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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반찬 따로 어른반찬 따로?

고민맘 조회수 : 911
작성일 : 2007-04-10 17:21:29
저희 아이들(8살)은 나물 반찬을 안좋아하고 생선도 별로 안좋아해요.
만약 오늘 메뉴를 어른이 좋아하는 취나물무침하고 가지무침을 한다면.(이거 좋아하는 아이들은 아마 거의 없지요.)
아이들 반찬으로 취나물하고 가지를 먹으라고 하시나요 아님 아이들이 먹을만한걸 해주시나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반찬은 거의 한정되어 있어서 저희집은 반찬하는게 너무 힘들어요.
아님 아이두 좋아하고 어른도 좋아하는 공통된걸로 많이 올리시나요?
어른 식성하고 아이 식성하고 많이 다른데 어떻게 맞춰야 할지 모르겠어요.
어른 위주로 하고 아이들을 먹이려고 노력하시는지, 아님 아이하고 어른 모두 한두가지씩은 집중할수 있는메뉴를 하시는지, 아님 아이가 먹는걸 주로 하시는지 궁금해요..
IP : 211.222.xxx.14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07.4.10 5:25 PM (125.186.xxx.180)

    아이들 반찬은 따로 해주기는 하는데 어른 것 아이것 나누기 보다는 맵냐 안맵냐를 구분하는 편이에요. 국도 아이들 꺼 안맵게 따로 해주구요.
    우리 애들은 나물이나 생선도 먹는 편이라 그것도 따로 하지는 않지만 아직 어려서 매운반찬 안매운 반찬 가려주는 편이구요. 김치는 매운 기 조금 빼고 주구요.
    그리고 취나물하고 가지무침 안매웁게 했다면 저는 그냥 줘요. ^^ 이것도 먹어야지. 하면서.

  • 2. 저두 그래요
    '07.4.10 5:25 PM (59.187.xxx.116)

    저희 집이랑 딱 똑같네요,아이 나이까지..
    저는 그래서 찌개나 국류는 아이가 좋아하는거 하구요 -이럴땐 나물이나 뭐 그런건 어른들이 좋아하는위주로 아님 반대로 해요 ~~

    어제는 꽃게같은 게장 찌개 끓였더니 아이가 거기 게랑, 두부를 잘 건져먹더라구요
    (물론 게는 다 발라 주었지만,,그래서 전 뭘먹었는지 기억도 없다는)
    그리고 가지나물하고 김구이 이렇게 했었어요

  • 3. 매운게 문제
    '07.4.10 6:02 PM (122.34.xxx.197)

    저희는 아직 4살이라서 더 어리긴 한데..정말 반찬 고민 많이 되요.
    우리애는 나물 반찬도 좋아는 하는데 그렇게 먹이면 제가 좀 신경이 쓰여서..애가 또래보다 좀 작은 편이거든요. 그래서 왠만하면 단백질 풍부한것 먹이고 싶은 욕심이 있지요.
    그러다보니 어른 반찬이 있어도 꼭 아이 먹을 하다못해 계란이라도 하나 부쳐 놔야 되더라구요.
    특히 매운 음식 할때는 더 문제예요. 김치찌개나 고추장 찌개 같은거 할때는 애 먹을거 하나도 없을까봐 김이라도 꺼내 놔야 합니다.
    정말 여간 신경쓰이는게 아니예요.

  • 4.
    '07.4.10 7:28 PM (222.101.xxx.78)

    고정적으로 주는 아이반찬재료를 반찬에 한두가지 꼭 포함시켜요.
    흰살생선이라든지 김치, 고기 같은거 찌개나 구이로 주요리를 해서요.
    밥상에 가지나물과 취나물 두가지만 있지는 않잖아요.
    생선찌게라던지 생선구이, 혹은 김치찌개, 아니면 국에 말아서
    그것도 없다면 야채참치캔이나 구이김이라도 아이가 먹을만한것을
    반드시 올려요.

  • 5. 따로따로
    '07.4.10 9:44 PM (220.72.xxx.198)

    어쩔수 없어요.
    따로 따로 해야 해요.

  • 6. 전 아직
    '07.4.11 9:56 AM (122.47.xxx.31)

    아이가 없어서 머라 말씀드리기 어렵지만 제가 경험한걸로 치자면 어른입맛에 맞춰라입니다.
    저희 친정아버지가 어떤면에서 너무나두 유치하게 자기입맛만 고집하셨어요.
    애들 먹는것들 잘 안드십니다. 특히나 카레....이런것들 안드시거든요.
    묵나물이나 나물들, 본인 좋아하시는 어른취향의 음식들을 선호하셨어요.
    일화로 제가 어렸을적에 6살쯤입니다. 지금은 비위가 좋지만 그땐 정말 한비위했걷느요. 먹으면 게워낼정도로요.
    그래도 일식집 데려가셔서 초밥 먹이셨습니다...그때 울어도 소용없더군요.
    지금은 없어서 먹는 돼지입니다....^^**

    지금은 안먹어도 계속 먹여버릇하면 먹게됩니다.
    먹이세요.
    정 불안하시면 김하나만 놓으세요.

    식생활은 좀 강하게 훈련시켜야될것 같아요.

  • 7. 씽씽
    '07.4.11 11:26 AM (211.243.xxx.235)

    저도 어른들 입맛에 맞춰서 강하게 훈련시켜라에 한표!!! ^^

  • 8. ㅎㅎ
    '07.4.11 12:01 PM (222.98.xxx.191)

    장조림 같은거 하나 상비해두세요.
    저희집애들은 장조림 국물에 장조림 쪽쪽 찢어넣고 참기름 좀 치고 나물 쫑쫑 썰어서 비벼주면 한그릇 뚝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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