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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분양 도움주세요
어떤분이 강아지나 생명체를 키우면서 집안의정서가 좋아졌단 걸 보고 여기에 용기내어 봅니다
최근 남편이 병이생겨 집안이 그닥 밝지가 않은데 아이들도 점점 커가고 해서 강아지를 키우고 싶어요
8년전쯤 강아지키운경험이 있어 저는 괜찮은데, 아이에게 털알레르기인지 콧물 눈물고생이 좀 예상됩니다. 이상한건 예전에 키울때는 없었던 증상이예요.
해서, 한번 키워보고 일주일정도 지나고 나서 적응되어 아이가 괜찮은걸 확인하면 계속키우고,아님 그마저 포기해야하는데, 분양하는데다 다시 환불시킬수도 없을테고 말이죠...
어찌하는게 좋을지..도움주세요.
보통 같이 적응되어 살면 예민함이 좀 없어지나요,
아님 일주일만 키워보는걸 허락하실분 혹시계세요?
장터에 올리는글이라고 꾸짖지말아주세요..
지금 우리집에 강아지 있으면 정말 사랑받고 분위기도 화기애애해질것같아서요.-_-;
1. 답글달려구
'07.4.8 11:05 PM (125.191.xxx.116)로긴했어요
강아지는 일반 물건과는 달리 생명체라 반품은 안됩니다.(아니 하시면 안된다고 생각해요)
정말로 강아지를 키우고 싶다면 유기견 보호소같은데 가셔서 애들이랑 강아지 좀 보시고 키울수 있는지 생각해보세요
유기견 보호소에 가면 정말 이뿐 길잃은 강아지 혹은 버려진 강아지가 많아요(순종도 많아요)
거기서 임시보호를 신청해서 같이 살아보는것도 조을듯해요
갠적인 생각으로는 남편 병도 있는데 강쥐 뒷처리가 더 번거롭지는 않을까 우려됩니다.2. ..
'07.4.8 11:06 PM (221.153.xxx.92)저희도 강아지를 키우고 싶어서.. 동네 아줌마네 강아지를 가끔 집에 데리고와서 자곤 했어요... 지금은 동네서 강아지 이뻐하시는줄 알고 어느 아주머니께서 이쁜 푸들 강아지를 저희에게 선물해 주셨답니다... 저희 집에 온지 벌서 7개월째네요...
저희는 애가 하나이고 이제 9살이니... 심심해 하기도 하고 애기아빠도 강아지 키우는거 찬성해서 키웠는데 강아지한테 너무 고마워하고 있답니다... 아침에도 강아지와 대화하고 애아빠 늦게 술먹고 들어와서도 강아지와 얘기도 하고요... 강아지 정 키우고 싶으심 일단 http://animal1004.com 이런 곳에 들르셔서 어떤 강아지들이 있는지 보세요... 강아지를 키우고 싶으신데 자신이 없으시면 몇일간만이라도 보살펴주면 안되냐고 해보세요... 아마도 되지 않을까 싶은데...3. ...
'07.4.8 11:31 PM (211.217.xxx.126)강아지를 키우는 사람입니다. 강아지를 일주일 키워보고
키우던지 아닌지를 결정한다니요....강아지가 받는 스트레스는
생각해 보셨는지요. 강아지도 자기가 있는 장소가 바뀔때마다
불안해하고 스트레스 받습니다.
저도 답글달려구님 말씀처럼 남편 병도 있는데 강아쥐 뒷처리가
더 번거로울수도 있다고 생각 됩니다.4. 어떤
'07.4.9 12:43 AM (222.236.xxx.193)필요에 따라서 키우기 보다는
어떠한 일이 생겨도 평생을 함께 할수 있다는 마음가짐이 중요한거 같아요.
알레르기 때문에 망설이는 부분이 이해가 잘 가지 않아요.
그러면 알레르기 문제만 해결되면 다음에 생기는 또 다른 고충은 어떻게 하실건지..
저희 가족은 비염이지만 가족으로 감싸안고 키웁니다.5. 저도
'07.4.9 5:43 AM (218.152.xxx.15)잇달아 올라오는 반려동물 질문들에 답글달려고 로긴했습니다
님과 같은 이유로 입양되었다가 버림받은 강아지들을 너무 많이 보고 있습니다
지금 마음은 너무나 이해되고 남지만 강아지가 아이키우는거랑 별반 다를바 없습니다
참고로 저는 어릴때부터 늘 반려동물과 같이 컸는데도
나이들면서 건강이 약해지며 되려 비염 알러지가 생겼습니다
그 말은 없던게 생기기가 쉽지 이미 생겨버린 비염이나 알러지 같은 것이
키운다고 없어질 확률은 드물다는 뜻입니다
할 수 없이 약먹어가며 견디고 있습니다
비염 심해졌다고 가족을 내칠 수는 없으니까요
아이 하나 입양하는 것처럼 충분히 마음의 준비를 하지 않으면 입양 안하시는 게 나을듯합니다
또한 일주일쯤..다른 집 강아지를 데려와 보는 문제도
경우에따라 예민한 강아지는 탈이 납니다
환자있는 집에서 새로 강아지는 입양않는 것이 좋을듯합니다
손도 많이 가거든요6. 안돼요
'07.4.9 8:25 AM (220.91.xxx.99)저는 단적으로 키우지 마시라고 말씀 드리고 싶담니다
강아지는 아니 모든( 반려동물 ) 생명은 평생을 함께해야 한다봅니다
지금 상황에서 환자분이 계시니 어려울것 같슴니다
그냥 화분을 두어개 사서 놓고 매일 매일 물주며 크는 재미를 보시는것이 좋을듯 합니다7. 김미화
'07.4.9 10:10 AM (59.7.xxx.35)저도 작년 말...
집 잃은 강아지를 얻어서 키우고 있습니다.
아이가 혼자라 외로워하고 해서.. 동생삼아 키우려고 계획하던 중..
우리가족이 기대하던 그런 종류는 아니었지만..
5개월동안 미운정 고운정 다 들어서..
다른 친척들이... 변견이다... 못생겼다(믹스견이라...) 머 이런 반응 보여도..
꿋꿋하게... 키우고 있습니다..
강아지 외에도.. 사슴벌레.. 장수풍뎅이.. 키우고 있는데요...
손 마니 안가면서... 성장이 빠른.. 장수풍뎅이같은 곤충 키우시는 건 어떨까요?8. 어떤분
'07.4.10 12:47 PM (218.52.xxx.213)이 바로 접니다-_-;; 저 글 지워버렸어요...제 글보고 혹시나 가볍게 생각해 가아지나 한번
키워볼까 하는 분들 계실까봐요... 저흰요 둘째아이 대신에 키우게 된거구요..당연 큰애
이름 돌림자 써서 사람이름 지었구요...그래서 저희집에선 개가 아니예요...
단순히 어떤 필요에의해서가 아니구요 제가 가슴으로 낳은 자식의 개념이예요
첫애 키울때보다 둘째 낳으면 그 둘째가 그리 이쁘다고들 하시더군요
저희가 그렇습니다...제가 몸으로 낳은 자식보다 더 이쁩니다...
강아지가 혹여 아프기라도 하면 밤새 안녕할까봐 뜬눈으로 새우구요
학교간 아이 쉬는시간마다 전화해대고
직장간 남편 막둥이 괜찮냐고 안부전화 해댑니다...
사람의 아가는 어느정도 크면 자기 스스로도 할수 있게되지만
강아지는 무지개 다리를 건너는 그 순간까지 모든걸 다 해줘야 합니다
밥먹고 나면 양치질 해줘야하구요 대소변 처리해줘야 하구요
혹시 습진이나 피부병 생기지 않았나 항상 돌봐줘야 하지요
그렇기에 사람아기 키우는 것보다 더 힘들다 하는겁니다...
남편분이 편찮으셔서 여러모로 힘드신 점이 많으실텐데...
강아지는 그냥 크는게 아니예요...손이 너무 많이가는 반려동물이라 윗분 말씀처럼
손이 크게 안가는 생명체를 키워 보심이 어떠실런지요?
장수풍뎅이도 아이들 무척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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