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등에 담이 걸려서 3주나 됬는데 안나아요..

[남편]

파스를 붙이고 다니고 하는데 안나아요.
골프를 요즘 연습을 많이 했거든요.
정형외과가서 주사맞고 약먹어도 좀처럼 좋아지질않아요.
어떻게 해야할까요?

[제 경우엔]

반신욕이 효과가 있었습니다. 증상이 심하신것 같으시니 꾸준히 해보세요.

[...]

한의원에서 침 맞아보세요.

[원래]

완전히 낫기까지 오래 결려요. 아픈 부위를 거의 안써야해요.
정형외과, 찜질, 침맞기, 부황해도 오래 걸려요.

[OEGZZANG]

등에 담들었다고 해서 한의원에서 물리치료하고 찜질하고
병원서 약지어먹고 파스붙이고 했는데 도대체 나아질 기미는 없고...

고생 엄청하고 나중에는 숨도 쉬기 힘들다해서
우연찮게 X-RAY를 찍었는데 갈비뼈가 금이 갔더라는 말씀

골프를 치다보면 그런일이 종종 있다고
그냥 두면 저절로 붙었을것을 괜히 손대서 더 고생하게 되었다는 의사샘 말씀

[담은]

은 숨을 쉴때 딱 딱 맞치면서 아픈것을 말하는 가요? 뭐라 표현하기 어려움.. 실제 자신의 체력보다 과한 행동을 하면 그렇게 되는 것 같던데 저는 어려서 옆구리 쪽에 담이 걸렸었어요. 어른들이 담이라고 그러시던데, 소주에 지네 말린것 갈아서 타서 마시고 나았던것 같아요. 소주 한수저에 지네 갈은것 타서 아이들 감기약 먹이듯이 그렇게 먹었어요. 지네은 재래시장에 가시면 팔고요. 참고 하세요.

[저런~]

전에 여행 가기 며칠전 담에 걸렸어요. 큰일 났다 싶었습니다.
그런데 근처 약국에 담 약을 잘 만든다고 어머니가 사다 주더라구요.
솔직히 안 믿었습니다...
그때는 의약분업 되기 전이라 그냥 가서 사서 먹었는데...먹고 당일 나았습니다. --;;
솔직히 너무 놀랐어요... 재발 없고요~
근처 오래된 유명한 약국이었는데...
서울 강북구 수유동 피후약국이었던 거 같아요.

[어쩌면]

갈빗벼에 금간거일수도 있네요. 담은 그정도로 오래 안가거든요. 제가 몇일전에 그랬다가 나았어요.

[약국에]

한의원가셔서 침 맞으시고요..약국에 가면 담들었다고 하면 주는약이 있어요 그거 몇번 드시면 괜찮을거예요..울 신랑 툭하면 담 들었는데 그때마다 약국약 먹어요..근데 담약이 잘 듣는 약국이 있던데요..^^

[배쏠리니]

제 남편이 전에 한동안 그러다가 요번에 다시 담이 들었다고해서 병원에 갔었는데요.
갈비뼈가 부러졌더랍니다.
전에 금이 갔던거는 벌써 붙었다고 하구요, 이번엔 좀 세게 아팠는데 부러진거였어요.
요새 골프 스윙연습하다 갈비뼈 금간 사람 여럿봅니다.
기침할때 아프거나 하시면 엑스레이 함 찍어보시길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