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둘째 분만기

문은경 조회수 : 718
작성일 : 2007-04-06 20:47:20
저는 하나님을   믿는 사람인데요.

너무나 감사한 출산을 하였고, 또 기도응답, 너무나  완벽하신 하나님의 응답을  경험하였기에

이렇게 올립니다.  예정일은 28일.....3월 28일이였는데  21일에  나왔죠.


  제 기도제목은  안아픈 출산과  30동안에  아기낳기였어요.

  근데  저는  진통다운 진통은  하나도 없었기에  30분동안에  낳은 것도 아닌 셈이에요.

  입원은 12시에  했고, 진통은 새벽4시가 다되어서야  시작되었는데,  2시간 21분만에  주영일

  낳았어요.  근데  정말이지  21일에 진통이 온것도  저한테는  정말로 정말로 필요한, 딱 맞는

  시기였거든요.  그래서 진통초기..아니  병원에서  산모는 못느끼시지만, 진통이  5분간격이라고

  말했을 때 부터,  집에서 이슬이 비쳤을 때 부터...감사한 마음 뿐이였답니다.  자세한 얘긴

  미처 다 쓸 수 없구요.

  어느정도냐면,  이제 자궁문이 다열리고,  힘주기를 하라고 하는데   믿겨지지가 않아서 확인

  질문까지 했을 정도였어요.  속으론 물론  좋아죽을려고 했죠. 근데 문제는  그 힘든 진통이

  끝났는데,  우습게 생각한 힘주기가 도대체가 않되는 것이였지요.


   그래서 제왕절개얘기도 했어요. 의사선생님 기 막혀하시고.

   결국  힘주기에 성공하고  출산.....정말   우리 남편은  악 소리  한번 않냈다고..신음소리

   한 번 않내고 출산한 것 같다고 하고....저도 정말  믿겨지기 힘들만큼  고통없는  출산이였읍니다.


   정말로  하나님께   감사 ,  감사,  영광 영광이지요.....

   제 아들이름은  주영입니다.  주께 영광을  줄인 것이지요.  분만후에 지은 이름은 아니구요.

   그냥  생각나서 지었는데 남편이 좋다고해서  정말로 주영이가 되었지요.


   지금은  출산후 2주하고 2틀째인데  모유수유를 않하는데도  젖이 계속 도네요.

   3주하고 3일째면  지금은 떨어져있는  우리 주영이를  볼 텐데,  좋은 엄마가 되고싶어요.

   사정상  떨어져서  조리하고있거든요.
IP : 125.130.xxx.5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4.6 8:57 PM (58.230.xxx.28)

    오우~~ !!
    혹시 첫째때도 고통없이 낳으셨는지요?
    저는 아이를 아직 낳아보지 않아서 잘 모르겠지만 정말 놀랍긴 하네요 ㅜ.ㅜ
    이참에 교회에 다녀볼까?ㅋㅋ
    딴지아니니 오해는 마시길.그냥 신기해서용 ㅎㅎ
    제 친구도 3시간만에 쑴풍 아기 낳은 애가 있긴 한데 무통분만 한거라....

  • 2.
    '07.4.6 9:35 PM (211.238.xxx.149)

    주께 영광을 주영이라는 이름에
    저희 조카가 생각나네요.
    예수님을 찬양한다는 의미로 예찬이랍니다.

    종교가 없는 저로서는 이해불가...,,'
    그치만 좋아보시네요..^^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 3. 축하합니다.
    '07.4.6 9:37 PM (125.185.xxx.242)

    그리고 이모든것이 너무도 감사해서 하나님께 영광돌리는 믿음과 신앙이 정말 부러워요.
    주영이도 건강하고 훌륭한인물로 자라나 귀하게 쓰임받길 기도드립니다...^^

  • 4. 하나님을
    '07.4.6 10:14 PM (211.249.xxx.103)

    믿지는 않지만....첫째는 너무 힘들게 낳았는데 둘째는 그야말로 쑴풍 낳았어요...15분 만에...
    둘째는 다 그런듯....해요...

  • 5. 허걱..
    '07.4.7 12:31 AM (125.209.xxx.158)

    제 이름이 주영인데..ㅠ.ㅠ 근데 원래 둘째는 거의다 그리 낳는 다고 한다던데.. 그래서 둘째때는 진통만 와도 바로 택시 잡아타고 오라고 하잖아요.

  • 6. 축하드려요
    '07.4.7 3:24 AM (71.107.xxx.138)

    제가 아는 후배 이름도 주영인데..^^ 뜻이 똑같네요
    둘째출산 축하드리고요 귀하게 얻은 둘째 주영이가 정말 이름 뜻대로 주님께 영광이 있을거에요

  • 7. ㅎㅎ
    '07.4.7 8:52 AM (221.162.xxx.124)

    둘째 촉진제 맞고 두시간 12분만에 낳았습니다. 하나님 안 믿습니다. 제 친구도 둘째는 그 정도에 낳았다고 하고요.
    아는분 아들 이름은 하영이랍니다. 하나님께 영광..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0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92
682629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51
682628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32
682627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88
682626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84
682625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96
682624 꼬꼬면 1 /// 2011/08/21 27,428
682623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20
682622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818
682621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65
682620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7,005
682619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25
682618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210
682617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416
682616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20
682615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46
682614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118
682613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66
682612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34
682611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75
682610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403
682609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53
682608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58
682607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57
682606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69
682605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29
682604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19
682603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41
682602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108
682601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47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