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놈의 돈이 뭔지..........

[주식]

작년에 멋모르고 조금 사놨던 주식이 계속 내리막길만 내달리다가
요즘에야 조금씩 오르더니  얼마전부터는 제법 많이 올라서 에잇! 신경쓰기 싫다,  요걸 이제는
팔아버려야지......   하고 맘먹고 있었더랬어요.
어제도 오전에는 팍 내려서 못팔고 있었는데,  막장에 또 조금 오르대요.
내일은 기필코 팔아야지.  하고 결심했지요.
아침에 내내 빨래하고 일하느라 잊어버리고  쫌전에 깜짝 생각나 들어가보니...    
어머나!  어머나!  이를 어째?
상한가를 쳤네요...............................

그놈의 돈이라는 게 몬지...
그때부터 가슴이 두근거립니다.
이거이거  팔아야되나?,   팔았는데, 내일 또 상한가치면 어쩌지?
안팔고 있는데,  이따 오후에 떨어지면 어쩌지?
아~~~~~~   지금 손까지 심하게 떨리고 있어요.

저 어째야 되요?
지금 확 팔아버리고 잊어버릴까요?

[..]

막상 생기면 가슴 두근거리게 하는게 돈의 위력이죠.. 일부 사람들이 무시하는..
그리고 주식에 대한 조언은 하는게 아니랍니다.. ㅎㅎ

[....]

그러게요.
저도 50% 수익올리고 너무 좋아하고 있었는데..
지금은 3배나 올랐네요.
30만원벌고 좋아했는데.. 130만원을 놓쳤다고 .....

근데 맘은 어째그리 편하던지..

[ㅋㅋ]

원글님 왠지 저랑 똑같은 주식을 갖고 계신거 같네요.

[며칠전]

한달 붙잡고 있던거 상한가 가길래
어제또 이런 기회가 올까하고 팔았더니
이틀연속 상한가 부근까지 접근하네요
에효..가지고 있었더라면..돈이 얼마냐
그생각만 하면 머리 아파요..

[원글이]

그죠, 그죠?
저도 이전에 그런적이 있어서...
팔아버리고 났더니, 그 다음, 다음날까지 상한가를 치는데, 그냥 가지고 있으면 그돈이 얼마야? 하며
괜히 쓸데없이 계산해보고, 가슴치고... 했던 기억때문에...

ㅋㅋ님
그런가봐요. 저랑 똑같은 주식 갖고 계신가봐요.
ㅋㅋ님은 어떻게 하실 생각이세요?
지금 모은 일 다 중단하고 컴퓨터앞을 떠나지 못하겠어요.
떨어질까봐 ... 지키고 있느라고...

[^^]

상이 3시까지 풀리지않으면 내일 아친 9시전에 시가로 반 내놓으시고 반은 한번 더 지켜보시구 분할매도하세요~

[저라면]

차트 보실 줄 아시나요?
20일선보다 위에 있으면 조금 하락하더라도 팔지 마시고 가지고 계시구요..
그 선이 무너지면 주저없이 나오셔야 합니다. ^^ 즐투 하세요..

[^^]

지금 갖고 있는 종목이 코스닥이라면 5선이 무너지면 가차없이 파셔야 하구요,,
코스피라면 저라면님 말씀대로 20일선입니다,

[윗님]

코스닥이라면 5선이 무너지면 무조건 팔아야한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