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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지하철이용하다가... 무임권?? 아무나 공짜??
자동기계들도 많이지고, 지하철도 많이 변했더군요.
천원짜리 한장들고 표를사러 창구에가서 줄을 서있는데
줄이 줄어들 생각을 안하더라구요.
이상하다싶어 고개를 옆으로 빼서 맨앞을 봤더니
노인분들이 옆으로 끼어들며 바구니 안에 담겨진 무엇인가를
들고 가더라구요.
"저게 경로우대권이구나. 근데 확인을 안하네.."
속으로 이생각을 하고 있는데
어떤 할머니 한분은 한웅큼 들고 가시더니
함께온 가족(?)들에게 나눠주시고..
심지어는 나이가 별로 많지도 않은 아줌마들 아저씨들도 아무 거리낌 그걸 들고 가더라구요.
그 바구니에 있는 공짜표들 다 우리 세금으로 나가는건데
저렇게 아무런 검사없이 무방비 상태로 밖에 둔다는게 참 어이가 없었습니다.
무슨생각으로 저렇게 해뒀을까...
표파는것처럼 한장씩 확인하고 내주는게 맞는거 아닌가...
과연 대한민국의 국민들이 자율로 맡길만큼 도덕성과 시민의식이 높은국민일까..
매년 몇천억의 적자에 허덕인다는 지하철.
적자때문에 요금올린다는 포스터나 붙이지말고,
무임권 검사 확실히해서 적자줄여야 하는게 맞지않나 싶네요.
내가낸 세금이 노인들 공짜표제공에 쓰인다는것도 납득이잘안돼는데
아무나의 공짜표에 쓰인다는건 더 납득할수가 없습니다.
1. ....
'07.4.9 5:16 PM (218.49.xxx.21)그거 어디 신고해야하지않나요?그놈에 적자타령에 허구헌날 세금으로 쳐바르면서 철도공사나 어디나 아주 ...정신상태들 출장보냈습니다
2. ...
'07.4.9 5:16 PM (221.140.xxx.133)전에 지하철 매표 창구에서 일하시는 분이 글을 올리신 적이 있는데요...
원글님 주장대로... 본인 확인하다가... 노인분들께 심한 욕까지 듣는다 뭐 그런 내용이었어요...
원글님 보신 대로 본인 것은 물론 가족들 것까지 비양심적으로 챙기는 분들이...
본인 확인 하자고 들면 뭐라고 나올지 상상이 되시죠?
물론 지하철 공사가 잘하고 있다는 건 아니구요...
매표소 직원들도 나름의 애환이 있더라는 말이지요...
남들 다 먹는 나이 혼자만 먹는 것도 아닌데... 왜 부끄러움이란 것도 몰라야 하는 건지...3. 앗
'07.4.9 5:17 PM (220.118.xxx.129)서울시민님 ~~!!
넘 반갑습니다. 저도 이 문제로 지금 고민 중인데요.
제가 이 문제를 가지고 기사를 한 번 써볼까 해요. 현직 기자는 아니고, 기자직 준비하는 과정 중에 취재물을 내야 하는 사람입니다. 자세히 말씀드리겠습니다.
혹시 지금 말씀하신 내용을 인용해도 될런지... 인터뷰 처리용으로요.
기사엔 가명으로 올리겠습니다. 다만 제가 서울시민님의 성함을 알고 김모 씨 정도로 처리해야 하기에...
제 이메일로 님의 성함과 이 글을 복사해서 보내셔도 좋겠고요.
아님 82에서 쓰시는 아이디를 알려 주시면 제가 쪽지를 보내드리겠습니다.
제 82 아뒤는 '결'입니다.
문제를 잘 지적하시고 계신 듯해서, 그냥 지나칠 수가 없었습니다.4. 서울시민
'07.4.9 5:24 PM (121.189.xxx.194)저도 전에 지하철직원분 글읽었습니다.
서울소재 지하철관련공사가 3군데인데,
무임권을 내놓는 공사들은 감사가 안나오고,
그분이 일하는곳은 검사하는데도 감사가 나온다고 글을쓰셨던데...
아무튼 바구니에 내놓는공사들 고발해야 합니다.
그리고 앗님.
좋은주제로 기사쓰신다는데 쪽지 드리겠습니다^-^5. 결님~
'07.4.9 5:29 PM (218.236.xxx.110)이곳에서는 닉넴을 알아도 쪽지에 닉넴을 써서 보낼수 없게되어 있어요.
자게가 아닌곳에 결님의 글이 있어야 클릭해서 쪽지를 보낼수 있는거 아닌가요?
결님의 글이 어디에 있는지 알려주세요~(이런저런 또는 살돋..)
그런데 그런글 쓰면 문제가 개선되는게 아니라
모르고있던 사람들도 그 표를 가지고 가서 쓸까봐 그게 더 걱정입니다.
양심은 어디로들 버렸을까요..6. 앗
'07.4.9 5:31 PM (220.118.xxx.129)정말 감사합니다.
82에서 결 (anclee)입니다.
닉넴이 결이고 아뒤가 anclee 인데...
82에서 쪽지를 보낼 땐 닉넴을 알아야하는지 아뒤를 알아야 하는지 제가 확실히 알질 못해서;;;;
쪽지가 안 되시면 anclee@hanmail.net 도 좋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7. 지하철 공짜
'07.4.9 5:35 PM (218.156.xxx.47)지하철에 표 내는 곳에서 젊은 여자아이 (한 20세) 가 제게 바짝 붙더라구요.
제가 개찰구가 문제가 있어서 삑 소리가 나고 빠져 나가지 못하는 상황이 되니
그 여자애 다른 사람에게 붙어서 나가드라구요. 맨처음에 왜저러나 싶엇는데
알고 보니 무임 승차 였나보아요. 그돈에 양심을 파나 싶어서 좀 꺼림직 하더이다.8. 부산시민
'07.4.9 5:49 PM (222.238.xxx.86)부산지하철도 엄청난적자에 허덕이고있는데,왜그리 무임승차들을 많이하는지...사람들이 버젓이있는데
도 멋적은 미소하나로 개찰구를 빠져나가는 아줌마 아저씨들..가끔가다 젊은처녀총각들까지...얼마전까
지 서울처럼 노인우대권 거의 아무나 서서 빼가는 상황이었는데요.최근에 보니까 신분증확인하는 기계같
은게 있나보더라구요.주민증어디에 비추니까 기계에서 승차권이 하나씩 나오는것같던데요.자세히 관찰
하진 못했지만,예전보다는 훨씬나은것같아요.제발 양심을 천원에 팔지말았으면 싶네요.아..그리고 무임
승차를 어디서본 외국인노동자들이 따라하는것도봤어요...정말 속에서 말그대로 천불이 활활...9. 나는 무임승차
'07.4.9 6:02 PM (211.207.xxx.187)하는 사람입니다. 30대 중반이고 남들이 보기에 양심 없다고 오해할 정도로 멀쩡해보이지만
장애인입니다. 다른 사람들이 저를 보기에도 양심 팔아먹은 젊은 아줌마라고 하겠죠.
저 같은 사람도 있다는거도 참고로 알고 계셨으면 해서 몇자 적습니다.10. 무늬만
'07.4.9 6:11 PM (58.140.xxx.59)장애인 입니다그러나 아직 한번도 무임 승차 한적없어요
11. 저도봤어요
'07.4.9 6:47 PM (124.54.xxx.4)검사 안 하니까 심지어는 사람 없는 시간엔 고딩도 그거 들고 튀던데요?
무임승차권 정말 없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버스요금처럼 무임승차권 필요한 사람에게는 따로 교통비를 지급했으면 좋겠어요.12. 저는
'07.4.9 11:47 PM (211.217.xxx.201)공사 직원 가족들에게 제공하는 공짜표부터 없앴으면 좋겠어요.
직원도 아닌 가족의 교통비를 책임지는게 무슨 명분인지 도통 모르겠습니다.13. 지하철공사
'07.4.10 12:07 AM (219.254.xxx.14)적자라고 요금 좀 올리지 말았으면 합니다.
적자의 원인 중엔
직원 가족들 공짜표에
제대로 관리도 되지 않는 무임승차권에
지하철공사 직원들 봉급 세지요.
그 복지 정책하며...
그것들이 다 한 몫 하는거 아닙니까?
봉급을 그렇게 많이 주니 적자일테고, 적자인데 무슨 성과급인지?
적자라도 자기네들 선에서 해결하는게 아니라
적자라며 꼭 요금을 올리니 ...14. 윗분 말씀..
'07.4.10 1:34 AM (211.205.xxx.103)옳소~
제가 몇자 적을려고 했는데 바로 윗분의 말씀과 같아요.
저 아직도 멀었네요.표현의 기술...역부족합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