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급식 도우미 갈때 뭘 사들고 가야하나요?
유치원에 상담하러 갈때도 하다못해 음료수라도 사들고 다녔거든요.
내일 1학년 입학한 울 아들 급식 도우미 당번인데,
뭘 사들고 가야 하는지, 그냥 가도 되는건지 당췌 첫째라 감도 오질 않네요.
빈손으로 가기도 그렇고,,, 뭘 사들고 가기도 그렇고요.
경험맘들 조언 주세요.
1. ^^
'07.4.9 11:13 PM (220.64.xxx.97)빈손? 절대로~~ 안되구요~~ 전 앞치마랑 위생장갑 가져갔어요. ^^
긴장 푸시고 그냥 다녀오셔도 될거예요.
저랑 같이 한 엄마도 그냥 앞치마만 들고 오셨던걸요?
끝나고 청소 하고 선생님께서 타주신 커피한잔 얻어마시고 왔답니다.
걱정마세요~2. 하하
'07.4.9 11:20 PM (71.190.xxx.23)윗님, 재미있으세요. ^^
3. 원글
'07.4.9 11:23 PM (218.234.xxx.107)아!! 앞치마!! 맞다.. 그게 필요하네요. 혹시 어머니회장 엄마가 준비 해 뒀을라나?
위생장갑도 혹시 모르니 가져가야겠어요.
^^님 재밌으세요.4. ..
'07.4.9 11:23 PM (211.217.xxx.201)빈손으로 가셔도 될껄요^^
학교마다 달라요. 앞치마, 고무장화,위생장갑, 머리뒤집어쓰는 거 다 갖춘 학교도 많거든요.
준비물 공지가 없었으면 그냥 가셔도 될 듯 해요.
윗님처럼 선생님 커피는 운이 좋은 경우같아요~ ㅎㅎ 밥퍼줄때 빼곤 담임샘 얼굴 보기도 어렵거든요.5. ..
'07.4.9 11:34 PM (220.76.xxx.115)전 초1 때 선생님이 아이들 급식 챙겨주시느라 점심을 잘 못 드시는 걸 알고 있어서..
과일이나 떡 같은 거 락앤락 통에 담아드렸어요
잘 보이려 한 거 아니구 그냥 오전 아이들과 수업하느라 녹초가 되신 선생님 보니
좀 안되보이기도 했구 감사하기도 해서 ..
그렇다구 상 더 많이 받은 거 없습니다 하하
맘 맞는 엄마들이랑 급식하거나 청소하게 되면
따로 우리 먹거리 집에 있는거나 조금씩 가져와서 티타임 가지며 수다 떨다 왔구요
몇 번 더 가보심 분위기 파악되니 천천히 하세요6. ^^
'07.4.9 11:43 PM (220.64.xxx.97)커피 얻어마신 ^^입니다. (우리 선생님이 좋긴 좋아요. 커피도 주시고~ )
내일 오전중에 전에 급식한 다른 어머니께 앞치마나 그런게 있는지 물어보세요.
저흰 공지 없었는데 가져가는게 맞더라구요.
참, 다른반 엄마께 듣기로는 선생님부터 밥을 담아드려야 한다고 했는데
우리 선생님은 아이들 급식 훈련 될때까진 마지막에 드시겠다고 하시더군요.
그리고... 배분 잘하세요. 전 듬뿍듬뿍 담아주다 다시 타러 급식실 두번이나 갔다왔어요. =.=7. ....
'07.4.9 11:45 PM (58.76.xxx.11)선생님도 아이들과 같이 식판에 음식 담아서 책상에서 드십니다.국그릇은 선생님꺼 별도로 나오더군요.. 따로 선생님 반찬을 가져 가신다는 분도 계시다고 얘기만 들었습니다만...아이들과 같이 먹는 식사에서 별로 좋아라 하지 않으실듯 합니다. 얼른 식사 마치시고 아이들 하교 준비를 하셔야 해서 그런지 점심시간이 그리 넉넉해 보이지는 않았습니다.
위생장갑이나 앞치마도 이미 비치되어 있을 거구요...
시간만 맞추어 가신다면 아무 문제 없을 듯합니다.8. 원글.
'07.4.10 12:14 AM (218.234.xxx.107)참,,, 급식하러 가면요. 점심시간이잖아요.. 엄마들도 점심 주나요?
아이들이 먹는 음식 저도 먹어보구 싶네요. ^^9. ....
'07.4.10 12:22 AM (58.76.xxx.11)엄마는 점심 드시고 가셔야 하구요..
선생님마다 다르다고 봐야죠..
복도에서 배식하는 반도 있고..이럴 경우 배식대가 복도에 있으니 더 먹을 아이들 챙기느라 반찬통이랑 국통은 들고 들어갈지라도 엄마들이 먹기도 그렇고..
아님, 복도는 다른반 아이들 지나다니느라 먼지 날린다시며 교실에서 배식 원하는 분도 계시고..
이럴경우는 엄마들도 남은 식판에 담아서 눈치껏 같이 먹기도 합니다. 맛나죠.^^
허나 대부분은 1학년일경우 먹는 양이 적어서 남기 때문에 잔반을 줄이기 위해서라도 같이 드시기를 권해주십니다.10. ...
'07.4.10 11:07 AM (125.177.xxx.11)저도 앞치마 들고 갔어요
엄마가 와서 급식 청소 해주는거 선생님 고마워 하시죠.. 정 그냥가기 그러면 음료수 가지고 가세요
전 커피 얻어마시고 왔어요 이런저런 얘기도 하고요
그리고 밥은 남으면 엄마도 드셔도 되요11. 아뇨
'07.4.10 2:33 PM (121.131.xxx.127)저희 학교는
위생장갑, 앞치마 다 있었고
선생님들은 아이들과 같이 드시고,
엄마들은 나중에 엄마들끼리 먹도록 되어 있어서
눈인사할 눈과
힘쎈 팔뚝만 가지고 다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