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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공부하기, 공부습관이란 것?
습관을 잘 들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나름 아이 공부에 관심이 많아서 학원은 보내지 않더라도 습관을 잘 들여보자 하고 (마음속으로만) 열성인데,
지금 초3인데, 계획을 짜주어야 하나요? 아니면 계획을 짜도록 유도해야 할까요?
공부 좀 많이 시킬라치면 아이와 관계가 안좋아지기도 하고요. 그런 상황이에요.
학원은 안 다니고, 그저 책읽고 게임하고 윤선생하고 학교 숙제 열심히 하는 게 다예요.
독서와 글쓰기 등은 좋아하고, 이해력도 좋은데, 구체적으로 어떻게 방향을 잡아야 하는지,
혹은 혼자서 방향을 잡도록 그저 지켜보아야 하는지 모르겠어요.
여기저기서, '사교육 필요없다 그저 혼자공부가 최고다'고 하는 글도 많이 보는데요, 그런 글에도 구체적인 해법은 없더라구요.
아이가 뭔가에 파고드는 성질인 것은 같은데, 그게 공부는 아니고요, 공부를 잘하려는 의지도 아직은 없어요. 공부하겠다는 의지는 언제 생기려는지... 아직 너무 큰 바램인가요?
혼자 공부하기 습관을 어떻게 들여야 하는 걸까요? 선배 엄마님들 혹은 학창시절에 공부하신 경험으로 조언 부탁 드립니다.
1. 저두요
'07.4.12 3:07 PM (219.241.xxx.155)공부할 의지가 언제쯤 생기는지......... 6학년 남아를 키우는데 어쩔땐 저혼자 안달복달하는거 같아
허무해요. 의지생길때까지 놔둬야하는지....2. 그전에
'07.4.12 3:50 PM (211.48.xxx.243)본격적인 학습이 시작되기 전에
책읽는 습관부터 들여주면
지구력,사고력,목표의식까지...
그후에 공부들어가면 더 효과가있지요.
혼자 공부하는 아이란,
집에서 컴터게임하고 티비보는거 방치하는게 아니라
학원가는 시간에 책읽고그린 그리거나
혼자 생각하는 힘을 길러주라는 것입니다.3. 수풀林
'07.4.12 4:03 PM (222.100.xxx.179)공부는 못해도 좋다, 튼튼하게만 자라다오~~ 하고 키운 울 아들이 중학교 2학년인데요.
이제는 공부를 해야할것 같은지 학교 다녀오면 ebs 강의 듣고 자습서 학교 가지고 다니면서
공부를 시작했어요.
저는 공부로 아이와 싸우지 않으니까 아들과 무진장(^^*) 친하구요.
책상에 앉아서 공부하면 무리하지 말라고 궁둥이 두드려주기도 하는데 기특하네요.
더불어 좋은건 5학년 딸내미도 오빠의 면학 분위기에 동참했는지 새벽에 일어나 책을
보거나 노트 요점 정리하기에 재미를 붙였어요.
아이를 키우는건 기다려주면 되는것 같은데 제 방법이 다 맞다고는 할수없구요.
제 평소의 생각은 "공부도 재능이다. " 입니다.
아이들의 면학 분위기로 TV를 못보고 있어요. ㅠㅠㅠ4. ...
'07.4.12 4:04 PM (221.140.xxx.133)시행착오를 두려워 하지 마셔야 해요...
제일 중요한 건 본인에게 맡겨야 한다는 거지요...
시험이 얼마 안 남았으면 시험공부 해야 한다는 걸 본인이 느껴야 하구요...
저 같은 경우는 중학교 1학년 때...
중간고사가 발표되면... 한 달전에 시험 계획표를 짰어요...
내가 자신있는 과목, 자신없는 과목... 그래서 시험 전에 한 번 다 볼 수 있게요...
그리고 시험 전날에는 미리 봐 둔 과목 총정리 하는 식으로요...
물론 하다보면 시행착오라는 게 있지요...
하지만 이렇게 하니까 이런 문제가 있구나 하는 걸 본인이 느껴서 다음에 똑같은 실수를 안 해야 하는데...
여기 82보면... 아이들 자습서, 문제집까지 어머님이 사주시더라구요...
본인에게 어떤 문제집이 맞는지...
어떤 과목은 자습서가 필요한지... 어떤 과목은 문제집이 필요한지... 어떤 과목은 학교 프린트로 충분한지...
본인이 가장 잘 알지요...
어머님이 자꾸 나서시면... 아이들은 시험이나 공부를 자기 문제가 아니고 엄마 일인 줄 알아요...
어떤 경우에는 엄마한테 시위하느라고 시험을 일부러 망치기도 하죠...
아니 그럼 누구 손해인데 말이예요...
일단 공부잘하려면 지기 싫어하는 마음도 있어야 하구요...
하여간 가장 중요한 건... 공부가 내 일이라는 걸 깨달을 수 있도록 맡기셔야 해요...
불안한 마음에 이번만 이번만 하고 도와주시면... 끝까지 그렇게 됩니다...5. 위의 윗분
'07.4.12 4:46 PM (211.192.xxx.63)부럽네요,,애랑 사이도 안좋고 결과적으로 공부도 못하면 정말 괴로울것 같아요,이제부터 관계개선이라도 일단 해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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