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화가나서 여기에라도 풀려고 글쓰네요.
제가 다니는 회사 상무(회장 배다른 동생)가 있어요. 하도 정착을 못하고 여기저기 떠도니까 회장이
여기 나오라고 해서 나오죠. 하는일과 아침에 커피마시고, 인터넷 보다가 점심 먹고, 여기저기 부서 다니
면서 간섭하고, (원래는 특판사업부 상무죠) 하지만 거래처 나가는법 없고, 상담 및 여러 잡일 그 밑 과장
이 다하고 일따오고, 그 상무는 하루죙일 놀고, 실적에 따라 월급만 받아가죠.
그런데 오늘 간만에 일을 따와서 손님이 왔죠. 물론 그 일도 저랑 그 과장이 다 해 놓고 물건만 전해주면 "
되는데 그거조차도 하기 싫은건지 그 사람 앞에서 무게를 잡고 싶었던건지 물건 준비되서 "여기있습니다"
했고, 전 다른 손님 때문데 바빴구, 과장은 거래서 상담 전화때문에 통화가 길어졌죠..
그런데 저한테 화를 내더라구요. "이런것도 자기가 해야하냐고, 누가 준비된지 몰라? 어? 물건을 건네줘야
할 것아냐?" 이러면서 들고 있던 쇼핑백을 집어던지더라구요. 기막혀..
허리한번 굽혀서 물건 들는게 그렇게 싫은가? 아~ 진짜 꼴같이 않은 상사랑 일할려니..
퇴근하길래 인사했더니 씹네요.. 이 회사에서 자기 무서워하는사람 누가 있다고..
뭐가 무서워서 피하는줄 아는지... 아 비도오는데 막판에 기분 확 잡치네요. 이 상무 여기저기 부서마다
제 욕하고 다닐거예요. 원래 앞에서 웃고 뒤에선 그사람 험담하고 다니거든요. 한두사람 당한게 아니라
그 상무 앞에서 다들 입을 다물죠. 에~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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꼴같지 않은것들..
재수탱이 조회수 : 1,629
작성일 : 2007-04-10 18:13:35
IP : 211.48.xxx.25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7.4.10 7:08 PM (59.5.xxx.101)그런 넘 어디 한 둘인가요? 쒸레기~ 하면서 잊어버리세요. 저 역시 잘 안되지만.
2. 계급사회의
'07.4.10 7:30 PM (222.234.xxx.24)대표적으로 잘못된 권위 의식.
스스로 자신의 권위를 챙기기 때문에 주위 사람들에게 역으로 대우 받지 못하죠.
저도 그런 사람을 비판하며 제가 그런 위치에 서거나 자식들이 위치에 섰을때 그러지 않기를 바랍니다.3. 그런
'07.4.11 9:04 AM (211.212.xxx.217)인간 쓰레기 때문에 우리사회의 발전이 더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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