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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경우 어디에다 건의하나요?(공무원들이 이래도 됩니까?)
을 다니는데요.
칸막이 옆에 갠적으로 파일 설치 하는거 있잖아요.
그것을 그런데, 어제부터 못하게 하는군요.
그 이유가 이용자들의 불편함때문이 아니구요.
도서관 관장이 도서관 순시 도중 미관상 좋지 않다고
하지 말라네요.
이용자들 정말 다들 기막혀 하고.
좀 더 집중하기 위해 갠적으로 설치하는 칸막이가
자기들 순시하는데 미관상 보기 싫다고 하지 말라니요?
이용자중심이 아니고, 관장중심이랍니까?
우선 도서관 자유게시판엔 올렸는데요.
어디다가 이런건 올려야 하나요?
정말 이런 어이 없는 도서관은 첨 봅니다.
도서관에서 공부에 집중하기 위해 칸막이 설치하는거 가지고
미관상의 이유로 못하게 하고 그것을 위반하면 강제 퇴실 조치하겠다는
도서관은 정말 참을 수 없네요.
이런 경우에 어느 사이트나 아님 어디에 고발해야 하나요?
오늘 어떤 사람 칸막이 설치 했다가 퇴실 당했어요.
그 사람 진짜 열심히 공부하는 사람이었는데,
그거 보면서 지금이 무슨 일제시대인가 싶더라구요.
1. ...
'07.4.11 11:44 PM (58.120.xxx.222)거기가 지정좌석제라서 한 달씩 임대하는 건지, 아니면 선착순으로 아무나 앉는 도서관인지 모르겠네요.
만일 후자라면, 개인적으로 덕지덕지 다는 거 옳지 않다고 생각해요.
님은 아니시겠지만, 학교 도서관에도 그런 식으로 해 놓고 자기 자리처럼 구는 사람들 있었거든요.
자기 맨날 앉는 자리에 어쩌다 다른 사람이 앉으면 짜증내고요.2. 기막혀
'07.4.11 11:48 PM (220.72.xxx.231)아무나 앉는 도서관이구요.
님이 말씀하신것처럼 자기자리 처럼 구는 것도 이 도서관에서는 없는 일이예요.
그냥 일찍 온 사람 순서대로 자리표 받아서 앉기 때문에
자리 앉아서 자기가 집중하기 위해 파일 옆에 한개씩 설치하는 정도이죠.
그것이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준다거나 님이 말씀하신 독점형태로 나타났다면 이용자들이 먼저 건의하거나 했겠죠. 하지만, 이런 경우는 관장이 미관상의 이유로 (다른 사람에게 방해가 되거나 다른 여지가 있어서가 아니라요..) 하지 말라고 명령을 내리고 거기에 이용자들은 따라야 한다는것이죠.
이용자들끼리의 문제였다면 다른 이야기가 되겠지만, 그것이 아니라는것이죠.3. 기막혀
'07.4.11 11:52 PM (220.72.xxx.231)제가 말하고자 하는것은 수요자 중심이 아닌 관리자 중심의 도서관의 행태가 어이가 없다는거예요.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면 되지만, 이건 아니라고 봐요.
이 도서관은 자기가 앉고 싶은 자리에 앉을려면 그냥 일찍 와서 자리표 받으면 되구요.
내 자리에 다른 사람이 앉았다고 짜증내는 식의 몰상식한 행동은 없어요.
다만 공부하다보면 자꾸 옆사람 의식이 되고 왔다 갔다 하는것이 방해가 된다고 느껴지는 것때문에
개인 파일로 옆에 살짝 세워 놓는 것이죠.
그걸로 내자리다, 는 식의 권리행사는 없었어요.4. 미관상이라는
'07.4.11 11:56 PM (59.30.xxx.224)미관상이라는 이유는 상대를 납득시키지 못해서 반발이 일어난거네요.
이미 게시판에 올렸으면 무슨 대답이 있을겁니다. 원래 관공서는 민원이 들어오면 어찌 되었든 처리를 해야 합니다. 그게 관리자는 미관상 좋지 않고 사용자는 집중하는 데 필요하다면 집중을 잘 할수 있는 책상으로 바꾸는 수밖에 없겠는데요.
대안이 없는 비판은 하지 말자~ ^^
그리고 한가지더 그 도서관이 시립이면 시청게시판에 민원넣으셔도 되구요. 교육청소속이면 교육청 홈피에 민원넣으시면 됩니다.5. ..
'07.4.12 12:40 AM (122.100.xxx.168)도서관에 파일붙일때 어떻게 하시는지요? 개인마다 다르겠지만 압정으로 고정하거나 테잎으로 고정하는분도 있더군요. 그런것 때문에 공공기물에 손상이 빨리 되는면도 있을겁니다. 그러나 미관상으로 좋지않다는건 이해가 안되네요.
6. 강남 개포
'07.4.12 1:02 AM (61.98.xxx.219)거기도 그런것 같던데 다른곳도 그렇군요...
7. 123
'07.4.12 1:07 AM (82.32.xxx.25)파일을 세우거나 붙일때 테잎이나 다른 걸 사용하기도 할텐데, 그게 아무래도 안 좋을 거 같네요.
그리고, 다른 이용자 중에서도 화일 붙어 있는 상태를 보기 싫어하는 사람도 있을거에요.
'도서관 관장이 도서관 순시 도중 미관상 좋지 않다고 하지 말라고 ' 했다고 하셨는데,
그게 도서관에서 공식적으로 말하는 이유인가요? 아님 다른 이용자들에게 전해들은 이야기 인가요?8. 원글
'07.4.12 1:39 AM (220.72.xxx.231)도서관 직원에게서 들은 이야기이구요.
광장 정보도서관은 칸막이 책상이 있는 열람실 좌석이 54밖에 안되요.
나머지는 또 미관상의 문제로 사용자들이 칸막이 책상을 늘려달라고 게시판에 글을 올려도 그냥 오픈 좌석으로 해놓고 있구요. 오픈 좌석은 참고로 300개쯤 됩니다.
그리고 파일을 세울때 압정이나 테잎을 사용하면 고정이 안되어서 다들 집게를 사용하기 때문에 전혀 기물에 파손이 안되구요.
그 54석에 오는 사람들은 고시 공부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거의 대다수의 사람들이 개인 파일을 놓고 집중해서 공부하는 편이예요.
그렇다고 덕지덕지 붙이는 사람은 없어요.
그러니까 파일 붙이는거 싫은 사람은 오픈석으로 되어 있는 다른 열람실에 가니까 민원이고 이용자들간에 불편한건 없었구요.
파일을 못 붙이게 하니 오히려 더 반발이 일어난것이지요. 도서관 직원에게 못붙이게 하는 근거를 대라고 했더니 그러더라구요. 관장이 순시중에 미관상 보기 싫다고 하지 말라고 했다고.
무슨 파쇼도 아니고, ..하여간 너무 기분 나빠요.9. 원주민
'07.4.12 2:05 AM (59.9.xxx.19)저도 자주 갔던 곳이라 정확히 어떤 상황인지 이해가 가요..1층에 있는 열람실을 말씀하시는 거
맞죠? 기막혀님 말씀에 동의해요...
구민을 위한 공간인데 의견수렴 절차나, 필요의 이유도 명확하지 않고..이건 좀 아니라고 봐요
전 개인적으로 오픈된 공간을 좋아하는데도, 칸막이의 필요성을 느낄때가 종종있는데요
더욱이 고시공부 하는 분이 대부분이라면 더욱 그럴 것 같네요...근데 건의 하시는 분이 많지 않을가봐요? 건의가 심해지면 시정이 되지 않을까요..10. 직빵은
'07.4.12 2:07 AM (221.143.xxx.109)청와대 신문고 아닐까요?
11. ...
'07.4.12 3:00 AM (121.136.xxx.164)저도 그거 보기 싫던데요.
깅제로 막을 수는 없지만 솔직히 강제 조치에 대환영입니다.
그리고 어의 없는이 아니라 어이 없는 입니다.
시험준비 중이시라 해서 맞춤법도 좀 아시라는 뜻에서 말씀드립니다.12. --;;;
'07.4.12 6:13 AM (211.58.xxx.113)칸막이 안치는 사람들 입장에서는 그 칸막이 눈에 가시일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런 사람들은 못치게 하는 것 대환영일 수 있고요..
아마 민원을 내더라도 그 관장이 있는 이상은
"도서관 시설관리 측면과 다른 이용자들에게 불편을 주는 것을 막기 위한 부득이한 조치"였다는 답변이 돌아올 것입니다.. 공무원 조직 생리상... --13. 원글
'07.4.12 9:45 AM (220.72.xxx.231)원주민님 어떤 상황인지 아시겠죠?
어느날 관장이 들어와서는 막 지적하면서 뭐라고 하더니 그 담날 열람실 앞에다 방을 붙였더라구요.
그걸 어기면 강제 퇴실 조치한다고요. 지금 게시판에도 글이 몇개 올라와 있던데, 어떻게 될런지 두고 봐야죠.14. 칸막이
'07.4.12 9:47 AM (220.118.xxx.7)칸막이용 파일 저도 이용해봤는데 집중은 확실히 잘돼더군요.
하지만 저도 처음엔 그거 싫었어요.
저희 도서관은 칸막이 열람실이 아주 큰 편인데(약300석정도) 그 칸막이 때문에 형광등 불빛이 가려서
많이 어두워지더군요, 특히 왼쪽, 오른쪽, 앞 사방으로 다 파일로 가린 경우 정말 많이 어두워져서
참 싫었었거든요.
나중에는 집중을 위해 나도 한번 해볼까 하며 설치하고 공부하게 되었었는데....
처음부터 금지사항이면 좋았겠단 생각이 들어요.
또 간혹 어떤 분들은 덕지덕지 여러장을 붙이느라 소리도 요란해요.
원글님과 다르게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을거에요.15. 음..
'07.4.12 9:56 AM (222.107.xxx.36)어차피 자기 자리에 들어가면
다른 사람이 파일을 붙였는지 어떤지
보이지도, 신경쓰이지도 않아요
별로 중요하지 않은 부분이라 생각하는데
그걸 금지하는 것도 우스운거죠.
기물파손이 우려되는 상황도 아니고
그렇게 해놓고 자기 자리입네
지정석처럼 구는 것도 아니라면
도서관측의 처사가 잘못됐다고 봅니다.
강력하게 항의하세요.16. 프리
'07.4.12 9:57 AM (210.221.xxx.227)광진구청 민원싸이트에 넣으시면됍니다. 구청장한테 잔소리 올리던지 동사무소에 하시던지요..그게 제일 빨라요..구청..
17. 저도 보기 싫던데요
'07.4.12 10:13 AM (203.246.xxx.75)도서관에서 공부할때 그렇게(파일설치)해서 공부하는 사람보면 저도 싷던데요.
본인은 좋은지 몰라도 옆사람에게 사실 방해되요. 조명이 어느정도 차단되거든요.
너무 본인 입장에서만 말씀하시지 마시고 다름 사람 입장에서도 살펴보시기 바랍니다.18. 외국도서관을 보면
'07.4.12 10:43 AM (59.30.xxx.224)영화 도서관에 관한 책에서 보면 각 좌석마다 조명기구가 따로 있죠.
무조건 반대다 하지 마시고 대안을 내 놓으세요.
물론 처음부터 도서관측에서 정당한 이유를 대지 못한게 잘못이긴 하지만요.19. 제 생각
'07.4.12 11:30 AM (61.251.xxx.53)광진정보도서관은 명칭으로 볼 때 아마 구립시설물일겁니다.
민원을 제기하시려면 구청쪽에 하셔야 될 겁니다.
제 의견을 말씀드리면 구립도서관은 공공의 시설물이지만 설립의도가
지역 주민모두가 자유롭게 이용하는 시설물이기에
개인의 독점 의사가 보이는 행위에 대한 관리하는 차원이 아니였을까 합니다.
정보도서관은 말 그대로 지석정보를 공유하고 주민 누구나 쉽고 편하게 찾아와 이용하라는 취지의
시설물이지 몇몇 고시 준비생들을 위한 열람실이 아니란 점이 이유가 되지 않을까요?
주민정보이용시설인 구립정보도서관들은 최근 이런 이유로 칸막이 열람실을 없애고
디지털 정보검색 시설을 늘리는 추세에 있다고 합니다.
집중해서 공부해야 하는 고시생이나 수험생들의 반발이 예상되지만 원래의 설립 취지를 살리는
쪽으로 행정을 하겠다는 거겠지요.20. ..
'07.4.12 11:34 AM (210.108.xxx.5)칸막이 붙이는거 정말 싫더라. 책을 열람하는 곳이지 수험 공부하는 곳이 아니잖아요. 수험공부가 목적이라면 독서실에 가는게 낫죠.. 구민들의 돈 모아서 세운 도서관이 수험공부 하는 독서실 되는것 같아서 싫어요. 저같아도 그거 붙이게 좀 하지 말라고 민원 넣겠어요.
21. ㅠ.ㅠ
'07.4.12 1:44 PM (210.103.xxx.253)도서관의 일차적 목적은 그곳에 수집해 놓은 좋은 자료들을 이용하는 곳이라고 생각해 주시면 좋겠어요.
그냥 정숙한 분위기 유지시켜주는 공부하기 좋은 곳이 아니라. 대학 때 도서관에 가면 일부 그렇게 자리 만들어서 매일 공부하는 분들 계셨는데 솔직히 저는 보기 좋지 않았습니다. 자료 구입이나 문화 행사에 들이면 좋을 돈을 칸막이 열람실 늘이는 데 쓰는 것(자료 사는 데보다 훨씬 돈이 덜 드는 것 저도 앎니다. 하지만 자료가 들어갈 공간을 잡아먹죠.) 저는 절대로 반대 합니다.22. ..
'07.4.12 2:20 PM (211.45.xxx.198)저도 공공시설에서 정해진 칸막이 외에 별도로 파일 세워 놓는거 별로 좋아하지 않아요.
칸막이 열람실 좌석이 부족해 파일을 세웠다 한들 별로 변명거리는 되지 못하고요.
도서관은 말 그대로 도서관인거죠.
문제는 수험공부를 하는 칸막이 열람실이 더 필요하다면 그쪽으로 민원을 넣는게 좋을것 같아요.
수험생이 많다면 서명운동을 할 수도 있겠죠.
물론 관장이 마음대로 퇴실조치 운운하는것도 좋지 않다고 봐요.
주의를 주는 정도가 좋겠죠.
도서관측에서 먼저 강경하게 나와서 서로 감정이 상한것 같은데
도서관측에 칸막이 열람실을 늘려달라고 건의하세요.23. 글쎄요.
'07.4.12 3:10 PM (210.95.xxx.253)저도 고시공부 3년 해본 사람으로써 좀 야박하게 들리네요.
물론 다들 맞는 말씀이시지만, 수년간 고시공부하는 사람들은 그럼 어디로 가야 하나요?
고시공부하면서 안그래도 눈치 보이는데, 몇년씩 독서실 가는 비용까지 집에서 타내기가 힘드니까 새벽같이 일어나서 도서관 가는거 아니겠습니까?
그리고 광장정보도서관 같은 경우는 일반 열람실 말고도 경독서실 공간이 엄청 많아요.
수험공부하는 사람들도 시민이고, 주민입니다.
학교가 멀어서 집가까운 곳 도서관에서 공부하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고,
정말 돈이 없어서 가는 사람도 있을텐데,
그리고 칸막이 하는거 보기에 흉해서 그렇지 갠적으론 전 하지 않았습니다만, 같이 공부하는 입장에선 방해 되는거 없었어요.
그리고, 그렇게 칸막이 해놓고 하는 사람들 진짜 열심히 한답니다.
그리고 원글님 말씀은 이용자끼리는 전혀 문제시 되지 않는데, 미관상의 이유로 하지말라고 강제조치한다는 건 저도 도서관 많이 다녀봤지만 첨 듣는 소리이네요.
저라도 기분 나쁠것 같아요.24. ...
'07.4.13 10:41 AM (58.120.xxx.222)고시공부 하는 사람들 도서관에서 나가란 소리는 물론 아니죠^^;;;
말씀하신대로 그 분들도 주민이고 시민이니까요.
단지 그분들 위주로 도서관이 돌아가는 것은 곤란하다는 이야기에요.
도서관은 가끔 와서 책을 보는 사람들을 기준으로 운영되는 것이 옳으니까
독서실 수준의 정숙함을 기대하는 건 무리구요.
칸막이 좌석보다는 자료를 늘어놓을 수 있는 개방식 좌석 위주가 맞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