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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학교마치고 집으로 바로 오질 않아요..
암만 얘기를 해도 당최 듣지를 않네요...
어떻게 해야 할지....
낮엔 아빠가 시간이 많아서 아이를 챙겨줄수가 있는데...
방금도 이시간까지 아이가 들어오질 않았다네요...
친구집에서 논다고 전화만 하고....
친구집에 전화하니깐 놀이터에 나갔다고 그러는데 가방 맨채로 놀고 있는것 같은데.
이 버릇을 어떻게 잡아야 할까요?
솔직하게 큰아이를 떼어 놓았다가 학교 들어가면서 할머니 집에서 데리고 왔거든요...
이렇게 말이 안통하는 아이가 아니었는데 답을 모르겠네요....
아무리 이야기를 많이 할려고 해도 물어보면 제대로 이야기도 안하고 그래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1. 저두
'07.4.9 5:06 PM (211.34.xxx.7)2년인데요...친구네 집부터 가요.
저도 고민이 많아요. "우리 엄마 직장엄마다." 티내고 다닙니다.
'심심해요'를 입에 달고 다니네요.2. 솔직히...
'07.4.9 6:25 PM (222.108.xxx.227)그 친구 엄마 별루 안좋아 할겁니다.
아무리 맘좋은 엄마라도 날마다 오는 친구는 좀 그래요.
아빠가 시간이 있으시다면 학교 끝나는 시간에 교문 앞에서 아이를 기다리시면 안될까요?
친구집에서 놀더라도 집에와서 가방두고
친구 엄마의 승락을 받고 가라고 하세요.
울 아이 1학년때 짝이 직장맘이었는데 매일 저희집을 제집처럼 오더군요.
솔직히 많이 짜증나더군요.
나중에는 일부러 스케줄 만드느라 울아이를 학원에 보냈습니다.
님의 귀한 아이 남의 눈치보게 만들지 마세요.
섭섭하시겠지만 그게 인지상정입니다.3. ...
'07.4.10 12:07 PM (220.117.xxx.107)학교 수업 끝나고 바로 갈 수 있는 학원을 알아보시는게 좋지 않을까요...
저도 아이 친구 그런 아이들 몇 있었는데요... 한두번은 같이 놀게 해도 항상 그렇게 놀리는건
솔직해 내키지 않더라구요.
그리고 엄마가 집에 지키고 있으면서도 놀이터 내보내는 것도 내키지 않는 요즘인데... (하도 뒤숭숭하잖아요.)
친구집에 잠깐 들러서 놀이터 나가고.. 그러는게 좀 불안스럽습니다.
1학년이면 수영같은 거 배우기 좋을 시기예요. 날씨도 따뜻해졌구요.
친구랑 어울리는 건 좋은데, 뭘 같이 하면서 어울리도록 해 주세요.
아빠가 시간이 되시면 학교 수업 끝날 때 교문앞에서 데리고 와서 오후 스케줄을 연계할 수 있도록
한 며칠 습관을 들이시면 금방 좋아질 것 같은데요.. 너무 걱정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