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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이 결혼합니다

꼬부기 조회수 : 695
작성일 : 2007-04-11 10:06:09
여동생이 5월에 결혼합니다.
마땅히 입을 옷도 없구 해서  그냥 한복 입을라 하는데요, 꼭 버선에 꽃신을 신어야 하나요?
한복 치마 밑으로 구두가 보인다면... 아님 고무신에 하얀 양말 신는다면... 너무 민망한걸까요?
그리구 선물 준비하는 건 얼마 정도 선에서 해야할까요?
그래도 제가 맏언니라 좀 오래 남을 걸루 해주고 싶은데 동생한테 물어보면 빙긋이 웃기만 합니다. 따식~
님들은 언니한테 결혼 선물 뭐 받으셨어요. 뭐가 젤 맘에 남나요?
제 결혼 때엔 동생이 대학 신입생이었어서.. 바디샵 선물세트 이쁘게 포장해서 주었었네요.
아잉 귀여운 내동생... 시집보내려니까
대한민국 며느리가, 아내가 되면 시집가서 겪을 일들을 생각하니까 맘이 아픕니다.
저만 미련해서 이것저것 겪는다구, 동생은 저와는 다르게 살거라 빌어봅니다.
IP : 122.34.xxx.25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4.11 10:16 AM (71.190.xxx.23)

    제 생각에 한복이면 버선에 전통신 꼭 신으셨으면 좋겠어요. 구두나 양말은 옷차람을 굉장히 초라하게 만들 것 같아요.
    그리고 선물은 형편 따라 하셔야겠지만 작지 않은 가전제품이 가장 무난할 것 같아요.

  • 2. 저도
    '07.4.11 10:21 AM (125.178.xxx.142)

    고무신 신으세요.
    구두 보이는거 정말 안이쁜거같아요.

  • 3. 제 동생이
    '07.4.11 10:28 AM (221.142.xxx.227)

    1월에 결혼해서 한복에 머리 집에서 대충~ 하고,,
    갓난애에 5살 애까지 데리고 다니느라 편한 정장 구두 신었는데요..
    구두는 뭐 잘 안보여서 몰겠는데..머리는 꼭 미용실 가서 하세요..
    진짜.. 사진 보니까...흑...

    저희 집은 축의금은 가족한테도 안 받아서..
    아버지 부담 더시라고,,
    저는 텔비젼 하나 선물 해주고,집에 노는 19인치 lcd모니터가 있어 그것도 주고,,
    바로 밑의 동생은 지펠 사주고,,
    오빠는 통돌이 세탁기 하고,,(찜해둔 유산은 많아도 당장 형편이 젤 안좋아서..)

    글케 형제들끼리 가전 분담 했었어요..
    저 결혼할때도 형제들이 그렇게 했구요..

  • 4. 고무신.
    '07.4.11 10:33 AM (219.255.xxx.189)

    하얀 구두라면 글쎄 어울리려나요?
    그냥 고무신이 더 나을것 같아요.

    저는 동생이 제결혼할때 냉장고 사라고 100만원 보태줘서
    동생 결혼할때도 냉장고 사주려고 마음먹었어요.
    근데 요즘 냉장고 정말 비싸더라구요. 300만원이 넘는것도 있어서리...
    괜찮은걸로 사줄거예요.
    결혼한 7년동안 동생이 제 아이 선물이며 이것 저것 많이 챙겨줬거든요.
    제 딸아이는 저보다 이모가 더 좋대요. ^^

  • 5. 저도
    '07.4.12 4:56 AM (18.98.xxx.218)

    버선에 꽃신요.
    버선은 그냥 몇천원이면 사는 건데 자주 안 신더라도 껌씹었다 생각하고 한켤레 사시고
    꽃신은 아마 대여해주는 데가 있을지도 몰라요. 빌려주는 데 없더라도 고무신 같은 것
    별로 비싸지도 않은데 하나 사서 신으시는 게 좋지 않을까요...?
    신은 사람이야 구두 안 보인다고 생각하겠지만 다 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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