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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친구 어머니때문에 죽겠어요 무슨 방법이 없을까요,,,
더 쉽겠다 싶을 정도로 입장이 애매하고 난처한 상황이에요,,, 전 이미 피하는 방법도 썼고
온화하게 거절도 했습니다,,, 솔직히 이분께 막말을 하거나 직설적으로 싫다고 말할 수는 없는 상황이에요
다름 아닌 남편 의 가장 절친한 친구의 어머니 이야긴데요,,
남편과 같은 직장동료이고 10년도 훨씬 넘어가는 친구인데
어머니가 좀 아주 독특하세요,,
처음엔 성격이 좀 불같고 거침없는 성격의 소유자시구나,, 생각했는데
저희 아랫집에 살고 계셨는데 거의 매일 출근도장을 찍으셨어요
하루는 목욕중이었는데 전화벨이 울려 받으니 자기가 문두드렸는데 왜 문을 안 열어주냐고,,,ㅡ.ㅡ
따지시기에 제가 목욕중이라고 하니 지금 당장 올라가겠다고,, 제가 목욕하다 나와서 옷벗고 있다고 해도
막무가네 다짜고짜 올라오셔서 주로 하는 얘기가 며느리 욕 아들욕인데 그것마저도 제 상식선에선 과하게 빗나갑니다
세상에 어느 시어머니가 사돈한테 미친 * ,개같은 *, 니딸* 교육이나 잘 시켜라!!! 하고 전화를 끊을 수
있는댑니까,,,제가 그것도 어머니가 잘못하신것 같다고 하니 죽어도 자긴
잘못하지 않았답니다, 욕들어먹을 짓을 했기에 자기가 욕한거라고,, 그것도 발단이 우스운게
딸인 시누이가 사돈댁에 전화를 먼저 했고 며느리가 평소에 하도 어머니에게 들은 욕이 많아
그걸 되풀이해줬더니 시누이가 받아치더랩니다,,그 친정엄마가 전화를 받기에 이 어머니가 저리 욕을 해댄거지요,, 그냥 이것도 많은 에피소드 중의 한 일화구요
그집 며느리는 이혼까지 생각하다(남편이 주식으로 돈을 많이 잃기도 하고 여자문제도 많았고,,,)
제가 보기엔 여자가 참 아깝거든요,, 저 어머니가 고맙다 생각하고 살아주는것만도 어딘데 하고 생각하셔야 되는데 거기다 대고 저 난리를 치시니,,, 참,,,
자세한 얘기들은 모두 생략을 하고,,, 이 어머니가 정신적으로 문제가 참 많으신것 같아요
거의 매일 죽고 싶다 울다 웃다 아들한테도 칼로 배 긋는다고 협박도 무지 많이 해서 그 아들도 지금은
담담한 상태고 능력은 안되니 같이 모실 수 밖에 없는 상태고요,, 정신과약도 드시고 계셔요
그런데 저한테 거의 매일전화를 하십니다,, 어떨때는 아침 저녁 가리지 않고
한시간 간격으로 할 때도 있고요,, 제가 싫은 내색을 비치면 더 매달리시고,,제가 피하면 아들이 뒤에서
사주를 해서 절 못만나게 한다고 생각을 하셔요, 그리고는 와서 따지시지요,,
볼 때마다 똑같은 얘기를 반복 또 반복 참 이상한것은 그렇게 얘기를 해놓구셔는 할 때마다 제가 모르는 사실을 알려주는 것인양 흥분하시면서 말씀하셔요,, 정말 거짓말 안하고 100번은 들었어요
같은 이야기들을요,, 아마 제가 누구보다 어머니의 인생사를 다 알고 있을 겁니다 ㅡ.ㅡ
제가 더 강경하게 대하지 못하는 것은 순전히 남편과, 아들이신 남편친구를 봐서 어머니를 봐드리고 있는 입장이구요,, 또 저희가 공무원이라 같은 관사에 살고 있는데 이 어머니가 또 요상한 소문을 퍼트리고 다닐까봐 그것도 겁이 나구요,, 지난 주에는 거의 피크에 다다라서 제가 제 생활을 못하겠는거에요
그래서 어머니께 좀 참아 보시라고,,, 나도 곤란하고 자꾸 이러시고 다니면 아드님 승진에도 문제가 있다,, 는 식으로 얘기 했더니
이젠 자기가 죽으면 아들이 승진도 못하고 복수할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지십니다,,
그러고는 저한테 자기가 아들승진때문에 일부러 죽지 않고 산다고 하시는데 참,, 제발 그래 주시라고 목에까지 올라오더군요,,,
오늘 전 이 어머니와 점심을 먹으러 갑니다. 정말 가고 싶지 않아 피하시도 하고 안가겠다고 하기도 했는데 저더러 조언을 해 달랍니다,, 자기가 자세한 사정을 얘기할테니,,,,
전 이미 모든사정을 다 알고 조언도 했다고 했더니 언제 그랬냐고,,, 말이 안통하는 분이셔요,,
이젠 전화 그만 하시고 참아 보시라고 해도 알겠다 해놓고는 한나절이 지나면 본인성미를 못이겨
헐떡대며 전화하십니다,, 제가 전문적인 지식은 없으나 과대망상에 정신적으로 확실히 이상이 있는 것 간은데 자식들은 비용 때문에 어찌하지도 못하고 있어요,,(부부는 따로 살고 있고 아들은 어머니랑 같이 살고 있음) 오늘도 전화가 와서 혹시라도 점심 같이 못먹으러 갈까봐 약속도 미루고 하시는데
전 너무 괴로워 죽겠어요,, 제가 더이상 해드릴 말씀도 없고 해봤자 다시 원상태니까요,,
이 어머니는 이미 제가 귀찮아하고 부담스러워하고 자리를 피하고 싶어하는지 압니다,, 하지만 본인이
그것마저도 거부하는것 같아요 오늘 가서 확실히 하고 와야겠는데 역시나일 것 같습니다,,
주말에는 도저히 못참겠어서(제가 미치든지 어머니가 미치든지 둘중 하나겠더군요) 남편한테 얘기했더니
친구한테 얘기해 보겠다라고 하는데 효과가 없는 듯 합니다,,
제가 뭘 더 어떻게 해야 할지,, 우리 어머님도 아닌데 제가 왜 이래야 되는지 참,,
1. -0-
'07.4.10 10:29 AM (210.104.xxx.5)세상에.. 왠일이랍니까.
남의 집 사정 때문에 자기 생활이 엉망이 되다뇨.
도저히 못 피하시겠으면 이사가시는 게 제일 좋을 거라고 생각하는데 관사시라니 그렇게도 못하시겠네요.
친한 친구분이고 아래윗집 사이에다 같은 직장(?-맞나요?)이셔서 어떻게도 못하신다지만 남편 친구분한테 충분히 말씀하시고 그리고 나서도 해결 안되시면 주변 분들한테 미리 얘기한 다음, 무시하세요.
더는 그 신세한탄 들어주실 필요 없다고 봅니다.2. 무조건
'07.4.10 10:31 AM (211.206.xxx.38)피하세요. 남편과 잘 상의 하시고 이젠 아는척도 하지 않으시는게...
3. @@
'07.4.10 10:43 AM (218.148.xxx.144)아니 뭐 이런 말도 안되는 경우가 있답니까??!!!
찾아오시던 말던 대꾸도 하지 않으시는게 좋을실 듯 싶습니다.
관사라고 하셨죠?
첨엔 그분이 주변에 욕을 하고 다니더라도 금방 어떤 사람인지 알거에요.
아니면 이미 주변에서는 알고 있을지도 모르죠.
찾아오셔도 냉담하게 대하세요.. 무슨얘길하면 그냥 모르쇠로 일관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은데요.
연륜이라는 것이 있는데 왜 젊은 저한테 물어보세요?라고 하면서 전 모르겠네요... 그래야할 것 같은데요.
남편친구분한테 말씀을 하셔도 낮에 일어나는 일들은 남편친구분이 일일이 통제하기도 쉽지 않고..
원글님께서 나몰라라 하시고 한동안 귀찮으시겠지만 바쁜척하시고 밖으로 외출도 많이 하시고..
그러셔야 할 것 같은데요....
이건 정말 말도 안되는 경우네요..4. ..
'07.4.10 10:46 AM (211.176.xxx.140)남편에게 말해도. 아마 소용이없겠는데요.. 그냥.. 집에있으면 전화받지 마시고.. 문열어주지마시고..
어디 다니신다고 하세요..
하루이틀 시간이 지나면 좀.. 포기가 되시겠지요.
완곡하게.. 거절하여도.. 아마도 말이 통하지않을듯 싶어요.. 괜히 욕이나 먹겠지요..
어디 다니신다고 하셔요.
그러면야. .본인도 어쩌지 못하실꺼 아니에요??
어우ㅜ.. 제가다.. 숨이 막혀요..5. 이사가셔야
'07.4.10 10:48 AM (211.53.xxx.253)끝날듯합니다.
남편친구 어머니인데 신고를 할수도 없을거구요..
이사를 고려해보세요. 피하는게 상책일듯 합니다.6. 한동안..
'07.4.10 10:53 AM (218.38.xxx.234)그분을 좀 피하시는게 어떨까요?
문화센타나 아님 어디다니는데가 있어서 시간이 없다..
피치못하게 붙잡힌다해도 정해진곳이 있으면 오래계시지도 못할것이니...
한동안 피하시면 거리가 좀 생길것이니 예전처럼 그리 기대진 않으실거같네요...7. 정상은
'07.4.10 10:53 AM (211.198.xxx.235)아니십니다. 성격 좀 특이하신 것이 아니고 병적인게 아닌가 하고요.
그냥 이사하셔요. 님이 어떻게 바꾸겠습니까.8. 관사
'07.4.10 11:48 AM (220.123.xxx.58)시라니, 이사가 쉽지 않으시죠?
일단 관리실에 연락하셔서 혹시 빈집이 있나 여쭤 보시고요, 비용이 좀 들더라도 아주 먼 동으로 이사를 하세요.
그 상황 어떤건지 이해합니다.
이사한다고 해도 찾아올 분 같기는 하지만...그래도 좀 덜할 겁니다.
안의 전화는 받지 마시고요, 당분간은 휴대폰으로 발신자표시 해서 선별해서 받으세요.
어째요...9. ..
'07.4.10 1:55 PM (125.128.xxx.50)일나간다 하시고 문열어 주지 마시는게 어떨까요?
전화도 받지 마시고요..10. 대화 할때
'07.4.10 2:26 PM (222.109.xxx.35)들어만 주시고 대답은 하지 마세요.
무반응으로 네 네 하지도 말고요.
그러면 상대가 눈치 챌 거예요.
조언 한다고, 위로 한다고 원글님 의견 말하지 말고요.
이쪽에서 반응 없으면 서서히 멀어져 갑니다.
냉정하게 대하세요.11. 우선
'07.4.10 2:27 PM (121.131.xxx.127)남편을 통해서
그 아드님과 말씀하시고,
요상한 소문을 두려워마시고
피하시라고 하고 싶어요
그쯤 되면
그 분을 대하는 다른 사람들도 곧 알게 되기 때문에
그분이 뭐라해도
원글님을 이상하게 생각할 분은 없을 거 같아요
말씀에 네네. 정도로만 대답하시구요12. 힘드시겠어요
'07.4.10 3:10 PM (220.74.xxx.41)저는 직접 저의친정 엄마가 그러셨어요
처음에는 괜챤겠지 .....
왜 갑자기 저러실까..??
나이가 드시면서 성격이 변하셨을꺼야..@@
몇년지나면서 형제들 여기저기 전화하셔서 다들 쌈을 붙이고
이루 말로 표현할수 없슴니다
지금은 치매와 중풍으로 병원에 계십니다
대학병원에서 몇년전부터 치매증상이 있었다고
뇌가 정상이 아니고 뇌세포가 죽어가고 있다고 어쩔수 없다고
분명 병입니다
그리고 그분께는 단호히 거절하셔야합니다
아님 계속 자기말을 들어주는 사람한테만 했던말 또하고 또하고 지겹슴니다
나중에는 하고 안했다 합니다
나중에는 님이 거짓말 쟁이가 됩니다
남편께 말씀드려서 그친구분이 병원에 모셔서 진찰을 받아보시도록 권해 보세요13. 환자
'07.4.10 5:09 PM (218.237.xxx.101)핑계대고 단호하게 거절하세요
내용으로 보아서는 성격 장애 환자입니다
아마 님을 지치게 하고 나가떨어지게 만들면
또다른 사람을 찾아 나설 겁니다
한두번 단호하게 거절하면...징징짜고 님이 꼭 필요하다고 할때 거절하면
신기하게 그 뒤로는 절로 떨어져나갈겁니다
그런 사람...있어요...본인은 환자인지 모르지만...주변 사람은 그 사람 떠올리며 치를 떨게 하는...14. 상대하지마세요...
'07.4.10 11:05 PM (125.176.xxx.201)절대 상대하지 마세요.
우선 전화기에 발신자 표시 신청하시구요,
그 번호 뜨면 전화 받지 마세요.
절대 집 밖으로 나오지 마시구요.
아님 아르바이트라도 하세요.
그리고 좋은 방법은 ...
좀 힘드시겠더라도 친정 아버님이나 시아버님
댁으로 오시게 하세요.
공수부대는 공수부대끼리 붙여놔야 한다고 했습니다.
그분 오시면 문은 열지 마시고,
집안의 어르신께서 며느리 없다고 말씀 하신 후 상대 하지 마시게 하세요.
그리고 자꾸 오는 모습을 보이면 그때도 문 열지 마시고
원래 이렇게 우리 아이한테 자주 오냐고 냉정하게 말씀 하시게 하시고
왜 자꾸 우리 아이 귀찮게 하냐고, 자꾸 이러면 스토킹으로 고발한다고
친구 어머님 말을 듣지도 마시고 막무가내로 대하시라고 하세요.
아마도 같은 연배의 분들에게는 자존심 때문에 안 덤빌 겁니다.
절대 피하세요.
가능하다면 이사 하시구요.
절대 바뀐 전화번호 주소 알려 드리지 마시구요.
이사 할 때에도 집안 어른과 함께 하시구요.
절대 상대 하시면 안됩니다.
그 집에 사는 동안 그렇게 살고 싶지 않으시다면요.15. 직접
'07.4.11 10:12 AM (218.155.xxx.208)남편친구분을 만나셔서 정황 얘기를 하세요
남편을 통해서 하면 아무래도 사실감이 떨어집니다
큰맘 먹고 아주 솔직하게 남편친구에게 얘기하시구 해결책을 찾으세요
왜 그런 사람 때문에 인생에 소중한 시간을 낭비하시구 정신적으로 고통을 받으시나요
피해서 될일이 아니예요
이건 완전히 정신병자 수준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