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18개월 아기 두고 2박3일 여행 괜찮을까요?

음.. 조회수 : 367
작성일 : 2007-04-11 19:50:05
엄마와 떨어져본적 없는 아기입니다.
그동안의 육아스트레스에서 벗어나보고자..
친구와 2박3일 해외여행을 계획하고있어요.
아기아빠는.... 계속 시큰둥한 표정이네요...
걱정마 잘다녀와~ 하면 맘놓고 갈수 있을텐데
아기아빠도 반응이 안좋고, 아기도 걱정되고..
밤에도 꼭 엄마옆에 붙어 자는 아이인데..
갑자기 엄마가 이틀동안 안보이면
정서적으로 문제가 생기거나 그러진 않을까요? ㅠㅠ
경험 있으신 분 계신가요????
IP : 211.187.xxx.16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4.11 7:55 PM (211.193.xxx.153)

    18개월아기를 두고 여행을 가려고 생각할수있다는게 ... 저같은소심한 사람에겐 놀라움그자체입니다

  • 2. ^^
    '07.4.11 8:02 PM (121.144.xxx.235)

    아~ 고 그건 좀 아니네요.
    남편한테 두고 두고 말 들을 듯,,물론 세상이 변하긴 했지만
    엄마 자신이 젤 잘 알겠네요.
    아이와의 관계에서 ... 과연 2~3일 어떨지..??

    해외라면 달려올수도 없을텐데.. 쫌 거시기하네요.
    어떤 아빠가 눈에 선하게 보이는 데 잘 갔다오라고 등 밀어주겠삼...참말로 너무하삼

  • 3. 에혀~
    '07.4.11 8:32 PM (125.132.xxx.22)

    저두 어쩔수 없는 구식사람인가봐요.
    아이들 어릴때 육아 스트레스야 경중이 있지만 누구나 다 겪는일인데..
    18개월되는 아기를 떼어놓고 여행..것두 해외여행을 가시면 맘이 편하시겠습니까?
    저라면 맘이 안편해 여행이 즐거울것 같지 않네요..
    남편도 착하네요. 아내가 스트레스 풀려고 여행간다니 말리지도 못하고..
    속으로 엄청 심난할것 같구만요.
    2-3여행으로 얼마나 스트레스가 풀릴려나 몰라도 살면서 두고두고 어린아기두고 여행갔던것
    꼬투리될것 같네요. 득보다 실이 많아보여요
    아기에게 안좋은것은 말할것도 없구요.
    살아보니.. 감정적으로 순간에 결정을 하는것보다
    길게 보고 현명하게 처신해야 두고두고 후회가 안됩니다.

  • 4. 흑~
    '07.4.11 8:37 PM (220.95.xxx.35)

    저 같으면 아이가 눈에 밟혀서 여행 제대로 못즐길것같아요.

  • 5. 저도
    '07.4.11 9:00 PM (61.254.xxx.48)

    16개월 아가랑 한시도 떨어지지 않았는데 이번에 가족여행으로 2박3일 해외로 다녀올까해요
    큰녀석은 데려갈려고 하는데 작은 애를 데려가면 애기도 힘들것같고 더군다나 저가 더 힘들것같아
    시어머님께 맡길까 생각 중인데요 걱정도 되고 쉽지가 않네요.
    여행~ 마음으로 접고있어요 ^^;;
    아기놔두고 여행간다면 좋아할 아빠는 아무도? 없을듯해요.

  • 6. 괜찮겠지만..
    '07.4.11 9:23 PM (203.128.xxx.15)

    아이가 17개월, 19개월때 일땜에 1주일 가량 각각 외국을 다녀왔어요..
    처음엔 멋모르고 갔죠.. 맘에 걸렸지만 어쩔 수 없다는 심정으로요.. 돌아와 아이를 봤는데
    감기가 들어 거의 초죽음 상태가 되어 있었어요.. 그때 맘 아픈 건 정말 말할 수 없을 정도였구요..
    두번째 가야했을때는 현지 일정을 가장 짧게 잡으려고 무지 애썼어요.. 아마 4박쯤했을 것 같구요..
    그런데 항공사 파업이라 하루 더 지체됬을 때.. 정말 뛰어서라도 돌아가고 싶더군요..
    남편 말로는 잘있었다고 하는데.. 아이는 초췌해보이고.. 다신 아이두고 어디가지 않겠다 다짐했어요..

    2박 정도의 기간이라면.... 시간은 어떻게해서라도 갈 것이고.. 아이도 결과적으론 잘 있을꺼예요..
    스트레스가 너무 심하시다면 여행일정을 잡는 것도 나쁘진 않겠지만..
    아이는 엄마가 없는 기간 동안.. 얼마나 스트레스를 받을지요?

  • 7. 음...
    '07.4.11 9:30 PM (125.176.xxx.17)

    차라리 가족끼리 휴가때 휴양지 패키지 가심은 어때요?
    제 친구네 보니까 13개월짜리 아가 휴양지서 잘 놀고 왔던데.

  • 8. 여행
    '07.4.12 4:52 AM (71.214.xxx.168)

    저는 아이가 16개월일때 1주일간 유럽 여행 다녀왔어요.
    저 자신은 주저했는데 남편이 등떠밀다시피 하고 표를 사버려서 갔어요.
    아기는 남편이 휴가내서 시부모님 댁에 가서 함께 지내고요.
    제 우려와는 달리 아기도 아주 잘 지냈고, 시부모님도 아기와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즐거워하셨고
    저도 좋은 시간 보냈답니다.
    심기일전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을 거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5123 도자기 식기.(이천도자기..등) 그릇 이가 잘 나가지 않나요? 5 식기 2007/04/11 456
115122 서울 나들이...추천해 주세요!! 2 창원새댁 2007/04/11 329
115121 부모님 생활비는 어떻게? 11 걱정 2007/04/11 1,590
115120 퀘팬??? 4 가방 2007/04/11 447
115119 초등3학년 준비물중에 영어명함만들기와 신데렐라가면 만들어가기 3 급해요 ㅠ... 2007/04/11 503
115118 강원도 여행 좋은코스..숙박시설 추천좀 해주세요. 2 ㅠ.ㅠ 2007/04/11 424
115117 후원자되었어요 7 오늘 2007/04/11 698
115116 어디것 일까요? 너무 궁금한데 모르겠네요 ~~~ 9 가방메이커 2007/04/11 1,327
115115 오늘은 마구 떠들고 싶은날...... 1 잡담 2007/04/11 377
115114 회원장터에 글올리기.... 3 ross 2007/04/11 476
115113 [기사] 취업전 BB탄 장난···대기업 사원 해고 위기 21 허허... 2007/04/11 1,725
115112 애가 비염이 좀처럼 안나아서 한의원 소개부탁드립니다. 8 비염 2007/04/11 514
115111 꼭 하고 싶었던 말... 7 오늘은 익명.. 2007/04/11 1,413
115110 plates 발음 알려주세요 2 영치 2007/04/11 770
115109 아기 내복 사이즈좀 문의할께요 4 무명씨 2007/04/11 265
115108 전기렌지 구매대행하면 어떨까요? 3 구매대행.... 2007/04/11 400
115107 이웃 언니네 아기가 울 아기를 자꾸 물어서 상처를 내요.. 23 아기엄마 2007/04/11 885
115106 은행이 생겼어요.껍질을... 3 ??? 2007/04/11 289
115105 뭐눈에는 뭐만 보인다고 --;;;; 3 컥~~~~ 2007/04/11 1,106
115104 남편의 뒷통수를 후려치고 싶습니다. 14 폭발직전 2007/04/11 2,795
115103 아주버님이 b형간염 보균자인데요 3 걱정 2007/04/11 802
115102 18개월 아기 두고 2박3일 여행 괜찮을까요? 8 음.. 2007/04/11 367
115101 급)오전에 접촉사고가 났는데요 5 접촉사고 2007/04/11 604
115100 교생실습을 나가는데 옷을 어떻게 입으면 좋을지요?? 6 교생 2007/04/11 2,215
115099 롱맨 1 2007/04/11 211
115098 인공수정시 운동 가능한가요 2 익명 2007/04/11 304
115097 태아보험에 관해서.. 3 찬웅맘 2007/04/11 192
115096 "휴대폰 안터져" 속터진 40代 목사, 벤츠로 SKT본사 돌진 16 황당 2007/04/11 1,785
115095 프린터기 잉크리필 , 그냥 일반 잉크사용하면, 버리겠죠? 4 refill.. 2007/04/11 296
115094 82여러분 도와주세요. 의견좀 달아주세요. 10 고민중~ 2007/04/11 1,3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