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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있는 솜이불 틀면 괜찮나요?

살림들... 조회수 : 791
작성일 : 2007-04-11 01:59:56
집에 있는 요며 아이들 이불요 있던것들 아까운것 같아서요.
다시 틀어서 써보신 분들 만족하나요?
가격은 어떤지요.
가벼운 이불들로 만들어 볼까도 생각하는데,
해보신분들 의견 여쭤봅니다...
IP : 121.140.xxx.155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4.11 2:03 AM (220.86.xxx.59)

    하지 마세요.
    너무 비싸요, 그돈이면 새로 사시는 것이 더 쌉니다.
    베딩랜드 들어가 보세요
    저 솜 틀어준다는 말에 빼앗기다시피 이불 뺏겼다가 50만원 넘게 든 사람입니다.

  • 2. 애플비
    '07.4.11 2:32 AM (59.14.xxx.205)

    그러게요.잘 알아보시고 하셔야겠어요
    엄마께서 혼수로 가져오신 커다란 솜이불이 있었어요.
    너무 크고 좀 무게도 나갔지만 어린시절 동생이랑 따뜻하게 덥고 자던 이불을 ..
    작년에 집으로 찾아오는 분한테 맞겼더니 한참 지나서 요이불 3세트로 가져왔는데..
    저희 준 이불세트는 좀 쓰다가 확 버렸어요. 질이 너무 나쁘더라구요
    돈도 많이 들었고..좋은 이불도 없어져 버리고..엄마께서 많이 후회 하시더라구요

  • 3. ...
    '07.4.11 2:39 AM (58.224.xxx.189)

    솜이 좀 괜찮은건 혹 이불가게에서 바꿔치기 하지는 않나요?
    그런 경우도 있을 것 같은 생각이...
    믿고 맡길데 있으시면 가격 한번 물어보시는 것이//

  • 4. 사기...
    '07.4.11 7:43 AM (203.248.xxx.94)

    요즘 뭐든 바꿔치기 하는 세상이에요.
    솜은 워낙에 알려진 사실이구요. 옛날에 혼수로 해오던 목화솜일 경우 국내에서 생산된것이 많았는데요. 요즘은 국내산 목화솜은 귀해서 솜탄다고 맡기면 여지없이 바꿔치기합니다.
    세상에 믿을 사람 하나 없습니다.
    꼭 옆에서 지켜보고 있다가 가져와야한답니다.

  • 5. 절대로
    '07.4.11 8:01 AM (219.252.xxx.95)

    이불솜은 맡기시면 안되요. 공장까지 직접가서 옆에서 지켜보다가 가져오셔야...
    꼼짝않고 지켜보니 신경질 내더라는.. 가격도 만만찮고 .하지만 지금 옛날솜처럼 좋은 것이 없으니
    솜이 아까워 틀어서 이불 만들어 씁니다.

  • 6. 반대
    '07.4.11 8:12 AM (211.33.xxx.248)

    저도 솜이불 너무 무거워 틀면 좀 가벼워 진다는 말에 혹에서 몇십만원주고 털었는데 마찬가지고 무거워요.튼지 1년이 넘었지만 한번도 안꺼내 써요. 정말 후회한답니다. 그돈이면 이불을 몇채는 사고도 남는데...아깝다 생각마시고 그냥 버리세요.버리는게 돈 버는 겁니다.

  • 7. 글쎄
    '07.4.11 8:20 AM (219.255.xxx.22)

    혼수로 해 온 솜이불이 너무 무거워서 9년 됐을 때 이불이랑 차렵만 틀어서 얇은 이불이랑 요 만들었구요. 쓰다보니 이불은 괜찮은데 요는 너무 얇게 만들었다 싶어서 이번에 옛날 요까지 다 틀어서 다시 요/이불세트랑 침대 이불 만들었어요. 첫번째는 좀 그랬는데 이번에는 만족합니다. 좀 무겁긴 하지만 화학솜 차렵이불에는 댈 게 아니예요.
    이불을 2인용으로 만들면 아무래도 무거워져요. 1인용이 쓰기 편하더군요.

  • 8. 저도 반대
    '07.4.11 8:26 AM (221.139.xxx.160)

    솜틀고, 다시 이불 만드느니 새로 사는게 더 쌉니다.
    옥* /지마* 에도 공장에서 직접 운영하는 속통 있어요. 맞춤도 되구요.
    저도 쓰던 목화솜 너무 무겁고 오래돼서 새로 맞췄는데(커버가 규격 사이즈가 아니어서..)
    두께도 여러가지에, 돈 더주면 솜추가도 되고 손시침 한거고..
    암튼 가격이랑 제품 맘에 들어요.
    이것도 오래쓰면 안틀고 또 새거 살생각입니다...

  • 9. ...
    '07.4.11 8:55 AM (61.40.xxx.3)

    웰빙 트렌드에 맞추어 전문적으로 집안을 관리해주는 데가 있더라구요.
    침대 소파 살균해주고 정수기, 비데 소독해주고 세집증후군을 막는 코팅처리 해주고..
    그래서 한번 서비스를 받았는데 이 분 말이 침구나 침대도 너무 좋은 것 하지말고
    차라리 적당히 쓰다가 바꿔주라고 하더군요. 침대도 좋은 것 사서 두고두고 쓰겠다 생각하지 말라구요.
    침대 소독하다보면 사서 몇개월 된 것도 진드기가 장난이 아니래요.
    침구도 마찬가지라고 하더라구요. 항균 처리된 솜도 나오고, 그것도 나름 좋던데요. 가격도 저렴하고..

  • 10. 그 솜이
    '07.4.11 9:50 AM (211.205.xxx.86)

    국산 목화솜이라면 틀어쓰는것이 좋고 아니면 버리고 다시 사세요. 국산 목화솜은 살려고 해도 못사요. 없을걸요. 틀때는 옆에서 지켜봐야해요.

  • 11. 하지마세요
    '07.4.11 9:50 AM (219.255.xxx.211)

    진짜 목화솜을 일반솜으로 바꿔왔어요

  • 12.
    '07.4.11 10:10 AM (125.143.xxx.249)

    목화솜 믿을만한곳 아니면 맡기지 마세요
    좋은 목화솜 을 바꿔서 혼수용에 준답니다
    지금 솜트시려는 분 전부 혼수용이 잖아요 제일 좋은 솜.

    저도 결혼때 해온 솜이불을
    시골 솜트는데 솜만 가져가서 했습니다
    속통은 기존 속통 그대로 사용하고 겉감만
    시장가서 다시 마련했구요

    넓은 마당 있으면 튼 솜을 속통 크기대로 골고루 펴서
    놓으면 됩니다
    저도 솜 더 얇게 만들었는데 겨울에 가볍고 좋습니다
    합섬솜을 사다가 목화솜 바깥으로 한번 싸주면 얇아도
    목화솜이 유지를 한답니다

    시골쪽으로 아는곳 있으시면 하루 날잡아 차에 싣고가서 트세요
    혼수용 좋은솜을 남좋은일 시킬수 없잖아요
    기존 속통 깨끗이 삶아 사용하면 큰돈 들지 않습니다
    저는 2채를 3채 만들었더니 가볍고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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