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긴 가지 마세요.

[세부....]

좀 지난 이야기입니다만 이제서야...
직장다니는 사람이 있어서 3월1일 껴서 연휴때 부랴부랴 세부 패키지로 갔습니다.
노*풍선.
일인당 60만원 가서 10만원 옵션 한개는 의무라고 알고 가긴 했습니다.

EGI리조트라는 곳에 묵었는데...세상에~
타올이 정말 우리집에서 걸레로나 쓸 희색 타올.....올도 풀어지고 빨아도 때도 안지는...

아침 간단 부페는 집어먹을 것도 마땅치 않고...사흘이 똑 같았습니다.
게다가 한팀을 두 비행기로 받아서 저희 팀 비행기 도착할 때 까지 네 사람은
1시간 이상 픽업 봉고 안에서 아무 설명도 듣지 못하고 기다렸다는군요.

가이드는 묵묵부답으로 있다가 하도 세게 항의하니까 무조건 미안하다고.
씨푸드도 볼 때는 어마어마했지만 하나도 신통한 게 없었습니다.
스노클링 한개만 재밌었고.(나머지는 다 옵션이로 돈 따로 내야합니다)
불랄라 특식이라는 건 정말..(뼈있는 고기 부위 푹 삶아서 그냥 내는거...)
EGI리조트인가 확인하시고 거기라면 가지 마세요....
왜 이렇게 돈을 버는지.....ㅉㅉㅉ 연휴니까 그런 줄 알고 감수해야 하는지....ㅉㅉㅉ

[십년감수]

7월에 유럽여행 계획있는데 풍선집이 가격이 좋아 혹 했는데 돈이 조금 들더라도 좀 더
알아 봐야 하겠네요

[세부,,,]

제 경험으론 유럽쪽은 싼 가격이라도 웬만합니다...조그만 호텔이라도 이쁘고 깨끗해요..아침이 좀 부실하긴 하지만 입맛없음에 힘입어 패스~그런데 동남아는 너무 심해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