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도련님의 이런행동...
어제 도련님이 와서 자고 갔다는 거예요 아주버님도 안계신데
남자조카가 둘 있지만 형도 없는데 자고가는거 괜찮은가요?
아주버님은 일관계로 2주에 한번씩 오시거든요.
몇주전에는 친구까지 같이와서 자고갔다고...
형님이 도저히 못참겠어서 아주버님한테 전화해서
이러이러하니 도련님한테 얘기좀하라고 했답니다.
그런데 아주버님은 그런얘기 못하겠다고 또 자고가면 뭐 어떠냐고...
어떻긴요 불편하고 찝찝하고 암튼 싫지 않나요?
형님뿐 아니라 저랑 동서도 이런저런일로 도련님때문에 스트레스 받고있어요.
도련님은 내일모레면 40인데 철이없는건지 결혼을 안해서 뭘 몰라도 한참 모르는것 같아요.
그렇다고 누구하나 대놓고 속시원히 얘기할 사람도 없고 또 얘기하기도 애매한 내용들이고 그러네요.
도련님이 조카들 예뻐하는건 형님도알고 저도알고 동서도 알아요.
그렇다쳐도 너무 심할때가 한두번이 아니거든요.
툭하면 동서한테 전화해서 *이 목소리 듣고싶으니 바꿔달라하고
4살짜리가 전화기에다 말을하면 몇마디나 하겠어요?
또 아침먹으러 친구와 같이온적도 있다고 하네요.
원래 늦게 끝나는 직업인데 끝나면 오겠다고 삼촌 갈때까지 자지말고 기다리라고
우리딸한테 전화해서 우리딸 12시까지 눈비비며 잠도 안자고 삼촌기다리다 아빠한테 혼난적도 있어요.
뭐라하려거든 삼촌한테 할것이지...
중1 우리딸 학교에 데려다준다고 아침에 가끔오는데 저는 너무너무 싫거든요.
그런데 얘기를해도 소용없어요.
어머니도 삼촌이니까 데려다주지 누가 그렇게 하냐고 그게 뭐 어떠냐고...
며칠전에 우리남편이 좋은말로 담부턴 그러지말라고 하긴했는데...
에구... 답답하네요.
1. 정말
'07.4.10 6:23 AM (125.180.xxx.94)싫겠어요
원글님이 똑부러지게 말씀하시는게 좋겠어요2. 조심스럽게...
'07.4.10 8:10 AM (222.98.xxx.191)시동생도 남자랍니다.
아는분 친구가 남편이 없을때 아이들 둘만 있는데(7,8살일때) 대낮에 시동생이 찾아와 밥을 달라고 하더랍니다.
열심히 식사준비를 하는데 뒤에서 스윽~ 하고 껴안더래요.
얼마나 놀랬는지 신발도 안신고 집에서 뛰쳐나와 일주일간 집밖에서 지내다 겨우 들어갔는데,
시어머니께서 하시는 말씀이 네가 행실이 점잖지 못해서 그애가(시동생)이 잠깐 마가 낀거지 우리아들이 얼마나 착한데 그런일을 하겠냐고 펄펄 뛰시고, 남편도 말은 안해도 자기 동생을 더 두둔하는것 같고...
몇년동안 시댁에서 별별 욕 들어가며 이혼까지 갔다가 어찌어찌 해결이 되어서 이제는 부부가 알콩달콩 같이 산에 등산다니면서 잘 산답니다.
시동생도 결혼해서 잘 산다고 하고요.
이런 경우야 정말로 끝이 좋았던 케이스지만 잠깐 잘못 되었다가 어찌 될른지 아나요.
제발 조심하시고 남편이 강하게 말씀하셔야 해요. 일이 잘못되었다가 욕먹는건 여자 입니다.(욕나옵니다.)3. 세상에..
'07.4.10 8:41 AM (211.255.xxx.114)저 아는 사람은 신혼인데 자꾸 시동생이 집에 오더래요
정말 이상하게 생각되지 않나요?
아무리 시동생이라지만 기껏해야 남편이랑 나이차에 몇살 나지도 않는데..
가끔은 물건 가질러 온다고 남편 없을때도 오고 그랬나봐요
뭔일은 없었지만 아주 부담스러워 죽을려고 하더군요
넓지도 않은집에 잠시 머물더라도 툭하면 찾아오는 시동생..정말 괜시리 소름이 오싹 끼치더라구요.
마흔 다되도록 장가도 안가고..애가 그렇게 예쁘면 빨리 장가를 가던가..
웃기네요. 그 시동생4. 참내
'07.4.10 9:23 AM (122.32.xxx.173)아침먹으면서 남편한테 조심스럽게 얘기했더니 "이놈이 돌았나 물불을 못가리네" 합니다.
그치만 뾰족한 대책은 없다는거...
조심스럽게...님 뒤에서 스윽~ 생각만해도 소름이 돋네요 -_-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682633 | 자유게시판은... 146 | 82cook.. | 2005/04/11 | 154,576 |
682632 |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 82cook.. | 2009/12/09 | 62,243 |
682631 |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 82cook.. | 2006/01/05 | 92,524 |
682630 |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 ᆢ.. | 2011/08/21 | 19,975 |
682629 |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 애니 | 2011/08/21 | 21,672 |
682628 |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 사랑이여 | 2011/08/21 | 21,380 |
682627 | 꼬꼬면 1 | /// | 2011/08/21 | 27,412 |
682626 |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 애셋맘 | 2011/08/21 | 34,607 |
682625 |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 명언 | 2011/08/21 | 34,794 |
682624 |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 애엄마 | 2011/08/21 | 14,851 |
682623 |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 차칸귀염둥이.. | 2011/08/21 | 16,993 |
682622 |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 너무 어렵네.. | 2011/08/21 | 23,215 |
682621 |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 해남 사는 .. | 2011/08/21 | 36,193 |
682620 |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 조이씨 | 2011/08/21 | 27,399 |
682619 |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 -_-; | 2011/08/21 | 18,311 |
682618 |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 | 2011/08/21 | 26,632 |
682617 |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 짜증섞인목소.. | 2011/08/21 | 74,080 |
682616 |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 이건뭐 | 2011/08/21 | 14,556 |
682615 |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 도어락 얘기.. | 2011/08/21 | 11,626 |
682614 |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 참맛 | 2011/08/21 | 14,361 |
682613 |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 | 2011/08/21 | 13,392 |
682612 |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 수영장 | 2011/08/21 | 13,646 |
682611 |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26,041 |
682610 |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 애플 이야기.. | 2011/08/21 | 23,545 |
682609 | 가래떡 3 | 가래떡 | 2011/08/21 | 19,759 |
682608 |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 슈슈 | 2011/08/21 | 21,819 |
682607 |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 늦은휴가 | 2011/08/21 | 13,808 |
682606 |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 도대체 | 2011/08/21 | 11,933 |
682605 |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18,084 |
682604 |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 | 2011/08/21 | 21,83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