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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예방접중 중에서..

초1맘 조회수 : 228
작성일 : 2007-04-09 19:17:01
오늘 아이가 학교에 아기수첩을 갖고 갔어요.

아기때 BCG 맞은것 확인한다고 갖고 오라고 해서요.

그런데 오늘 오더니 BCG 다시 맞으라고 했대요.

주사 자국이 없다구요.

그게 도장 찍는것 처럼 맞은것 맞죠? 그거 병원에서 6~7살때쯤 서서히 사라진다고 했었는데

지금 보니까 정말 자국이 하나도 없더라구요.

자국 남은 애들 몇명 없다는데 자국 없어도 주사 맞았으면 지금 다시 안맞아도 되는거죠?


IP : 220.123.xxx.202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네이버에 보니
    '07.4.9 9:36 PM (222.234.xxx.103)

    초등학생인 우리 아이 팔에 BCG 흉터가 없습니다. 추가접종을 해주는 게 좋지 않을까요?

    BCG 추가접종은 권장하지 않습니다. BCG 접종의 흉터가 있든 없든 결핵반응 검사가 음성이든 양성이든 상관없이 어릴 때 BCG를 접종한 것이 확실하다면 초등학교에서 BCG 추가접종을 하는 것은 권장하지 않습니다. WHO(세계보건기구)도 1995년부터 결핵반응 검사 결과가 음성이든 양성이든 초등학교 나이의 아이들에게 BCG를 재접종하는 것을 권장하지 않고 있습니다.


    BCG 흉터가 없는데, 예방접종 효과가 없는 건가요?

    BCG 자국은 BCG를 접종했다는 증거는 될 수 있어도 BCG 효과가 있다는 증거는 될 수 없습니다. 반대로 BCG 접종 흉터가 없다고 접종하지 않았다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접종 후 흉터가 생기지 않는 아이가 5~10%쯤 됩니다. 흉터가 없어도 BCG 접종의 효과가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흉터의 크기와 접종의 효과가 약간의 연관이 있지만, 이것으로 BCG 접종의 효과를 판정하는 것은 무리입니다. 더군다나 요즘은 경피용 BCG를 맞히기도 하기 때문에 흉터로 효과를 따지기가 더 힘들게 되었습니다.

    어릴 때 BCG 접종을 했어도 간혹 초등학교에서 흉터가 없다고 재접종을 하라고 권유하는 경우가 있었는데, 이것은 바람직한 것이 아닙니다. BCG는 5세 이하의 아이들에게 결핵성 뇌막염이나 전신으로 결핵균이 퍼지는 경우 같은 심각한 결핵 감염을 예방하는 데 가장 효과가 있습니다. 사실 BCG는 큰 아이들의 폐결핵을 예방하는 데는 그리 큰 효과가 없고 어른의 폐결핵 예방에는 거의 효과가 없기 때문에 초등학교에서 BCG 재접종을 시행하는 것은 별 의미가 없습니다.

    흉터는 BCG 접종의 효과와 상관이 없습니다. 하나 확실한 것은 흉이 있으면 재접종할 필요가 없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나라에서는 확인하기 힘들다는 이유로 학교에서 재접종이 권장되고 있습니다.

  • 2. ^^
    '07.4.9 9:39 PM (211.224.xxx.12)

    저는 담임샘 전화왔었어요 울애도 초 1이에요^^
    다른반 여선생님이 검사했는데 주사자국이 없다고....
    생후 1개월에 맞은거니 마니 옅어졌더군요 막았다고 얘기했는데 확인이 어려운지...
    오늘 예방접종 기록지 가져왔더군요 다 체크해서 아이 가방에 넣었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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