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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비는 언제쯤 받나요~

고민~ 조회수 : 1,136
작성일 : 2007-04-07 10:26:32
  제가 후배를 소개해서 곧 결혼을 하는데요~
솔직히 옷 한 벌은 얻어 입을 줄 알았는데 전혀 소식이 없네요~
한 번 전화 와서 고맙다는 말만 하고 만나러 온다는 말이 없어 섭섭하고 기분이 안좋네요~
이럴 때는 어떻게 해야 하지요?
IP : 125.241.xxx.3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알아서
    '07.4.7 10:43 AM (61.102.xxx.45)

    답례하기까지는 내가 먼저 말하기는 좀 그렇죠^^

  • 2. ^^
    '07.4.7 10:50 AM (211.228.xxx.22)

    정말 윗분처럼 알아서 해주기전에는 어쩔수 없어요
    해주는거아니냐 말하고 나서 받아도 안받아도 찜찜한 기분이 남을듯 한대요
    안해주면 그걸로 그만인거죠!
    혹시 신혼여행 가서 이쁜 선물 하나 사다주시려나?

  • 3. 여태
    '07.4.7 11:19 AM (211.204.xxx.12)

    아무말이 없으시면 잘 몰라서 안해주시는게 아닐까요.

    전화왔을때 슬쩍 운을 떼셨으면 몰라도 따로 말하기는 좀 그렇겠죠 ㅎㅎ

    눈치있는 분이면 신혼여행후 선물이라도 좋은거 해주실텐데요.

  • 4. 그냥..
    '07.4.7 12:52 PM (64.59.xxx.87)

    원글님 너무 속 보이신다....
    그냥 좋은 일 했다치면 안되나요?.

    저도 예전에 제 소개로 친척언니가 결혼했어요.
    원글님이 말하신 그런 짱짱한 조건의 남자였고요.
    지금껏 너무 잘살고 있어요.
    그때 결혼 며칠전 절 불러내 봉투를 주던대..요.
    <현금 50만원,25년전>
    우리엄마가 봉투 받지마라고,진심으로 좋은일 하면 나중에 너도 복받는다며.
    제가 못받으면 우리 아이들이 받는다고.
    그냥 커피 한잔 마시며 즐겁게 보내다 온 기억이 나요.

  • 5. ..
    '07.4.7 1:37 PM (125.177.xxx.21)

    알아서 주면 몰라도 달라고 하긴 힘들죠
    빚도 아니고...

    전 그리 훌륭한 남자도 아닌데 엄마가 서운하게 하지 말라고 10년전에 30만원 주긴 했는데
    사실 그렇게 까지 안해도 되는건데 싶긴해요

  • 6. ....
    '07.4.7 3:54 PM (220.88.xxx.17)

    사람이 괜찮은 사람이든 아니든,
    암튼 만날 기회를 만들어줬고,
    두 사람이 만나 가정을 이루는데
    중간에 소개시켜 준 사람을 섭섭하게 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 7. 고민~
    '07.4.7 4:53 PM (211.201.xxx.84)

    제가 너무 속이 보이기는 하지요~^*^
    이제 잊을랍니다. 소개비 받으려고 소개 한 것은 아니었으니까요~
    여러 사람들 의견을 보니까 조금은 마음이 정리되기도 하네요~
    리플 달아 주신 분들께 감사해요~
    모두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 8. 고민님,,
    '07.4.7 5:06 PM (64.59.xxx.87)

    중매는 잘하면 술이 석잔, 잘못하면 뺨이 3대란 말이 있죠.

    제 생각은....굳이 남들 엮어줄 필요가 없는거 같아요.
    인연이 닿으면 누가 소개 안해줘도 지들끼리 만나는거고.
    좋은 사람 만난게 저거 잘나 만나는줄 아는 얌체도 있죠.
    중매는 형제선이 좋은거 같아요.

  • 9. ...
    '07.4.7 6:53 PM (220.117.xxx.165)

    그쪽에서 챙겨준다는 말이 없는건 너무 잘못하는거지만
    챙겨달라고 먼저 말하기는 좀 그런거같아요.
    섭섭해마세요..

  • 10. 호이
    '07.4.7 7:53 PM (211.226.xxx.133)

    서운하시겠어요...

    성의표시하는데 웃으며 사양하고...앞으로 잘살라고 축복해주면 좋겠지만
    입 싹 씻으면 솔직히 얄미울것 같아요.

    저는 소개해준 친구에게 100만원하고 애들선물까지 챙겨줬어요.(신랑과 반반 부담)
    그 사람이 200만원짜리 양복만 입는 사람이라 한벌 값 못주는걸 미안해하면서.
    그런돈 아끼면 괜히 우리가 잘 못살것 같은 기분도 들었고
    솔직히 진짜 고맙잖아요. 내 평생 인연을 다리 놓아 주었다는게...

    지금도 제일 고마운 사람이에요.

  • 11. 너무
    '07.4.7 8:38 PM (124.54.xxx.143)

    기대하지 마세요. 전 예전에 선배가 하도 졸라 친구 소개시켜줬었는데 잘 사귀다가 중간에 헤어졌을때 다시 다리까지 놔주고... 암튼 선배고, 그 친구고 별로 친한 사이도 아니였는데 사귀는 동안 전 엄청 귀찮게 하더니만 결혼할때 만나자해서 갔더니 상품권 십만원 달랑. 없는 시간 쪼개서 멀리까지 가서 만났는데 좀 서운하더군요. 그래서 그 사람들 결혼식에 부조하고 그 상품권으로 선물도 사서 같이 보냈네요. 잘사나 몰라~

  • 12. abc
    '07.4.8 1:49 AM (124.49.xxx.16)

    진짜 서운은 하시겠어요.
    저라도 충분히 그럴것 같아요.
    하지만, 어느누구에게도 말하기 힘들죠. 괜히 쫀쫀해보일까봐.
    잘 털어내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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