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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드랑이 냄새떄문에 수술하고 싶어요..T.T

고민녀 조회수 : 1,117
작성일 : 2007-04-09 10:46:52
넘 챙피하지만 그래도 82니까 물어봐야죠..^^;;;
남들은 사춘기떄 잠깐 그러다가 만다는데 저는 20대 들어서고 나서 좀 더 심해졌어요.
제모기 사서 밀어보기도 했는데 많이 좋아지는 것 같지가 않아서요..

수술이 제일 나은것 같기도 한데 주변에 해본사람 도 없고(했다고 해서 말해주겟어요?ㅋㅋ)
어느 병원이 잘 하는지 정말 하고 나면 냄새가 안나는지도 궁금하네요.

혹시 저와같은고민 있으셨던 분 중에서 해답을 찾으신 분 있으시면 답글 좀 달아주시겠어요??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여름마다 아주 괴롭습니다.
겨울이라고 완벽하게 해결되는 문제도 아니고 ....에궁.
IP : 211.178.xxx.184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4년전에
    '07.4.9 10:57 AM (210.219.xxx.84)

    딸아이 수술 해줬어요.
    레이저로 해도 된다는데 재발이 잦고 수술로 하면 재발이 거의 없다고해서
    수술로 해 줬지요.
    당시 아산병원 성형외과에서 햇구요.200만원 정도 들었어요.
    정말 냄새 없어요.
    수술 자국도 1센티 정도로 두 군데인가만 있구요.
    나시 입는데도 지장 없어요.
    20대시라면 고민하지 말고 빨리 수술하라고 권하고 싶어요.

  • 2. 나쁜피
    '07.4.9 11:01 AM (222.99.xxx.26)

    참 씁쓸한 이야기지만, 자신의 자녀 상태(?)도 알아보세요. 저 학교 다닐 때 위 이유때문에 따돌림 받는 경우 많이 봤어요. 친구들과 잘 어울린다는 따돌림까지는 아니겠지만 분명히 타인에게 안 좋은 이미지로 기억될 수 있을 거에요. 안타깝잖아요. 그게 자신의 책임도 아닌데, 타인에게 오해를 받는 다는 건..

  • 3. ...
    '07.4.9 11:13 AM (220.83.xxx.40)

    고민하시 마시고 심하시면 수술하세요...그게 가장 확실해요...
    땀냄새나는 아크포..어쩌구하는 걸 제대로 제거 안하면 다시 재발하는 수도 있지만....
    예전엔 수술 부위를 넓게해서 상처가 크게 남았어요..그래서 나시같은건 못 입죠..ㅠㅠ
    하지만 요새는 기술(?)도 많이 발달하고 해서 상처 크게 안남더라구요..
    그러니 고민하지 마시고 방학때(학생이시라면)나 휴가 며칠 내서 병원 가서 상담받으시고 수술하세요..

  • 4. ^^
    '07.4.9 11:18 AM (220.85.xxx.50)

    수술비가 2백이나 드는군요.

    저도 중학생 딸이 겨드랑이 냄새가 나서 신경 많이 쓰이고 있습니다.
    중학생일때도 수술해야하는가요?

  • 5. 음..
    '07.4.9 11:19 AM (125.176.xxx.135)

    나쁜피.. 라고 까지 하심은 좀 그런듯...

    그러는 나쁜피 님은 얼마나 좋은피를 타고나셨는지.. -_-

  • 6. 나쁜피
    '07.4.9 11:30 AM (222.99.xxx.26)

    에고.. 제 원래 닉네임이 나쁜피에요. =3=3

    위에 얘기는 안타까운 마음에 적은 얘기고요. 사춘기때는 자기 신체 변화를 부모에게 잘 말하지 못하기 때문에.. 상처받지 않게 사춘기때 치료가 가능했으면 좋겠다는 뜻으로 쓴겁니다.

  • 7. 죄송..
    '07.4.9 11:31 AM (125.176.xxx.135)

    죄송합니다~ 나쁜피님.. ^^ 저는 닉넴이 나쁜피 인줄 모르고.

    원글님 맘 상하실것같아서..
    나쁜피님도 맘상하지마셔요..죄송해유.. T.T

  • 8. 나쁜피
    '07.4.9 11:45 AM (222.99.xxx.26)

    아니에요. 나쁜 뜻으로 얘기하신 거 아니라는 거 알아요. 그리고 위에 제 닉네임이라고 설명해주신 분 고마워요. ^^

  • 9. 저는 수술말고
    '07.4.9 12:00 PM (220.117.xxx.226)

    시술했어요. 영등포쪽에 있는 피부과에서...크린업인가?? 인터넷에서 찾아서했는데...
    100%로는 아니지만 90%로는 만족합니다. 우선 그때 3년 전에 했는데 150줬구요. 현금으로 하면 아마도
    D/C 가능할거구요. 레이저 어쩌구저쩌구하는 시술받았는데... 우선 레이저로 없애고 나머지는 지방흡입으로 빨아낸다는.... 그런 시술받았거든요. 한 1중일 정도 고생했어요.
    전 삼성의료원에 갔는데 그쪽에서 이런쪽은 수술보다 시술이 낫다고 피부과로 알아보라고 권유해 줘서
    걍 피부과가서 했어요. 수술이 아무래도 부작용이 있어서리... 제가 아는사람은 수술이 잘못되서
    겨드랑이 양쪽이 화상입은 것처럼 피부가 죽었어요. 다행히 남자라서 부담이 쩜 덜하지만....
    그것 보니깐 겁이나긴했는데 워낙 냄새에 민감해서리... 피부과도 함 알아보세요.
    겨울엔 냄새 안나고요. 여름에 땀이 쩜 나면 냄새가 쩜 나긴해요. 나만 느낄 정도로....
    함 상담받아 보세요. ^^

  • 10. 닉네임
    '07.4.9 12:28 PM (211.33.xxx.147)

    원글과는 상관없지만 닉네임 이야기가 있어서요.
    '나쁜피'의 뜻이랄까? 의도하는 의미가 있으신가 궁금해요.
    솔직히 느낌이 별로 안좋게 느껴져서
    얼마전부터 궁금했었거든요.

  • 11. ...
    '07.4.9 12:37 PM (219.241.xxx.110)

    나쁜피...라는 프랑스 영화가 있었는데..십몇년전 종로에서 봤는데.
    통.............뭔소리인지 알수가 없더라구요...

  • 12. 나쁜피
    '07.4.9 1:04 PM (222.99.xxx.26)

    닉네임에 대해서는 바로 윗분이 언급하신 영화의 영향이 크긴한데요. 사람이 어떤 행동을 할 때 꼭 무언가를 염두해서 의미를 부여하고 행동하진 않듯이 저도 그렇습니다.

    큰 의미가 없기 때문에 바꾸라면 얼마든지 바꿀 의향이 있지만 그게 단지 보기 불편한 이유라면 사양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덧붙이자면 저는 별로 친절한 인간은 아니지만 악에 가득찼다던가 나쁜 인생관으로 세상 사는 이는 아닙니다. 답변이 충분한지 모르겠네요. :(

  • 13.
    '07.4.9 3:43 PM (61.249.xxx.34)

    제가 12년 전(23살)에 수술했어요.
    고민 엄청 하다가 혼자가서 70만원 주고 성형외과에서 수술했는데..
    의사가 암말도 안하길래 집에서 겨드랑이털을 다 뽑고 갔었거든요.

    수술받으러 가니깐 겨드랑이털 다 뽑고 왔다고 짜증 엄청 내더니..
    의사 맘대로 싸인펜으로 수술할 부위를 그리더니.
    수술 했어요.

    결과요?? 의사가 성의껏 안해주고 털 부위의 90%만 수술해줘서 10%는 털이 나요.
    흉터도 어찌나 큰지...나시 절대 못 입어요.

    그때 병원 여기저기 알아보고 수술할껄 그랬어요.
    수술 후 1주일은 로보트처럼 팔을 들고 다녔어요.

    저도 흉터 1센티 였슴 정말 좋겠어요.
    12년 전 그의사 아직도 하고 있던데...욕나온다.

    그리고 현금으로 하면 5%는 깍아주던데요.
    전 어릴때라 암껏도 모르고 깍아달란 말 안했는데..내 뒤에 온 사람은 말해서 나보다 싸게 했다는...

  • 14. >>>>>
    '07.4.9 3:52 PM (61.109.xxx.213)

    저희 언니도 꽤 오래전에 수술했는데-15년 이상됬죠-
    그때는 레이저수술이 없고 일반 수술이었는데
    수술상처가 너무 커요..-_-;; 지금까지도 나시 못입는답니다.
    요새는 수술자국도 작은가보죠??
    울언니 수술자국은 5센티도 넘고 좀 징그럽기까지 한데...
    잘 알아보고 수술하세요

  • 15. 저기
    '07.4.9 4:34 PM (125.176.xxx.17)

    데오도런트는 쓰고 계셔요? 스프레이 타입 말고 스틱타입으로요.
    전 중학교 무렵...사춘기 무렵부터 냄새가 나서, 남대문 시장서 엄마가 사다주시곤 했어요.
    지금은 보편화되어 아무데서나 살 수 있어 엄청 반갑답니다. ㅠㅠ

  • 16. 저두....
    '07.4.10 9:54 AM (211.108.xxx.27)

    데오드란트 쓰고 있는데 샤워하면서 닦을때 스프레이로 뿌려주면 시원하면서 냄새도 저의 경우는 거의 안 나던데여....
    샤워할때마다 뿌려주는 거라 별로 귀찮은 것도 없구 솔직히 수술은 겁나서 못하겠고....
    전 일년 내내 뿌립니다^^

  • 17. 스프레이형
    '07.4.10 11:48 AM (122.47.xxx.31)

    말고..스틱형 수입코너가면 팝니다. 이것두 이용해보세요.
    제 사촌동생이 10년쯤전에 했었는데..그당시 160정도 준걸로 알고 있어요.
    냄새는 없어진거 같은데....음. 나시나 이런건 잘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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