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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중독

..ㅠ.ㅠ 조회수 : 630
작성일 : 2007-04-11 13:37:13
아이를 어린이집에 보내놓고...그래, 그동안 굳은 머리도 돌릴겸 공부좀 해보자.
간단하게 한자 급수 시험 3급정도 봐볼까? 하루에 1시간만 해보는거야.
이러면서 가슴이 부풀었는데...
과연 했을까요? 예상하신대로 안했습니다...ㅠ.ㅠ
그럼 오전내내 뭘할까요?
애 보내놓고 청소기 얼른 돌리고 설거지에 빨래 세탁기에 넣어놓고 82를 합니다.
시시콜콜 내가 답글 달만한 글에는 답글도 달고요...ㅠ.ㅠ
한 세시간쯤 하다가 어머 애 올때 되었지 하고 깜짝 놀라서 간식 준비하고 애 마중 나갑니다.
도대체 왜 절제가 안될까요...ㅠ.ㅠ
머릿속으로 알면 뭐합니까? 실천이 안되는 것을...내일부터 맘 먹고 82 한시간만 하렵니다.(과연?...ㅠ.ㅠ)
IP : 222.98.xxx.19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래서
    '07.4.11 1:38 PM (222.108.xxx.1)

    아이가 4월에 영어연수가는데 인터넷을 중지시켰습니다.
    중독 정도가 넘 심해서 아예 컴퓨터를 켜지 않으려구요...
    책을 봐야겠어요

  • 2. 그래서 저는
    '07.4.11 1:41 PM (125.186.xxx.18)

    아침에 식구들 다나가면 무조건 저도 나갑니다..
    운동하러..

  • 3. ..
    '07.4.11 1:50 PM (220.126.xxx.178)

    저 형편 안좋으니 쇼핑은 못가고 82쇼핑 열심히 합니다
    좋은물건 나오면 첫째로 줄설라구 항상대기하고 있구 맘에 있는게
    다른 회원님께 가면 속상하구 저야말로 중독^^

  • 4. 김미화
    '07.4.11 2:33 PM (59.7.xxx.35)

    저도 폐인되었습니다...^^;;
    작년까지는 퀼트커뮤니티에 죽순이로 살다가..
    82쿡 알고나서는.. 매일 요기와서..
    레시피 적어대고... 눈팅만 몇시간씩
    눈이 뻑뻑해지고 뒷목이 뻐근해지도록 하다보면..
    어느새 아이가 학교갔다 오는겁니다...ㅡ.ㅡ;;
    청소도 안해놓고... 점심도 쟁반에 대충 챙겨와서 보면서 먹고...

    확실한 치료법이 없을까요?
    누가 좀 알려주세요~~

  • 5. 미투
    '07.4.11 3:24 PM (125.241.xxx.3)

    저도 같은 증상이네요~
    일도 잘 안되고 계속 장터 물건만 보게 되는군요~
    우리 신랑도 은근히 눈치 주는데 ....
    살다보니 별 기쁨도 없고 가끔 원하던 물건 싸게 사는 맛에
    완전히 빠져버렸네요~
    언제까지 이럴지 알 수 없네요~

  • 6. 속알이
    '07.4.11 6:59 PM (210.111.xxx.94)

    우리신랑도.화내고있어요.
    낯에뭐하고.밤애저녁주고혼자있게한다고....
    오징어주라.육포주라.감식초주라...계속주문하네요..
    아침에하번보고.나갔다오면.쭉봐야하니..애들은둘다.열시에오니.울신랑혼자심심해서.강아지랑싸움하네요..난82안보면궁굼해서.환장.해요,,,너무심한말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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