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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833
작성일 : 2007-04-11 11:06:07
중1된 딸이 중간고사를 앞두고 너무 긴장을 합니다.
첫 시험이라 그런지 다른 아이들은 다 공부하고 있다고
자꾸 공부를 하잡니다.자는것도 편케 자질 못하구요.
열심히 하고 잘하는 것도 좋지만 맘에 평화가 없고
안달하니 저러다 지레 지칠까 겂도나고...
욕심이 많다는게 기쁘고 또 걱정이 됩니다.
즐기듯 여유롭게 끝까지 뚝심있게 가야할텐데 말이예요.
제가 옆에서 어떻게 처신해야할지 모르겠어요.
IP : 121.156.xxx.19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두딸..
    '07.4.11 11:09 AM (125.128.xxx.50)

    누가 아니래요.. 제딸도 올해 중1인데.. 어제 가창셤을 맘에 안들게 봤다고 집에와서 펑펑 우는거예요..
    전.. 음악 못해도 암말안할 껀데..
    솔직히 대학가는데 필수 과먹도 아니구요..저렇게 부담을 가질까 싶어요.
    그래서 토닥이긴 했는데.. 바라보는 에미맘이 정말 미치겠네요..

  • 2. 중1
    '07.4.11 11:22 AM (220.74.xxx.115)

    아이가 중학생이 되니까
    아이도 그렇고 엄마인 저도 괜시리 마음만 급해지네요

    시험기간이라고 밤 10시에 옵니다
    토요일 일요일 오후 2시에 학원가서 7시에 온답니다
    안보내려 하다가도 자꾸만 쳐지는것 같아서 그렇케 되네요

    사실 아이 공부를 봐주고 싶기도한데
    제가 실력이 딸려서 수학이나 영어도 ...^^;;

    그냥 아이가 편하게 잠시라도
    게임하고 싶어하면 알면서 슬쩍 눈감아주고
    TV앞에 있어도 슬쩍 비껴주고 합니다

    그리고 아이들끼리 경쟁이 대단한것 같아요
    초등학교하고는 달라요
    집에와서도 모의고사풀고 안쓰럽지만
    그래도 그리하지 않으면 못 따라 갈까봐 노심초사 한는 엄마랍니다

    맛난것 해주고 가끔씩 안아주세요
    그럼 어리광도 부리고 그러네요
    바라보는 엄마마음
    저도 너무잘 알기에 안쓰럽슴니다

  • 3. ..
    '07.4.11 12:18 PM (211.207.xxx.166)

    그렇군요. 전 아직 애가 5학년인데도 요즘 들어 공부하는게 힘들어 보여 안쓰러운데..중학교가면 정말 더 힘들겠군요. 원글님께 도움은 안되는 글이지만..어쨌든 많이 다독여 주시고 자신감을 주세요..그래서 다들 초등 때 예체능 미리 해두라고 하나봐요..

  • 4. 아이고
    '07.4.11 2:27 PM (211.51.xxx.95)

    저는 아이가 중3인데요, 그렇게 안달하고 공부하는 꼴을 못봤습니다. 공부하려고 욕심이나 내면 좋으련만 쓸데없는 예체능 수행 못봤다고 상심하는 꼴은 봤어도 공부잘하겠다고 욕심부려 해내는 걸 보지 못해서 윗님들 부럽기만 합니다. 역시나 성적은 말이 아니구요. 도대체 왜 공부가 그리 안되는지 보고있으면 한숨만 절로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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