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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립초등학교요..
전 시골에서 자라 국립초등학교만 있는줄 알았는데 도시엔 사립초등학교도 있네요;;
제가 궁금한건요
1.사립이면 따로 교육비를 더 내는건가요?낸다면 얼마정도인지..
2.사립과 국립 교육이 다른가요?
3.왜 사립초등학교를 보내는걸까요?
1. 국립은...
'07.4.12 12:52 AM (222.108.xxx.227)우리나라에 15개 정도밖에 없는걸로 알고있습니다.
아마 공립초등학교를 말씀하시는 듯...
공립초등학교는 교육비가 없습니다.(의무교육)2. ^^
'07.4.12 1:06 AM (124.56.xxx.161)사립과 공립의 구분을 말씀하시는 것 아니신지요.
사립초교의 교육비는 학교마다 다른것으로 알고 있어요.
듣기로 한달에 60인 학교도 있고 석달에 60인 학교도 있다더군요.^^
교육이 더 나아 보이기에 돈을 내고 사립에 보내지 않겠습니까?ㅎㅎㅎ
또 듣기로 공립 다니면서 드는 타 학원비들이 사립에 보내면 들지 않는다고 하더군요.
그 말은.......사립학교 내에서 학원교육에 걸맞는 교육이 이루어 진다는 얘기가 아닐까요?
그렇게 얘기를 듣긴 했지만, 저 개인적으로는 별 차이를 느끼지 못한답니다.3. 12
'07.4.12 1:13 AM (82.32.xxx.25)국립이 아니고 공립과 사립의 비교를 원하시는것 같네요.
사립학교는 교육비가 한 달에 몇 십만원씩 하구요.
추첨제라 경쟁율이 높은 학교는 가고 싶어도 가기 어렵답니다. (운이 좋아야겠죠?)
학교마다 다르지만, 예체능, 영어교육등 학교에서 하는게 많구요...4. 착각
'07.4.12 6:44 AM (58.148.xxx.86)사립을 안보내 보신분들은 사립 보내면 예체능 따로 안시켜도 되는줄
아는데 학교에서 잘하려고 따로 개인 레슨합니다.
그래서 비용이 두배로 듭니다. 석달에 최하 100만원 낸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계산해보면 유치원비와 비슷하다고 생각해서 보내시는데
막상 보내보면 사교육 안시킬수 없어서 시키다보면 고학년때 쪼들리는
집 많습니다. 아이들이 커서 중고등학생이 되니 돈이 많이 들어갑니다.
초등학교때 쓸데없이 학교에 돈 들이지 말고 아껴두었다가 중고등학교때
써야할것 같습니다.5. 국립
'07.4.12 6:46 AM (58.148.xxx.86)서울사대부속 초등학교와 서울교대부속 초등학교는 국립입니다.
따로 교육비를 안냅니다. 그래서 경쟁률이 엄청납니다.6. ..
'07.4.12 8:22 AM (218.53.xxx.250)1. 사립은 매년 11-12월경 지원자를 먼저 받아서 그 중 추첨을 해서 따로 뽑구요...주로 서울이나 부산등
대도시에 있습니다. 전국적으로 군단위에 있는건 남양주에 있는 심석초등학교 하나라고 들었네요.
교육비는 학교마다 다 다릅니다. 3개월 단위로 등록금을 내는데, 3개월에 100만원부터 시작해서 그 이상입니다.
그리고 스쿨버스 비용과 기타 부대비용등이 더 들겠지요.
사교육에 들어가는 비용으로 사립 보내면 되지...라고 생각하겠지만, 요즘 울나라에서 사교육 안시킬 수 있겠습니까...
분위기사 더하면 더 하겠지요. 사교육이라는게 상대적이고 심리적인게 큰건데요...그러니 돈이 이중으로 들겠지요.
2. 교과서나 교육과정은 똑같습니다. 일반적으로는 교사들의 질이 더 낫다고 알려져 있네요.
하지만 공립학교에도 우수한 교사분들 많습니다. 정말 아이들 구타하는 인간이하의 교사들도 있겠지만요...^^;;;
3. 서울대학교사범대부속초등학교와 서울교대부속초등학교는 공립이 아니라 국립인데요...
이 두학교는 사립처럼 똑같이 지원자 받아서 추첨제로 뽑습니다. 그럼에도 국립이라서 등록금이 없어요
그래서 일각에서는 로또학교 라고도 부르지요...하지만, 역시 들여보내고나면 사교육비 장난 아니라고 합니다.
서로 경쟁심리 때문에 스케이트까지 사교육 시킨다고 하던데요...내 자식만 못하면 안되니까...ㅡㅡ;;;
그외에 동네학교(?) 들은 다 공립이라고 보시면 되죠...^^
3.7. ..
'07.4.12 9:18 AM (59.5.xxx.36)우리딸 교대다니는데요 그냥 그래요 . 다른 초등과 달리 사교육비 더 들어가는 건 아니고요
엄마 욕심에 따라 달라집니다. 옆집 일반 초등 다니는 아이가 더 많이 시키는 것 같은데..
교대 장점은 공부보다 예체능에 아이들을 많이 노출시킵니다. 노래, 춤, 풍물, 관현악, 스케이트,수영, 스키등등을 할 수있고 아이들 재능을 많이 키워줍니다. 무엇보다 한학년이 120명 (30명씩 4반) 으로 서로서로 잘 알고 선생님들도 아이들을 세세히 알수 있다는 장점이 크다고 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급식이 우수한것 같아요. 엄마들이 돌아가면서 급식당번을 하는데 식사질이 높다고 할 수 있어요. 여러모로 장점도 많지만 단점은 동네아이들하고 학교가 틀리니까 친구가 없어 그게 큰 문제인것 같아요. 그것만 해결되면 보내면 좋은것 같은데...8. **
'07.4.12 9:42 AM (61.79.xxx.246)현재 광역시 사립 보내는 엄마입니다.
1. 교육비는 석달에 80만원정도 들고 그 외 통학버스비, 급식비 들이 각각 20몇 만원 들어갑니다.
저희는 사립 중 좀 적게 드는 편이고 서울의 상당한 사립들은 이보다 훨씬 많이 들어간다고 합니다.
2.사립과 공립의 교과과정은 같은데 학교마다 개성이 뚜렷합니다.
종교재단의 사립들은 종교시간이 들어있고 학교마다 주력으로 삼는 분야들이 있지요.
어학이나 예체능교육들이 좀 더 강화된 것이 다릅니다.
교사의 자질은 두 군데 다 보내본 엄마의 말로는 자질이 좀 고르다고 합니다.
공립학교의 경우 선생님 자질의 편차가 좀 크다고나 할까요.
3. 왜 보내느냐 하면요,
저의 경우 저희 집안과 같은 종교재단인 점이 맘에 들고
학교 교육 방침이 맘에 든 것이 제일 큰 이유이고요,
같이 다니는 아이들 부모나 가정의 사회적, 경제적 위치에 따른
편차가 좀 적은 것이 좋고요.
(아주 없지는 않습니다. 그냥 예를 들자면 학부모가 학교에 오실때
몰고오는 차를 보면 엄마차가 벤츠인 집이 있는가 하면
마티즈도 있고 저처럼 없는 경우도 있어요.)
학교에서 보내는 시간이 좀 긴 편이라 직장가진 엄마의 입장에선 그것도 마음에 듭니다.
또 선생님들께서 좀 세심하게 돌봐주신다는 느낌이 드는데
그건 선생님들마다 다르니 꼭 사립의 장점이라 보기는 어렵긴 합니다.
학교 규모가 작다 보니 한 학년 아이들이 거의 친구가 되어 버립니다.
단점이라면 동네친구가 없어요.
특히 저학년때에는 엄마들이 실어나르지 않으면 친구집에 가는 것도
큰 맘 먹어야 갈 수 있답니다.
학교마치고 친구들하고 좀 놀고 오고 이게 힘듭니다. 차타고 왔다갔다 해야 하니까요.
사교육 부담은 다들 하기 나름이라
사립 보내면서도 엄청난 과외를 하는 아이가 있는가 하면
저처럼 학교를 전적으로 믿는 부모도 있으니 그건 사람 나름인데
사립 보내면서 사교육 하자면 경제적으로는 왜만하지 않으면 무척 힘들 수 있습니다.
학교 규모가 좀 작은 편인 것이 좋은 점도 있지만
학교 행사나 아이들에게 활동무대가 좀 좁은 점도 있어요.
학교시설은 예전에 공립이 정말 허접했을때는 차이가 많이 났지만
지금 학군좋은 동네의 공립은 사립과 시설면에서
그리 차이가 없는 곳도 있으니까
예전보다 그런 메리트는 많이 줄어든 것 같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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