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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포기해야 할까요?
12년만에 결혼했습니다.
서로 목표가 있어서 결혼은 늦었지만 만족했는데
12년동안 서로 다 알았다고 생각했는데
잠자리가 너무 안맞습니다.
12년내내 한번도 맞춰볼 생각을 못했으니 어쩔수 없는 일이지만
다행이 아이 하나 있고
3년 동안 한번도 잠자리는 커녕 진한 포옹도 없었어요.
출근길에 아이랑 같이 서서 받는 가벼운 뽀뽀가 답니다.
제가 먼저 찔러보기도 했지만 저 역시 서로 잘 안맞는걸 알기 때문에
적극적이지 못합니다.
근데 한살 두 살 먹어가면서 너무 아까운거예요.
평생 살면서 한번도 영화같은 즐거움을 못느껴본다는게 너무 억울합니다.
남편과 저 일이나 생활면에선 아주 잘 맞아요.
좋은 파트너 같기만 한데
전 그걸로 만족이 안됩니다.
그런걸로 이혼을 생각한다는게 제 스스로도 제가 이상한여자 같기도 하지만
아직 여자임을 포기하기엔 제가 너무 젊은거 같아서요
저 어쩌죠?
1. ..........
'07.4.10 3:14 AM (61.66.xxx.98)사는게 다 좋을 수는 없죠.
인생이 100% 완벽할 수가 있을까요?
다른것은 하나도 안맞는데 그것만 맞으면 또 불만일거구요.
이미 한 아이의 어머니시잖아요.
여자임을 포기하기 싫어 엄마자리를 포기하실건가요?
아이에겐 무슨 날벼락입니까?
젊어서 홀로 되어 자식키우느라 힘들게 지내는 사람보다는 그래도
내처지가 낫다 생각하시고 마음을 다스리세요.
그리고 그부분은 적극적으로 남편과 대화도 하시고 노력해보세요.2. 저는
'07.4.10 7:38 AM (136.159.xxx.103)죄송하지만 좀 다른 이야기인데요.
아직 미혼인데..
이런글 읽으면 드는 생각이....
지금은 남친도 없는 완벽 솔로이지만...
전에 남친 두어번 정도 사귈때도 (4년이상도 사귀었었는데)
정말 신체적인것은 아무것도 안했거든요.
손잡고 다니고 그냥 가볍게 안는정도...
요즘은 사람들이 처음 만난지 얼마 안되어서도 금새 잠자리 같이 하고 그러던데...
너무 많으니 흉같지도 않게 생각되는..
그런걸 그렇게 미리 맞추어보는게 나은가 하는 생각도 든다는..3. 글씨...
'07.4.10 9:33 AM (165.243.xxx.20)바로 위의 미혼님... 미리 맞춰본다고 해도 어리버리 잘 모르실 걸요..
(경험이 많으면 모를까..)4. @@
'07.4.10 10:12 AM (221.150.xxx.52)사는게 다 좋을 수는 없어서 그냥 사는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인생 한 번 분인데..그리고 남편 분이 진정 부인을 사랑 하신다면 부인의 욕구를 무시하는것은 잔인한 짓 입니다.
병원에 가세요 ..두분이서 이야기도 해보고 솔직하게 !! 결혼의 의무를 저버리는 것은 서로에게 못할짓 같습니다. 그리고 먼저 이런 본인의 생각을 남편에게 피력하는것이 처음에 할 일 이겟지요..
그후에도 변한것이 없다면 그때 차선책을 생각하셔도 안 늦습니다.5. ....
'07.4.10 11:15 AM (218.49.xxx.21)@@님말씀에 한표
그거 이혼사유에 해당합니다 아직 멀고먼 인생길에 더더 힘들어 지십니다6. 저도
'07.4.10 11:27 AM (211.53.xxx.253)두분다 다른것을 잘 맞는다고 하시니 적극적으로 해결책을 찾아보세요.
행복해지실수 있을거에요.7. 저도2
'07.4.10 12:11 PM (211.223.xxx.8)바로 우ㅠㅣ분에게 한표 던져요...대화해 풀어 보시면 좋을것 같은데...근데 무었이 안맞는지 구체적으로
8. 성클리닉
'07.4.10 7:11 PM (203.170.xxx.7)가보시면 어떨까요
정신적 유대감이 있으시니
노력하시면 극복가능할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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