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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올해 소망 성공...현재 진행중> 보고합니다.
올해 결혼 11년차, 습관성유산으로 그동안 7번 유산했었답니다.
그래서 올해는 꼭! 식구한명 늘리기가 저희 부부 소망이였어요..
1월달에 서울에 있는 병원다니면서 과배란 유도를 했는데, 부작용으로 뜻하지 않았던 시험관시술을
하게 되어 몸도 마음도 돈도 많이 들었답니다.
정말 마음 비우고 조심조심하며 피검사 결과가 나오길 기다리던 그 시간이 일년같았어요..
그런데 정말 감사하게도 시험관 한번만에 울 튼튼이를 갖게 되었답니다.
한번에 성공하기 힘들다고 하는데, 딱 한번에 성공해서 담당선생님도 이쁘다고 칭찬해주시고...
초기에 유산기가 있어 병원에 입원도하고 마음 조리며 시간을 보냈는데....벌써 13주가 넘었네요.
오늘 기형아 피검사 결과 이상없이 정상이라는 연락을 받고.... 울 아가에게 얼마나 고마운지...
한번만에 성공해서 저한테 와준것도 고맙고, 유산기 잘 넘기고 무럭무럭 잘 커줘서 너무 고맙고...
요즘엔 전부다 고맙고 감사한 마음뿐입니다.
아직까지 아기없어서 고민하시는 님들.... 저도 10년만에 이렇게 좋은 소식이 있네요
용기를 잃지 마세요... 저도 정말 좌절많이하고 우울증도 많이 겪고 했는데요... 그래도 희망을 버리지
말자구요... 더 귀한 아이 얻으려고 그런걸꺼예요...
다들 좋은 소식있길 빌께요... 임신 바이러스 쏩니당! 뿅! 뿅! 뿅!~~~~
*우리 소중한 아가 튼튼아!*
- 엄마는 우리 아가, 엄마에게 늦게 왔다고 원망도 많이 했는데.... 그래도 이렇게라도 엄마에게 와줘서
정말 많이 고마워! 조금씩 변해가는 몸을 보며 튼튼이가 무럭무럭 자라고 있구나 느끼면서... 엄마는
이제야 조금은 어른이 된것같구나!
니가 태어나고, 커가면서 소리지르며 화도내고 때리기도 하겠지만....
튼튼아! 아가야! 너무나 소망했던 나의 소중한 아가야!
아빠, 엄마가 정말로 너무나 오랫동안 기다렸다는 것을.... 그리고 너무나 사랑한다는 것을 ....
태명처럼 튼튼하게 잘 자라서 건강하게 태어나 주길 정말 바란다.
너로 인해 하루하루가 정말 소중하다고 느끼고... 나보다 내 안에서 무럭무럭 크고 있을 널 생각하며
행복해 하는 엄마를, 아빠의 마음을 알아주길 바래!
아자! 아자! 화이팅!!!!
정말 사랑한다 우리 아기!
1. 우와~!
'07.4.5 10:54 PM (125.184.xxx.197)축하드려요. 너무너무 기다리신 아기인 만큼 튼튼하게~! 건강하게 나올꺼예요.^^
예쁘게 예쁘게 키우시길 바래요. ^^2. 정말
'07.4.5 11:37 PM (121.153.xxx.225)축하드려요.
어
떻게 축하를 해얄까요..
정말 그맘으로 10달....소중하게 간직하시고
이뿐...튼튼이 낳으시고.....행복하시길 바랍니다3. 바이러스
'07.4.5 11:45 PM (220.86.xxx.63)받아갑니다. 정말 축하드려요. 얼마나 기쁘시고, 행복하세요? 10년동안이라.. 저두 임신이 되지 않아 병원다니는 중인데 이달부터 처음 시험관 도전합니다.전 결혼3년차인데 저보다 오랜시간을 더구나 많은 유산끝에 만난 아이라니 그 맘고생을 생각하니 코가 찡해지네요.
시험관 결정해두고도 살짝 겁도 나고 병원가는 날 아침에 가지말까 하고 갈팡질팡.. 겨우 병원가서 주사받아왔답니다. 다음주부터 주사 시작하거든요.
저두 귀한자식 얻으려고 이리 오랜 시간이 걸리나 생각하지만 뜻대로 안되니 상대없는 원망만 하게 되고 그렇더라구요.
임신바이러스에 샤워하고 갑니다. 13주라니.. 정말 너무 부럽네요. 샘도 팡팡 나네요.
부디 건강히 쑴풍 낳으세요.4. 섭지코지
'07.4.5 11:52 PM (220.80.xxx.63)콩그레츄레이션!!!
튼튼하고 이쁜 아기, 건강하게 낳으시길....
빰빠라빰~~5. 냥냥공화국
'07.4.6 12:24 AM (211.195.xxx.243)정말 축하드립니다 !!! 건강관리 잘하시고 임신기간내내 좋은것만 드시고 좋은것만 보세요 ^^
6. 코로
'07.4.6 9:51 AM (121.136.xxx.36)정말 정말 축하드립니다..
10년만에 찾아온 아기.. 정말 사랑으로 대해주세요..
저도 제나이 37살에 찾아온 아이라서 입덧으로 고생하지만 그리 원망은 할 수 없답니다..
(결혼이 늦었지요~)
전 지금 17주째 입니다. 예쁜 아이 낳도록 같이 기도드립니다~7. 저두
'07.4.6 10:42 AM (155.230.xxx.84)아기를 기다리는 엄마로써 그냥 지나칠수 없어 로긴합니다.
결혼 3년째이고 나이가 나이인지라 무지 조바심나지만
님 보면서 힘을 얻어요
정말 축하드리고요~ 부디 태명처럼 튼튼한 아기 낳으세요..8. 저 역시
'07.4.6 10:46 AM (150.150.xxx.156)축하 드립니다.
튼튼이라는 태명대로 튼튼한 아이가 나오길 기원하겠습니다.^^
순산하시면 꼭 글 남겨주세요~^^9. ㅎㅎㅎ
'07.4.6 2:35 PM (221.162.xxx.124)저는 님에게 순산 바이러스 쏩니다. 빵빵빵. 저 둘째 두시간만에 낳았어요. 축하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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