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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800원 남기고 팔았습니다^^

ㅋㅋ 조회수 : 2,077
작성일 : 2007-04-06 04:47:30
처음 주식 살 때에는 2,850원 주고 샀는데
팔때 가격은 2,935원이었습니다.
수수료 떼고 약 800원대 붙었더라구요.

실은 주식이 바닥을 칠때에는 2,300원대까지 떨어졌는데...
그래서 남편은 2,500원대 올라가니까 "그냥 팔까?" 라고 하는 걸
제가 말렸거든요.

FTA 때문에 사람들 분위기가 안 좋아 주식을 띄우는 것인지...
아무튼 올랐길래 바로 팔았습니다.
본전 손해 안 봐서 무지무지 감사할 따름입니다.

주식 팔고 나서 보니 다시 2,800원대로 떨어졌더라구요.
3,000원대로 올라간다고 해도 호회 안 할 것 같습니다.

아~~~~개운할 뿐입니다^^
IP : 125.176.xxx.201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으윽~
    '07.4.6 8:07 AM (121.144.xxx.190)

    저는 2년짜리 펀드에 가입해서 첫달에 2백만원 거치하고 매달 10만원씩 불입하는걸로

    1년 유지했어요. 나름 신경써서 주가지수가 1320 일때에 들어갔지요.

    한 두달은 20만원 수익이 나길래 얼마나 뿌듯 흐뭇했는지.

    근데 곧 원금 보전이 어려울만큼 바닥을 헤메는데...

    원금 손실만 안되면 환매하리라 작정하고 드디어 지난 주에 10만원 정도 수익내고 해지했어요.

    '다행이다 ' 하면서요.

    그랬더니 일주일도 안되는 사이에 무려 40포인트가 치솟았네요.

    으윽~ 돈이 많지않아서 이정도지 정말 앓는 소리가 나오겠어요.

  • 2. .
    '07.4.6 9:13 AM (210.116.xxx.225)

    주식이 분위기 띄운다고 띄워지는 것이 아닙니다. 저도 꽤 오랫동안 주식을 했는데, 요즘 장은 물반 고기반일만큼 장세가 무척 좋다는 생각은 드네요.

  • 3. 저는
    '07.4.6 9:49 AM (211.109.xxx.59)

    첨으로 코스닥을 샀는데...역시 불안하데요^^
    아래께 수익률 13푸로 났을때 팔았습니다.수수료 제하고 나면...^^;;;
    애들 세뱃돈이라 깡통 될까봐 쫄았었습니다.안하면 하고 싶고 하면 신경이 온통 거기에만 쏠려...
    지금 장이 넘 좋아 쉬었다 들어가려구요...뭐가 좋을까요?

  • 4. 남편이
    '07.4.6 10:05 AM (218.235.xxx.11)

    500만원 가지고 주식해서 920만원 통장에 입금 시켰는데요..
    세금 다떼고 그정도면 대박은 대박인데
    그 2년동안 꼼꼼하다 넘 지독스런 이남자 두통약 달고 살데요..
    한번 더한다는거 뜯어 말리고 있네요...

  • 5. 울엄마
    '07.4.6 10:36 AM (211.218.xxx.207)

    작년에 잘올랐을때 팔아서 1500만 정도 벌구,, 이번에도 삼성** 팔려고 하시는데 (1000만 수익 예상) 제가 말렸어여.. 대선도 있으니까 좀만 더 있다 팔자구요.. ㅋㅋ 그래두 휴지쪼가리 된것들(500만) 생각하면 아까워여.. ㅡㅡ;;; 감자된것두 아깝고.. 나뿐 하나****

  • 6. 대증이
    '07.4.6 1:37 PM (61.41.xxx.228)

    전 대우증권한종목만 해요

    처음에 주식잘모를때는 무조건 2만원 넘을때까지 1년동안 가지고 있었는데요

    지금은 17000원선에서 사서 18000원대에서 팔아요

    큰돈은 안되지만 비자금으로 용돈삼아 쓰고 있어요

    어제 18300까지 갔는데 오늘 좀 빠지길래 다팔고 나왔어요

    어제 팔았으면 몇십만원 더 벌었을걸 하지만 오ㅐㄴ지 마음은 가볍네요

    다음에 또 더떨어지면 사지 뭐 하구요

    한달새 수익이 70정도 되니 이걸로 신랑 츄리닝도 한벌 사주고 맛있는 거 먹으로 가야 되겠어요

    하지만 주식에 돈 묶여있는 동안은 계속 신경쓰이니 세상에 공돈은 없나봐요

  • 7. 간큰아짐
    '07.4.6 3:45 PM (59.150.xxx.89)

    전 하루에도 수백만원을 벌었다 잃었다 해요. ㅠㅠ
    신경 쓰여서 안 해야지 하면서도 자꾸 하게 되네요.
    경력이 이십년 넘다보니 뭐 크게 잃진 않습니다만
    글쎄요 신경은 엄청 쓰입니다.

  • 8. 조선주
    '07.4.6 3:59 PM (211.37.xxx.107)

    계속 눈팅하다가 때되면 확 잡으세요.

    목표하는 수익이 날때까지 가만히 뭉개고 계시면 날아갈겁니다.

    현대미포**아시지요?

  • 9. 현대주
    '07.4.6 7:55 PM (128.134.xxx.21)

    건설이랑 전자 갖고 있다가 수년전에 1억 가까이 털리고..
    손놓고 있는 아짐도 있어요..
    미래에셋 박현주펀드2호로 1년만에 자동환매 하는 바람에
    딱 50% 깨져 5400 건지고 완전 두손 두발 다 들고.. 흑~

    요즘은 아들 월금으로 적립식 펀드 하나만 가지고있고..
    여유자금은 걍~ cma통장에 주무시고 있다는 슬픈 야그였슴당..ㅠ.ㅠ

  • 10. @@
    '07.4.7 1:34 AM (125.187.xxx.126)

    주식이 띄운다고 띄워진다니. @@ 대통령 싫어하는 사람들이 별말 다 만들어낸다 싶었지만, 이번건이 최곱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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