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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청산이 될 수가 없네요... 친일이든 재벌가든

조회수 : 2,053
작성일 : 2007-04-07 22:14:19
이것은 스캔달이나 단순한 가십의 사건이 아니다. 전두환의 비자금이 흘러간 단서가 있다면, 반드시 수사해야 할 것이다. 얼마전 미국의 민주당 대선 후보 케리후보 조차 전재용의 후원금을 받지 않았다는 보도가 있었다. 그만큼 구린돈이란 증거 아니겠는가? 모쪼록 하루 빨리 그가 숨긴 비자금을 되찾아 세탁할 일이다.







전씨의 차남 전재용과 박상아의 결혼설은 스캔들이 될만하다. 군부 정권의 동지이자 그 후에 세운 민정당의 대표로까지 돈독했던 박태준가와의  정략결혼이 2년만에 파경을 맺은 것도 여자 문제이며, 그 후 공무원 최모씨의 딸과의 15년 결혼 생활이 쫑 난 것도 여자 문제라면, 첫번째 이혼의 빌미는 두번째 아내인지 모르겠으나, 이번 두번째 이혼의 빌미는 분명히 세번째 아내인 박상아의 혁혁한 공로이다.







왜냐하면 보도에 따르면, 이번의 이혼과 결혼이 지난 2월의 일이나, 박상아와의 비자금 연루설은 2002년의 부터 시작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유부남인 전재용이 박상아와의 관계로 이혼의 빌미를 제공했을터, 이혼의 책임이 전재용에게 있다면 상당한 위자료가 지급되었을 터인데, 문제는 이 돈 역시 전씨 비자금일 수 있다. 그나저나 비록 다 큰 자식이라지만 애비가 되어 이를 묵인 방조(결혼식에 참여했다는 추측이 있으므로)는 그가 명문가가 아닌 똥개가임을 스스로 드러내는 것 아닌가? 이혼과 재혼이 비난받을 일은 아니지만, 결혼 상태에서의 부정은 여전히 내연녀라는 이름에서처럼 비난받는다. 우리는 재용이의 편력과 불타는 사랑이 국민의 돈인 전두환의 비자금으로 이뤄지는걸 문제 삼는 것이다. 흔한 뉴스에서 처럼 유흥을 위해 돈을 훔치고, 서슨없이 살인하는 망나니를 우리는 경멸하기까지 한다. 이들 부자가 그들과 무엇인 다를까?  







미국에가 저지른 일이니, 어쨌든 인정치는 않지만 전직 대통령의 일이니 나라가 챙피할 지경이다.







전두환에게는 3남 1녀가 있다.

큰 아들 전재국은 '시공사' 대표로서 대한민국 출판문화업계를 주름잡는 사람이다. 케이벤치라는 회사까지 인수해서 요즘엔 IT 미디어 시장을 넘보고 있다. 이 자가 얼마 전에 "청와대에서 7년을 살았다는 업보가 너무 가혹하다"고 말해서 민주개혁세력을 아연 실색케 했다. 지금 단지 청와대에 7년 살았다는 이유로 전두환과 그 수족들이 비난받는 것인냥 착각하는듯 하다.
그 아비 전두환은 2205억원의 추징금 가운데 불과 314억원만 납부했다. 전액을 납부해도 시원치 않을 엄청난 범죄를 저지른 자다. 그런데 얼마 전 전재산이 29만원이라고 국민을 우롱했다. 그러면서 그 장남인 전재국은 대한민국의 대표적 출판업체인 '시공사'의 대표로 있고, 강남에 엄청난 땅이 있는데다가 그 손자, 손녀들에게도 수 십억 원의 재산이 있다. 전재국은 얼마 전 연천에 1만 6천평을 땅을 사서 큰 차익을 얻기도 했다. 요즘은 인터넷서점까지 손을 뻗쳤고.. 다른 출판사들을 압박하며 경영을 방해하고 있는것으로 알려졌다. 최근까지 출판업계에서 나오고 있는 '교보문고 죽이기'의 중심에 그가 서있는것이다. 삼성코엑스에 있는 서점 '반디앤 루니스'를 비롯해 '리브로' 등이 이 작자소유의 서점들이다.

전재국의 딸 전수현은 17살이란 어린나이에 강남구 논현동에 30억원대 건물을 상속받은 인물로 유명하고(근데 그 건물조차 한나라당 前대표 최병렬씨와 공동소유로 되있다;;)얼마전 인터넷 모 미니홈피에 한국을 무시하는 발언등을 해서 네티즌들에게 비난을 받기도 했었다. 그의 아내 정도영의 아버지는 역시 막대한 재력가이며 그의 아버지 형제가 한나라당내의 보수정치인으로 있다.

전두환의 큰 딸 전효선은 한국투자신탁 사장 윤광순의 아들인 윤상현과 결혼하였다. 전두환의 사위 윤상현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유수대학에서 정치학 석·박사를 딴뒤 잠시 한양대 겸임교수를 맡았었다. 지난 17대 총선 때 인천 남구에서 한나라당 간판으로 출마하기도 했다.그는 이회창의 정책특보로 활약을 했으며 최근에는 이명박을 돕고 있는것으로 알려졌다. 한나라당의 386의원의 선두주자격인 원희룡,남경필등과도 친분이 두터운걸로 알려져 있다.차세대 한나라당을 이끌 인물로 주목받기도 했었다.

전두환의 둘째 아들 전재용은 포항제철 명예회장 박태준의 막내딸 박경아와 결혼했다. 사실 이것은 심각한 것이다. 박태준 집안은 강원산업으로 연결이 되고 강원산업은 두산이나 현대자동차로 연결이 된다. 또 그 유명한 삼양통상 허씨 집안으로 연결이 된다.
그러나 전재용은 문란한 사생활로 인해 박경아와 이혼을 당했고(이건 여담이지만 박태준의 둘째딸도 고승덕과 혼인을 했지만 이혼을 한걸로 알고있다.박태준 딸들은 죄다 결혼실패의 멍에만 진채 외국으로 나가 살고있다.)공무원을 지낸 최성대라는 사람의 딸과 결혼했으나 역시 여자문제로 다시 이혼한뒤 최근에는 '탈랜트 박상아'와 미국에 머물고 있는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전두환이 재벌과 끈이 가장 확실하게 닿아 있는것은 한남동에 100억원대 빌딩이 있는 막내아들 전재만을 통해서다.
전재만은 한국제분 회장 이희상의 딸 71년생 이윤혜와 결혼했다. 이윤혜의 여동생 이유경은 신동방그룹 회장 신명수의 동생 신영수의 아들 신기철과 결혼했다. 문제는 전두환의 며느리 이윤혜의 막내여동생 이미경이다. 이미경은 효성그룹 회장 조석래의 큰 아들 조현준과 결혼했다. 알다시피 효성그룹 회장 조석래의 동서가 동자부 장관을 지낸 이봉서이고 이봉서의 사돈이 한나라당의 이회창이다. 그러니까 전두환의 아들 전재만은 효성그룹 회장의 장남인 조현준과 동서지간이 되는 것이다.

그런데 골 때리는게 있다. 이 조현준의 동생 조현문의 부인 이여진이 지금 대통령 비서실에서 노무현대통령 영어통역을 담당하고 있다. 이거 보안이 유지될 수 있는지 궁금하다. 대통령 비서실은 어떤 대책을 세우고 있는가? (참고로 조현문은 신해철과 함께 '무한궤도'를 이끌어 대학가요제 대상을 수상했었고 015B의 초창기 맴버로 활동했었다. 서울대 인류힉과와 하버드법대를 나오고 키보디스트,피아니스트로 활약했었던 인물이다.)

노무현대통령과 부시대통령 사이의 대화를 남편에게 얘기하면 남편이 형에게 얘기하고 형이 동서인 전재만에게 얘기하면 전재만이 처남인 윤상현에게 얘기하고, 윤상현이 그대로 자신의 소속정당인 한나라당에 보고할거라는건 불을 보듯 뻔한 사실이다.
전두환은 살아있다는 말이 실감나는 대목이다. 그런데 더 골 때리는 것은 전두환의 아들 전재만의 동서인 조현준의 작은 아버지가 한국 타이어 회장 조양래인데 이 조양래의 아들 조현범이 이명박의 딸 이수연과 결혼했다는 것이다. 그러니까 전재만의 동서 조현준의 사촌동생 조현범의 장인이 이명박이라는 말이다. 노무현대통령의 영어통역을 담당하는 사람의 시동생(남편동생)의 장인어른이 이명박이라는 말이다.

<이회창 - 전두환 - 이명박>은 굳건하게 손을 잡고 있다는 명백한 증거다. 알다시피 이명박의 형 이상득도 한나라당의 국회의원으로서 이상득의 큰 딸 이성은은 LG벤처투자 회장 구자두의 아들 구본천과 결혼했다. 이상득의 사돈 구자두는 구인회의 네째 아들로써 구자두의 큰 형이 LG 명예회장 구자경이다. 구자두의 세째 형수가 삼성그룹 이병철회장의 딸 이숙희다. 구자두의 바로 밑의 여동생 구자혜가 대림그룹 창업자 이규덕의 아들 이재연과 결혼했다. 우리가 보통 생각하는것과 달리 이런 권세가들은 혼맥.. 즉 인척을 통한 정보교류가 무지 활발하다. 우리가 생각하는것 이상으로 잦은 만남을 가지고 끈끈한 유대관계를 맺는다. 우리는 보통 동서라고 하면 그리 친하게 안 느껴지지만 권세가들은 다르다~

과거에도 왕족들은 보통 양반-서민층보다도 촌수개념이 더 확고했던것처럼 재벌가나 권력가들은 친족(혈족,인척)의 범주가 일반 서민들보다는 넓고 돈독하다. 물론 '전두환-이회창-이명박 그리고 위에 거론된 재벌들'이 만남을 가질까...라는 의문이 들기도 할거다. 과연 이회창이나 이명박 같이 세간의 인식을 살펴야 하는 정치인들이 전두환家나 재벌家들과 직접적 교류를 할까? 정답은 '그렇다'라는 것이다.  그들은 직접적 회동보다는 자기들의 자녀들을 통해서 서로 정보를 교류하고 자기의 심중을 전달한다.

http://blog.naver.com/3sang4?Redirect=Log&logNo=40036198006

여기서 퍼왔어요.왠지 저만 보면 안될 거 같아서요.
이게 정말이라면 정말 머리가 띵하네요.
IP : 220.73.xxx.114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7.4.7 10:18 PM (211.213.xxx.143)

    딸은 그 윤교수인지 머시깽이랑 이혼했어요

  • 2. 흐미~
    '07.4.7 10:33 PM (83.202.xxx.101)

    이렇게 단순복잡하게 꼬여있는 것이군요.
    그러니 그나물에 그밥으로 나라가 이꼴이지...ㅉㅉ
    믿고 맞길 사람이 없네.

  • 3. 글케
    '07.4.7 10:52 PM (219.255.xxx.230)

    다른건 몰라도
    지 애비가 장군으로 제대했음
    자식들 전세비 보조도 힘든건데
    ...청와대...업보.. 운운 했다니 ....
    그넘 책 한권 안읽는 촌로들 보다 시근이 더 없네
    아니 사고력 부재 ...

  • 4. 이런식이면
    '07.4.7 11:09 PM (211.192.xxx.63)

    연결안되는 집안없지요,물론 여기서 말한게문제가 되긴하겠지만 얼키고 설키고..그리고 서로서로얘기 안할걸요..등돌리면 바로 남이고 적이라서...

  • 5. tkf
    '07.4.7 11:10 PM (59.12.xxx.91)

    권력의 맛을 안 그들은 아직도
    뒷그늘에서
    자손대대로 살아남을 방법에 안간힘을 쓰는군요.
    돈과 권력... 언제까지 가나 두고 보겠습니다.
    전씨부부 죽으면 끝나려나??
    그 휘하들까지..이원조는 죽었고..
    돈으로 옛날의 부하들과 사돈들이 다사라지면 그영화도 별볼일 없겠지...

  • 6. 어우우켘!
    '07.4.7 11:15 PM (219.251.xxx.7)

    이글도 열우당파냄새가 줄줄나네요.
    읽다가 슬슬 느껴집니다.
    뭐, 남의 족보 낱낱이 꿰서 피내는것은 어디 습관일까요.
    전씨네와 별다를 것 없다는 생각이 드네요.
    열우당 당원들도 엄청나게 친일파선조로 들키구서는....
    어우, 신물납니다. 그만 하세요.

  • 7. ㅠ.ㅠ
    '07.4.7 11:40 PM (218.38.xxx.157)

    시공사 책 볼 때마다 열불납니다. 한국만화판 다 밟아놓은 게 시공사예요.

  • 8. 그럼님
    '07.4.8 12:02 AM (219.251.xxx.7)

    전 한나라도 아니네요.
    댁이야말로 딴나라라고 하니, 촛점이야기하니
    더 더 더 냄새납니다~
    요샌 또 좌파가 아니라네요....ㅋ

  • 9. 그렇담
    '07.4.8 12:15 AM (219.251.xxx.7)

    이명박은 왜 끌어다 댑니까.
    정치이야기 말자며요~

  • 10. 네네네
    '07.4.8 12:26 AM (219.251.xxx.7)

    사돈끼리도 돌고돌면 결혼합디다.
    머리가 좋아서 맡겼을라구요...
    요새 하도 지지율 떨어지니까 아주 바닥을 보입니다.
    돈들고 위를 가질않나,뭐? 영어를 잘해야된다구요?
    어젯말 오늘말 그렇게 뒤집어 말하고 어지간히들
    급하시나봐. 여기 윗글 잘 나가다 연줄이음에서 속이 다 보입네다.
    디제이는 줄 없지요?

  • 11. 모르시면
    '07.4.8 12:32 AM (219.251.xxx.7)

    가만히나 계시지요.

  • 12. ㅋㅋ
    '07.4.8 12:43 AM (219.251.xxx.7)

    그냥 주무세요.
    문맥이 이상합니다.

  • 13. 정정
    '07.4.8 12:43 PM (64.59.xxx.87)

    전두환씨 맏며느리 친정아버진 딸 결혼전에 돌아가심.
    즉,바깥사돈이 없음.
    근데,뭔 한나라당 보수의원...?

  • 14. ?
    '07.4.8 3:33 PM (219.250.xxx.80)

    이런 식이면 이해찬 전 총리 형이 삼성 임원(사장단이죠?)인데
    청와대 일은 바로 전달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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