121.124.xxx.233)

    저도 참사랑어머니회 추천드리고 싶어요. 네이버에 카페도 있고, 홈페이지도 있는데요. 사람 잘 만나는 것도 복이겠지만 저의 경우엔 괜찮았거든요. 아무 지식 없는 도우미보다는 전문 지식이 어느정도 갖춰진 분들에게 맡기시는 것이 좋지 않을까요? ^^ 몸조리 잘하세요~

  • 6. ..
    '07.4.12 10:44 PM (222.99.xxx.210)

    저는 큰아이 30개월때 둘째 출산 했구요.
    산후조리원 10일 (2주 예약했는데 친정에 맡겨놓은 큰애가 너무 엄마를 찾아서...) 산후도우미 4주 쓰고서 2주 연장했네요.
    둘째는 조리를 더 잘해야 한다는 생각에...

    저도 조리원 나온후엔 입주도우미를 쓸 생각이었는데 막상 아무것도 모르는 조선족 아줌마에게 신생아를 맡기기는 너무 불안하더라구요.
    그래서 산후도우미 쓰면서 입주도우미를 구해서 일주일은 같이 있으면서 교육(?)을 시켰지요.
    (근데 아줌마 둘이랑 같이 지내는거 무지 불편하긴 했어요 ^^;; 교육은 하루면 충분할듯...)
    아무튼 그래서 입주도우미 아주머니가 그담부터는 잘 봐주고 계시네요.

    그리고 입주아주머니는 헬퍼114에 구인글 올리시면 전화 많이 오니깐 (거의 소개소) 면접 확실히 보시고 아이본 경력 있으신분으로 구하세요.
    면접해보고 일단 며칠 써보고 결정하는걸로 하시면 될거예요.

  • 7. 걱정
    '07.4.13 8:13 PM (220.88.xxx.137)

    답변 모두 감사드립니다.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역시 산후조리원 다음에 바로 조선족 아줌마는 무리일거 같네요. 산후도우미 쓰면서 입주 아주머니 면접 봐야겠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3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76
682632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42
682631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24
682630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75
682629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2
682628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80
682627 꼬꼬면 1 /// 2011/08/21 27,412
682626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07
682625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793
682624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51
682623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993
682622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14
682621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192
682620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398
682619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1
682618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32
682617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080
682616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56
682615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25
682614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61
682613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391
682612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46
682611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41
682610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40
682609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58
682608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19
682607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08
682606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33
682605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083
682604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35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