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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 언니네 아기가 울 아기를 자꾸 물어서 상처를 내요..
저희 집에서 길만 건너면 되는 가까운데 사는 언니가 있어서 그 집에 자주 놀러를가요.
그 언니 사람도 좋고, 요리도 잘하고, 저한테도 너무너무 잘해준답니다.
맨날 놀러가도 싫은 내색 한번 안하고, 정말 착해요.
우리 친언니 삼고 싶을 정도로... 글구 저랑 친하구요.
근데 문제는 그 언니 아기에요.. 울 딸보다 2개월 늦게 태어나서 지금 15개월인데 덩치는 우리딸보다 약간 크거든요.
울 딸래미가 17개월이라도 또래에 비해 좀 작은 편이에요.
그래도 애가 건강하고, 잘 놀고 순해서 다른 애들을 좀췌 괴롭히는 일이 없답니다.
언니들도 애가 넘 순하고, 가벼워서 넘 이뻐라 해주죠. (아또 고슴도치 엄마자랑이...)
여튼 가면 첨에는 잘 놀아요. 근데 이 언니네 아기가 자기보다 덩치가 작다고 그러는건지
유독 우리 딸만 보면 물어댑니다. 오늘 또 놀러갔다가 물렸습니다.
이빨까지 날카로워서 한번 물면 정말 1초도 안 걸리는 순간에 살점이 살짝 뜯겨나가요.
옷 위에서 물었는데도 이빨이 파고 들어갈 정도로 날카로워요.. 피가 나지 않더라도 딱지가 생기고 멍들고, 부어오를 정도죠.
그 순간엔 정말 하늘이 무너지고, 그 언니 아기에게 제가 손이라도 댈 것 처럼 눈이 뒤집혀요.
하지만 상대는 말이 안통하는 아기죠.. 그래도 이맘 때 아기들은 말귀를 알아먹어요.
본인이 지금하는게 잘하는건지 잘못하는건지는 몰라도 엄마가 혼내면 잘못한거구나 싶어서 울기부터하죠.
이 언니네 아기요.. 너무너무 화가 나는게 언니가 혼내는 강도가 너무너무 약합니다.
그래서 더욱 속상합니다. 제가 아무리 친해도 남의 아이를 나무랄 수 있지가 않잖아요.
오늘로서 세번째 물렸는데 언니두 처음이랑 두번째까진 미안해서 약도 발라주고, 아기한테도 맴매를 했지만
이번에는 아기한테 언성만 좀 높이고, 궁뎅이 맴매를 기저귀 위로 팡팡 두대하고 말았어요.
거의 언니도 포기한 듯 해요. 언니가 아무리 혼내도 강도가 약해서 그런건지 언성을 높이면 히죽거리며 웃고 있거든요.
그러니 애가 뭐 혼내는 줄 알겠습니까?
주변에 언니들도 그러더군요. 이 언니가 다 좋은데 자기애한테 만큼은 강하지가 못하다고..
우리 딸만 아파서 팔 붙잡고 엉엉 웁니다. 완전 제 속만 시커멓게 타 들어가죠..
애들끼리 물고, 치고하는 거 정말 눈깜짝할 사이에요.
하루종일 쳐다보다가 잠깐 한눈 판사이에 그렇게 일이 일어나는데 제 속은 모르고 돌아오는 말..
다른 건 몰라도 아기가 무는 버릇은 확실히 고쳐야해요.
지금 그 언니네 아기가 이빨까지 나고 있는 상태라 더 심하게 물고 있거든요.
자기가 뜻대로 되지 않았을 때는 물거나 힘으로 짓누르는 식으로 다른 아이들을 아프게 합니다.
거기에 항상 희생되는게 참 어이없게도 제 딸이구요..
아기를 미워하면 안되는 거 알지만... 내 딸이 이렇게 상처를 입는 걸 보면...
정말 제 속을 몇번이고 달래봐도 미워하지 않을수가 없는 악마같아보입니다.
참 좋은 언니의 아기라 이쁘다 해주다가도 우리 딸 다치게하고 나면 피가 거꾸로 돌아서 미치겠습니다.
제가 언니네 아기를 울 아기가 잘못했을 때 혼내는 거 만치의 강도로 혼내면...
언니가 마음이 많이 상하겠죠...
1. 왜
'07.4.11 8:35 PM (220.95.xxx.35)어른 입장만 생각하세요.
아이를 혼내켜서 그 언니분이 맘상할까 염려는 하시면서요..
아무리 아이 한때 그런다고 하지만,, 될수 있으면 만남을 자제하세요.
아마 님 아이도 스트레스를 받을거에요.
그 집에 가서 그 아이를 보는순간 님 아이의 마음이 위축되지않을까요.2. 안가면
'07.4.11 8:45 PM (220.86.xxx.157)되지 않나요?
간단히 생각하세요!
아이가 물리는게 싫으면서도 자꾸 가시는건 아이보다는 엄마본인을 더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3. 아기엄마
'07.4.11 8:51 PM (219.251.xxx.124)아에 가지말라고 하시는 답변을 바란 건 아니었는데...
너무 제 생각하는 것 같이 보이시겠지만 지금 한창 사회성도 길러야할 때인지라...
그 언니네에서만 근처 사는 언니들이 모임을 갖거든요. 전 지방에서 올라와서 주변에 아는 사람도 없고,
친정도 멀리있어서 언니들 안만나면 집에 하루종일 아기와 있어야해요...
다른 언니네들은 그 언니네가 있어서 그런건지 자기 집에서 놀자거나 하지 않고, 그 언니네서만 놀자고 하구요...
저희 집 역시 아기들 데리고 놀만한 장소가 협소한지라 초대하기도 어렵구요...
전 저만한 또래 아기들은 같이 놀아야한다고 생각해서 놀러는가되 그 언니네 아기가 계속 무는 걸 방지하기 위해서 어떻게 하면 좋을지를 묻고 싶어요...4. 그래도
'07.4.11 8:54 PM (220.88.xxx.87)아이생각해서.... 엄마가 조금 양보해서... 가지 않으셨음해요.
아이들이 조금 자라면 만나는 것도 괜찮을건데요...
사회성이 길러지긴커녕... 애 얼굴 흉터 장난아니게 남을겁니다.
저라면 당분가... 아이들 놀이방에 맡길정도까지는 조금 자제하시는게... 나을듯 해요.5. 나원...
'07.4.11 8:56 PM (219.240.xxx.122)님이 남의 애를 어쩌겠어요.
남의 애를 패겠어요, 교육을 시키겠어요...
님이라면 님의 엄마가 자길 패는 애 집으로 자꾸 자길 데리고 가면 좋겠어요?
아직 아가들인데 애들은 사회성이 필요없어요.
친구가 필요없는 나이란 말이죠.
님이 아는 사람과 있고 싶어서 애를 희생 시키는 것 밖이 안되네요.
자기를 무는 사람과 같이 붙여놓고, 무슨 짓이신지...
그 또래 애들은 친구 개념이 없다는 말입니다...6. 아기엄마
'07.4.11 8:58 PM (219.251.xxx.124)역시 안 가야될까보네요.. 참 친하게 같이 다니던 언니인데.. 아기 문제로 이런일이 생기니 미치겠어요.
저 좋자고 그동안 놀러다녔던 것 같아요.. 그 시간 동안 울 딸이랑 더 놀아줘야겠네요..7. 아기엄마
'07.4.11 9:04 PM (219.251.xxx.124)저 혼내주신 분들 덧글 달아주신분들 모두 감사드려요...
제가 그동안 너무 제 생각만 한 것 같아요.. 우리 딸 자고 있는데 일어나면 약 한번 더 발라주고 꼭 안아줄래요...
어찌 그 어린 아기가 악한 심정으로 그랬을거라는 철없는 생각을 했는지...
언니는 좋은데 그 집 아기가 넘 싫다고 생각했거든요.. 정말 철딱서니 없는 생각이네요...
한번 더 배우고 갑니다~8. 사족..
'07.4.11 9:32 PM (222.109.xxx.201)원글님 오해는 하지 말고 들어주세요..저 밑에 어느 글을 보니까, 동네 아줌마들이 너무 자주 자기 집에 놀러와서 싫은 내색도 못하고 괴롭다는 글이 올라왔더라구요. 그 언니 분도 내색은 못하셔도 님이랑 동네 친구분들이 너무 자주 가서 속으로는 귀찮아 하거나 괴로와 하는 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살짝~ 지나가네요..
9. 음
'07.4.11 9:38 PM (222.108.xxx.195)아기들 15-20개월까지는 언니분 아가처럼 말 안듣고 고집 세지고 물기도 하고 떄리고...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발달과정의 한부분이예요. 17=18개월엔 극에 달하는것 같구요. 저희 아기들을 보면,,.
언니네 아가 두둔하는게 절대 아니라 그냥 불미스런 일이 있음 그냥 가지 않는것도 방법이예요.
아가와 집에 있으면서 놀잇감가지고 놀아주고 문화센터 같은데 데려가고...그래도 되자나요10. 아기엄마
'07.4.11 9:55 PM (222.98.xxx.14)15개월이면 혼내도 잘 못알아들어요... 물론 혼내는걸 알긴 알지만, 왜 혼나는지는 잘 모르는거죠. 한 20개월 정도는 되어야 하지말라는거 안하기 시작해요. 원글님 아기처럼 순한 아가는 원래 그냥 하지말라고 할 만한 행동을 안하기도 하지만, 아기에 따라서는 하고싶은거 다 해봐야 직성이 풀리는 애도 있거든요.
그리고 혼내는 강도가 약하다는것도 주관적인 문제구요....
사회성 기른다는 것도 물리면서까지 기를 일은 아닌거 같으니.... 그냥 문화센터 같은데 데려가시고 자주 놀러가지 마세요.... 엄마끼리 궁합 잘 맞아도 애들끼리 안맞으면 못노는게 애엄마들의 애환이죠 모...흑흑...11. ..
'07.4.11 9:56 PM (220.76.xxx.115)원글님
고맘때 아기 중 물거나 때리는 걸로 감정 표현하는 아기들 있어요
지금 잡아주지 못하면 네살 넘어서도 그럴거예요
엄마가 아무리 좋아도 그집 아이 땜에 아이들이 서로 울고 싸우고 하면
자연스레 그 집은 열외가 되더라구요
무는 강도를 보니 좀 지나친 듯 하네요
그리고 그런 아이는 드세거나 고집이 세다거나 기질이 강한 아이들인 경우예요
착하고 나쁘고 떠나서 ..
기질이 강해서 그런 거라면
어른이 강경대응하기보다는 잘 다독여서 타이르는 게 시간이 오래 걸려서 그렇지
아이에겐 좋답니다
그렇지 않음 그 언니분이 아주 강하게 나가야하는데 ..
즉 못이 강하면 망치도 강해야지 안 그럼 망치가 날아가잖아요
글구 때리는 아이 쪽에선 말리고 타이르는 것도 한 두번이지
매번 그러면
되려 맞는 아이가 자기 방어 못한다고 생각하기도 해요
이게 참 속상한 일이지요
언니가 말귀 열린 분이라면 한 번 님 속을 솔직히 말해보세요
그집 아이가 물거나 할 때 바로 현장에서요
장난스레 그러든 진지하게 그러든 밑져야 본전 아니겠습니까 ..
싫어하면 안 가면 되지요 ^^12. ^^
'07.4.11 9:59 PM (125.142.xxx.243)애기가 물렸다니 얼마나 속상하세요..정말 화나셨을 거 같아요..윗분 말씀처럼 당분간 안 가시는 게 어떨까요? 남의 집 애를 때릴 수도 없구요..애길 위해서 안 가시는 게 좋을 듯..
13. 안가는게
'07.4.11 10:23 PM (219.255.xxx.104)최선의 방법이에요.
15개월이면 아직 사회성은 걱정하실 필요 없어요.
오히려 그 나이또래는 같이 두면 더 스트레스 받아해요.
그리고.....
지금은 님의 아이가 물리기만 하고 있지만 그게 언제까지 일지는 모르는거에요.
저도 저 아는 사람이 앞집에 사는데 몇번 놀러갔었어요.
갈때마다 우리 아이가 장난감 다 뺏기고 .....맞고.......
하여튼 몇번 가진 않았지만 왜 갔나 싶어요.
아이에겐 그게 첫 친구인데 첫 친구가 때리고 물고 하니 좋은 이미지가 아니지요.
울 아들도 남때리고 그런거 못했었는데 몇번 당하더니.....
나중엔 먼저 그 아이가 오기만 해도 때려버리더라구요. 일종의 자기 보호인 셈이죠..
그게 그것으로 끝나는게 아니라 나중에 친구를 만나도 경계심 부터 갖게 되는거 같아요.
지금은 처음이니 서로 웃으며 해결하지만 좀 더 자주 반복되면 서로에게 스트레스에요.
혼내는 엄마는 혼내는 엄마대로....
맞는 아이 엄마는 맞는 아이 엄마대로....
조금 시간을 두고 잠시 만나지 마세요14. 아기엄마
'07.4.11 10:47 PM (219.251.xxx.124)첨부터 절 다독거리면서 잘못한 점을 지적해주시는 분들을 만났음 좋았을 것을...
첨에 덧글 달아주신 분들은 저를 너무 나무라듯이 지적하셔서 상처를 적잖이 받았네요. ㅠ_ㅠ
제 불찰이니 그렇지만 아 다르고 어 다르듯이 조금만 원글 입장을 생각해서 너그러이 알려주셨음해요..
첨에 몇분들은 너무무서웠어요...15. 그게 아니라
'07.4.12 12:08 AM (220.86.xxx.139)님의 아이가 너무 불쌍(!)해서 화가 났습니다.
또 물릴걸 알면서도 님의 인간관계의 즐거움을 위해서 발길을 끊지 못하는 님의 모성부족에 화가 났던거예요...16. 자제하세요
'07.4.12 2:30 AM (221.143.xxx.109)맨날 놀러가도 싫은 내색 한번 안하고, 정말 착해요.
우리 친언니 삼고 싶을 정도로... 글구 저랑 친하구요.
사람속 모르죠. 매일 놀러오는 엄마 아이땜에 자기 아이 단점이 부각되면
되려 매일 놀러오는게 싫을수도 있어요.
이성과는 다른 문제죠.
그러나 저같으면 매일 놀러오는 것 자체로도 싫습니다.17. ...
'07.4.12 3:10 AM (121.136.xxx.164)36개월 전까지는 엄마와 아기의 관계가 중요하지
또래끼리의 관계는 별로 중요하지 않아요.
그 애들이 같이 있어도 같이 놀지 않아요.
그냥 혼자 놀지요.
엄마들끼리 모여서 차 마시고 수다 떠는 것도 중독이에요.
잘 생각해보세요.
중독된 거 맞지요?18. 울아덜이 그래요^^
'07.4.12 8:44 AM (58.120.xxx.28)제 아들이 무는 아이 랍니다 ^^:
제일 친한 친구 아이를 이곳 저곳 물어요 넘 속상하고 아이 엄마에게 미안하구
혼내는 데도 안되더라구요
이러다 못만나지 싶어서 저는 그 아이 엄마에게 혼내라고 했습니다
제가 속상할 만큼 혼내라고 했습니다
엄마 에게 혼나는 것보다 다른 아줌마에게 혼나니 확실히 효과가 있더군요
아직도 가끔 물려고 할때마다 둘다 달려가고 정신 없지요19. 전에
'07.4.12 10:39 AM (121.125.xxx.107)살던동네에...갓난애부터 그렇게 친하게 지내는 아기들이 있었어요..
한 쪽이 이사갈때 5살이었는데..
완전 첨에 1분만 사이좋다가,,,
싸우고,,뺏고,,차고,,(여자아이들입니다요..)
물론 한쪽이 일방적으로 무력행사하고,,한쪽은 덩치가 작아서 소리만 꽥꽥 질러대고,,
덩치 작은 쪽 엄마가 무력행사 아이보다 10살은 많았어요..
그 나이 내공으로 참고 견디두만요..
우리 집이 옆집이었어요..
그 애들이 4살때 울 애가 막 기기 시작했을때..
무력행사애가 우리 애 목을 걷어찼네요..
제가 그 애를 엄청 따끔히 혼내 줬습니다..
그 애는 지동생은 차도 되는데 왜 이 아기는 차면 안되냐고 억울해 하더군요..
그 뒤로 그 아줌마와 말도 안합니다..
듣자하니 그 아줌마가 내가 지 딸 혼냈다고 소문소문 내고 다녔다더군요..
다른 그 소리 들은 아짐들은 저보고 잘했답디다..
자기 들은 그 드센 아짐 무서워서 억지로 참고 있었다나요..20. ㅎㅎ
'07.4.12 11:23 AM (222.98.xxx.191)우리 딸은 처음 이날때 젖 먹으면서 한두번 물길래 쳐다보면서 물지마. 그랬더니 절대 안뭅니다.
둘째 아들은(19개월) 물지마고 뭐고 제대로 엉덩이를 때려줘서 울어도 뭅니다.
너무 아파서 입을 때려줘도 별 소용이 없네요. 그런데 좀 크니 요샌 안뭅니다. 좀 흥분하거나 너무나 좋으면 제게 달려와서 살짝 물지요.
저 지방으로 시집와서 동네 친구 하나 없어도 그냥 삽니다.
저같으면 제 아이 무는 집에는 안가겠어요.
그 언니도 님이 귀찮으신가봐요. 적극적으로 안 말리는걸 보니...ㅎㅎㅎ 농담입니다. 15개월이면 아직 잘 못알아들어요. 말 빠른 애들이야 알겠지만 우리 아들은 이제야 좀 말귀를 알아듣는 답니다.
그리고 아기의 사회성은...글세요...님이 더 심심하신것 같은데요.
우리집 큰애는 36개월에 어린이집에 보낼때까지 친구 찾은 적이 없어요. 어린이집가서는 친구랑 정말 잘 놉니다만...21. ..
'07.4.12 1:49 PM (125.182.xxx.82)자기 새끼 남이 혼내는거 정말 싫거든요.
하물며 남편이 아이를 야단쳐도 눈돌아가는 마당에...그죠?
무는 아이를 눈을 마주보고 따끗하게 야단치면 될테지만...그러면 인간관계에 금가겠죠?
수다떨고싶으시면 그냥 매일 놀러가시되...본인의 아이를 계속 주시하고 계시다가 그 아이한테
물리지않게 조심하세요.22. 15개월이면
'07.4.12 5:22 PM (121.131.xxx.127)야단쳐도
한번에 고치기 어려울텐데
엄마께서 좀 피하시는 게 옳을 것 같군요23. ...
'07.4.13 12:27 AM (122.32.xxx.15)이런 저런 답글들 속상하시겠지만..
그냥 가지 마세요...
저도 동네 아기들 또래 모임이 몇개 있지만..
요즘 안 갑니다..
딸아이도 너무 스트레스 받아하고..
저도 스트레스 여서요...
내내 싸우고 때리고 맞고 하는데 이게 뭔가 싶더라구요...
그래서 그 모임은 이핑계 저핑계 대고서 안가고 그냥 저냥 지내다가...
우연히 딸아이랑 보름 차이 나는 아이를 만났는데 또 이 아이랑은 서로 친하게 또 지내더라구요..
궁합이 맞는 애들이 있다고 하더니 그렇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이 아이는 자주 만나도 다른 아이들 모임은 일부러 피합니다..
저 좋자고 괜하 애 스트레스 줄 필요는 없다는 생각에요...
저도 딸래미 15개월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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