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밤중 소변 가리기

뚱이 조회수 : 291
작성일 : 2007-04-10 13:23:29
6살 남자아이예요.대소변 가릴때도 엄청 고생 했구요,아이도 스트레스 많이 받았구요.거의 5살 다 되어서 겨우 가렸어요.아직 결론이 안 난건 밤에 스스로 오줌을 누러 가지 못하는거예요.작년부터 지금까지 저희 부부 자다가 12시나 1시쯤 일어나 아이를 안고 쉬를 시킵니다
물론 자기전에 꼭 오줌을 누이지만 밤중에 한번 안 누이면 꼭 이불에 싸더라구요.본인은 오줌 싼거 모르고 아침까지 잡니다.언제까지 이래야 하는지,요즘은 지칩니다.자는것도 깊이 못자고 오줌 눠야 하는데 하는 생각을 꼭 해야하니까...주변 친구들 이야기도 해주고 부모가 언제까지 이래야하냐.스스로 일어나서 하도록 해라고도 하지만 아무 변화가 없네요
비법을 알려주세요...
IP : 219.251.xxx.170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구구~
    '07.4.10 4:48 PM (124.49.xxx.87)

    저희 아이도 밤중 쉬 엄청 오랫동안 못가렸어요.ㅠㅠ
    낮에는 18개월때 가리던 아이가 밤중소변은 6살 될때까지 고쳐 지지 않더라구요.

    근데.. 어느날 갑자기.. 신기하게도 오줌 안 쌉니다.

    저도 병원도 다녀보고 야뇨증 사이트에도 가입하고 별별 짓을 다 했는데 병원 약은 전 먹어보진 않았지만 그것도 한 순간이라고 하는군요.

    일단.. 병원측에선 8세까지는 야뇨증으로 병명을 나누진 않는다고 했어요. (저희 아이 6세때 갔을때도 야뇨증 아니랬거든요..)

    저의 경험담..
    저녁에는 팬티처럼 입히는 기저귀 채우세요. 그냥 속옷 입혀 재우다 실수 하면 감기걸리거든요.
    아이와 타협해서 팬티 기저귀 입고 자자고 설득해 보세요.(좀 컸다고 안입겠다고 할텐데 타협하세요)
    일단 맘 편하게 자게 하고.. 혹시나 실수 하더라도 괜찮다고 계속 용기를 주세요.(우리아인 나중엔 본인이 스트레스 받더라구요..)

    병원에서 상담해 보니 좀 예민한 아이일때 밤중소변을 잘 못가릴수도 있대요.
    오줌싼것도 모르고 자는얘가 어떻게 예민할까 생각하실지 모르겠는데 낮에 긴장상태로 예민하게 활동할경우엔 밤중소변이 잘 안될수 있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깨워서 쉬 누게 하는건 별로 좋은 방법이 아니라고 합니다.
    아이가 크면서 방광이 점점 커지는데 괜히 습관성으로 소변보게 하는건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해요.

    제가 경험해 봐서 정말 뚱이님 맘 공감 해요..
    조금만 더 기다려 보세요. 절때 혼내지 말고.. 자는얘 깨워서 쉬 누게 하지말고.(잘때 깨워봐야 본인은 모를껄요..)
    젤 중요한 기저귀 채우기.. 이거 하면 엄마도 아이도 일단 숙면을 취하게 되니 점점 낳아질꺼예요.

    혹.. 8세 이후가 되어도 야뇨증이 계속된다면 그때 병원가서 상담해 보세요.
    좀 오랜 시간이라 힘드실텐데 기다리니깐 해결되더라구요. 좀 늦을 뿐이지.. 화이팅!!!^^

  • 2. 뚱이
    '07.4.11 12:27 PM (219.251.xxx.170)

    두분 말씀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4823 초등1학년 국어& 수학 학습지 어떤 것이 좋을까요? 4 국어학습지 2007/04/10 753
114822 딸아이 여름 모자 사려고하는데요 3 모자 2007/04/10 118
114821 내남자의 여자???(드라마) 11 도리도리 2007/04/10 2,999
114820 공인중계사 시험 그렇게 힘든지요? 6 자격증 2007/04/10 828
114819 딸아, 제발 부탁인데 글씨 좀 이쁘게 쓰면 안되겠니? 15 힘들어요 2007/04/10 991
114818 (급질) 소풍 가방 따로 사야할까요? 6 초1 2007/04/10 603
114817 결혼전 반대하던 부모님 이젠...ㅎ 5 새댁 2007/04/10 1,398
114816 어제고기삶아장조림을하고 고기육수가 남앗어요..무얼하면 좋을지...^^ 9 고기육수 2007/04/10 557
114815 [긴급] 올해 40이면.. 무슨띠 인지 알려주세요 ;;; 3 ... 2007/04/10 1,446
114814 여긴 대전인데 예술의전당 어떻게 가죠? 3 투민맘 2007/04/10 197
114813 암담합니다 ,, 12 후회 2007/04/10 2,008
114812 부자되기^^ 글 [펌] 환이최고*^.. 2007/04/10 990
114811 피아노 혼자 연습할 교본 추천해주세요 ^^ 4 피아노 2007/04/10 499
114810 주말부부로 살고계신분들 많이 계신가요 6 잘살아보세 2007/04/10 1,006
114809 아이 수학 학습지 추천해주세요. 4 5세맘 2007/04/10 617
114808 쟝르(!)~가 다양하신가요? 3 요리치 2007/04/10 309
114807 두가지 질문 동시에~~^^* 죄송해요.. 4 ... 2007/04/10 542
114806 20대에 주식한번 만져보려구요 의왕폭격기 2007/04/10 308
114805 양수검사... 5 의심... 2007/04/10 422
114804 입병 너무자주나는 엄마... 14 너무아퍼.... 2007/04/10 1,300
114803 과일이랑 고구마까지 주문하네요~~~~~ㅋㅋㅋ 2 이젠별걸 2007/04/10 1,112
114802 부동산 복비도 현금영수증 발급해주나요? 3 복비 2007/04/10 504
114801 천연염색 샴푸(무플 민망할 것 같아요) 7 염색 2007/04/10 470
114800 소파 천갈이 해보신분께 여쭤봐요 -부산- 4 새댁 2007/04/10 410
114799 친정 부모님 제사를 딸이 모셔올 수 있나요? 8 맏딸 2007/04/10 958
114798 저 한달전쯤 4년연애 끝에 헤어진다고 글올렸던 처자인데요.. 9 ... 2007/04/10 1,736
114797 밤중 소변 가리기 2 뚱이 2007/04/10 291
114796 주로 입는 청바지 사이즈는? 4 질문 2007/04/10 938
114795 고기.. 매일 먹여두 될까요? 6 음.. 2007/04/10 993
114794 닉네임이 같을땐... 1 열매 2007/04/10 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