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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수유.. 어떻게 하세요?

모유수유 조회수 : 261
작성일 : 2007-04-08 02:51:37
5개월된 아기엄마에요
밤중에 두번이상 젖을 찾아서 물리는데
그냥 누워서 물린 상태로 저도 잠을 자거든요
5개월간 그렇게 웅크리고 잤더니 어깨도 많이 아프고.. 여기저기 쑤셔요
아침마다 지옥이네요
그나마 아기가 뒤집지 못할땐,셋이서 좁으나마 침대에서나 잤지.. 지금은 매트리스토퍼 사서 깔고 자는데 얇아서 더 배기고... 잔거 같지도 않아요
부부생활은 꿈도 못꾸구요
다른 분들은 어떻게 하시나요
IP : 211.191.xxx.10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07.4.8 4:40 AM (82.46.xxx.34)

    같아요
    그래서 아이 아빠는 따로 다른 방에서 푹 자라고 하고, 저는 더블배드 2개 붙혀서 3살 아이와 6개월 아이 같이 잡니다, 밤중에 수유 한두번 정도 하고 ,,,누워서요,,

  • 2. 저도
    '07.4.8 9:54 AM (219.253.xxx.51)

    그렇게 일년 살았습니다. 이제 이달이 돌인데, 돌 지나면 젖 떼고 저도 한 번 푹 자볼랍니다.
    저희 아기도 그 맘 땐 밤에 2-3번 깼는데 점점 시간이 지나면서 더더욱 많이 깹니다.
    젖에 집착하게 된다고나 할까요...6개월 때쯤 밤중수유 끊을 수 있으면 끊으세요..
    아니면 저처럼 일년 이상 사셔야 할지도...흑흑..
    그래도 저는 그냥 아기가 먹고 싶은만큼, 하고 싶은대로 하게 해줬다고 스스로를 위로하지만,
    오늘도 아침에 일어나니 밤새 중노동한 것처럼 몸이 쑤시네요.
    이젠 애기가 막 여기저기 뒹굴어 다니고 자다 일어나 앉기까지 해서 그거 다시 제자리에
    데려다 놓고 다시 재우느라 고생이 말이 아니랍니다.

  • 3. 저도
    '07.4.8 10:01 AM (219.253.xxx.51)

    아참, 저는 매트를 라텍스 매트를 사서 썼어요. 그거 깔고는 그래도 그렇게 쑤시진 않던데..
    한 번 검색해보세요..돌침대 위 같은데 깔기도 하고 그런 매트인데, 두께감이 좀 있고 해서
    요보다 훨씬 낫더라구요

  • 4. 요맘
    '07.4.8 11:03 AM (124.54.xxx.89)

    저도 이달 말에 아기가 돌인데 아직도 밤중수유 합니다.
    하룻밤에 적게는 두번, 많으면 대여섯번.
    지나고 생각해보니 5-6개월쯤에 자다 깨도 그냥 울리고 했으면 밤중수유는 끊을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엄마 아빠 마음이 모질어야 하고, 주변상황이 괜찮아야죠.
    저 같은 경우는 마침 친정에 다니러 갔을 때여서, 불쌍하다고 그냥 젖 물려주라고 하시는 바람에..
    또 한여름이라 문 열고 살 때는 주변에 미안해서 안될 것이구요.
    저희는 문 꼭 닫고 에어컨 틀고 울려보기도 했네요.
    그런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밤중수유를 지금까지 해요.
    모유수유 하는 경우에는 젖을 떼야 밤중수유를 그만둔다는 말도 있어요.
    전 그냥 그렇게 생각하고 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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