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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아이 열이 39도가 넘어요

급해요.. 조회수 : 809
작성일 : 2007-04-09 20:18:02
6살인데 기침때문에 토요일 병원가서 약먹고 오늘 아침에도 병원 가서 주사 맞고 왔거든요.
지금 끙끙 앓고 있어요.
열을 재어보니 39.4도~
약은 먹였는데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지금 응급실을 가야할까요?
IP : 220.64.xxx.144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연초록
    '07.4.9 8:20 PM (122.202.xxx.165)

    일단은 옷 버끼시고 따뜻한 물수건으로 전체를 닦아주세요....차가운것 말고 따뜻한 수건으로요..
    에그...엄마가 침착해야해요...ㅡㅡ;;

  • 2. .....
    '07.4.9 8:22 PM (121.125.xxx.228)

    빨리 미지근한 수건으로 몸을 닦아주세요.
    응급실가면 마음은 급한데 처치 해주기까지 시간이 걸립니다.
    일단 따뜻하다 싶을 정도로 수건에 물을 듬뿍적셔서 옷을 벗기고 몸에 바르듯 닦아주세요.
    열이 많으면 엄마입장에서 따뜻해도 아이는 춥다고 할거에요.열이 좀 떨어지면 음급실에 가도요.

  • 3. 애엄마
    '07.4.9 8:23 PM (220.75.xxx.152)

    만3세가 넘으면 열로인해서 경련하거나 그런일은 별로 없다하니 침착하시고 윗분말씀처럼 하시면 되요.
    약에 해열제가 들어있나 처방전 확인하시고 안들어있으면 따로 먹이세요. 타이레놀보다 부르펜이 효과가 빨라요.

  • 4. 38도만
    '07.4.9 8:24 PM (219.251.xxx.154)

    넘어도 응급실로 오라고 합니다. 그냥 열이 아니라, 다른 합병증에 의한 것 일지도 모르기 때문에 여러 검사 해보는것도 괜찮아요.
    우리딸...그래서 일주일간 입원 했었어요. 아주 나쁜 병균이라고..말을 안해주어서 잘 모르겠지만, 해열주사로도 안떨어져서 닝겔로 일주일간 맞았었어요.

    빨리 닝겔 맞추어야 할텐데 어쩌나요.

    그리고 미지근한 물을 계속 입에 넣어주세요. 물한잔이 1도 정도 내립니다. 아무 물이나 다 괜찮아요.
    평소 애가 먹고 싶어했지만 먹으면 안좋은 것들...콜라 라도 좋습니다. 어쨌든 마시게 해 주세요.

  • 5. .....
    '07.4.9 8:24 PM (121.125.xxx.228)

    그리고 따뜻미지근한 물 욕조에 받아서 아이가 들어가게 해보세요.
    그것도 방법입니다.
    체온보다 조금 낮게 일단 하다 점점 열이 떨어지면 좀 더 찬물을 넣어주면 되요.

  • 6. 찬물 안되요.
    '07.4.9 8:29 PM (219.251.xxx.154)

    절대로 찬물에 들어가게 하지 마세요.

  • 7. 발맛사지..
    '07.4.9 8:58 PM (218.54.xxx.39)

    열이 많을 경우 발을 만져보시면 발이 찰꺼예요..
    수건으로 맛사지해주시고.. 물도 많이 먹이시고.. 발을 많이 주물러주세요..
    저희 작은아이 열성경련으로 입원했었는데..
    옆에 할머니가 알려주시더군요..
    열이 많이 나면 몸의 열이 머리쪽으로 더 몰리기 때문에 발이차가워진다고 발을 많이 주물러주라구요.
    저도 이번에 첨 알았네요.

  • 8. 발..
    '07.4.9 10:00 PM (121.142.xxx.27)

    열이 나면서 손 발이 차가운 경우는 열이 더(계속) 오른다는 신호입니다.
    발도 열감이 있다면 열이 다 올라간 상태고요.
    따뜻한 물수건으로 목뒤.겨드랑이.사타구니.무릎안쪽.팔꿈치 안쪽. 많이 닦아주세요.
    방을 따뜻하게 한후에 (찬바람 없이) 옷을 다 벗겨놓고 마사지 하면 더 좋을꺼예요.
    해열제 먹이고 2시간 후에도 열이 않내린다면 응급실로 가는게 좋을꺼 같읍니다.

  • 9. 빠리 열내리는 방법
    '07.4.9 10:19 PM (211.37.xxx.107)

    욕조에 따뜻한물 받아놓고 옷벗겨 엄마가 안고 들어가세요.

    어느 정도 열이 내리면 물기 닦고 따뜻하게 보온해 주시구요.

    저는 3살적에 한번 했어요.

    종합병원 응급실 가도 옷벗겨서 추운데 덜덜 떨게 하는 모습보니

    집에서 어느 정도 응급 처치 한후에 병원에 가도 늦지 않을듯합니다.

  • 10. 혹 기침소리가
    '07.4.9 10:20 PM (211.37.xxx.107)

    이상하시면 빨리 병원 가시구요.

    폐렴이 걱정되어서요.

  • 11. 폐렴?
    '07.4.9 11:08 PM (218.234.xxx.107)

    혹시 기침소리가 심상치 않으면 폐렴을 의심해 보세요. 우리아들도 열이 40도나 오르길래 놀래서 응급실 달려갔더니 폐렴이 심하다고 하더라구요.
    열때문에 아이가 축축 늘어지면 족욕이니, 욕조에 넣는 건 아이가 넘 힘들어할테니, 미지근한 물수건으로 겹쳐지는 곳(위에 발..님이 말씀하신곳이요) 닦아주시구요.
    발..님 말씀대로 손,발이 차가우면 열이 계속 지속된다(혹은 더오른다는) 신호맞습니다.
    항상 열감기만 하는 아들 키우면서 얻게된 경험입니다.
    아이가 스스로 체온조절 하지 못하니 가습기도 세게 틀어주구요 (이건 약사가 권한 방법입니다)
    좀 지켜보시다가 정 안되시면 응급실 가세요.
    울 아들도 동네 소아과에서 괜찮다만 연발해서 4일을 두고보다가 응급실 갔더니, 좀 더 늦었으면
    폐렴으로 가슴에 관 꽂고 물 뽑아낼 뻔 했다고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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