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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미싱사고 싶어요~

미싱~ 조회수 : 598
작성일 : 2007-04-05 16:16:24
미싱에 미자도 모르는 것이

요즘 자꾸 미싱에 관심이 가는 거 있죠.

사실 손바느질로 해도 될텐데...하긴 어느 세월에 하고 싶은거 손바느질로 하겠어요.

그렇다고 미싱을 만져본 적도 사용해 본 적도 없는 제가

원단도 사고 싶고 미싱도 사고 싶고...

문젠 좋은 미싱 살만큼 능력(?)도 안돼면서

괜히 나름 큰 돈 들여 미싱 샀다가 구석에 박혀 놓고

머리 쥐어 뜯으며 후회만 하고 있을까봐...

두렵기도 하고 해서 늘 시간만 보내고 있어요.

아주 초보들은 어디 문화센터 가서라도 배워야 하죠?

아님 책자나 인터넷 보고 해도 뭐 무리는 없을런지...

에잇..또 이러고 있네요..에잇..ㅠ.ㅠ
IP : 211.226.xxx.99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4.5 4:31 PM (220.83.xxx.40)

    ㅋㅋ...미싱의 미자도 모르는 저는 벌써 2년째 미싱에 눈독만 들이고 있네요...
    어느날은 사자!하고 맘 먹었다가 좀 있다가는 아니야...얼마나 내가 하겠어... 그러고 망서리고...그러길 2년째에요..더군다나 살 능력은 안되면서 자꾸 미싱보다보니 눈만 높아져서는...
    신랑 옆에서 손바느질하면서 이거 미싱으로 하면 금방인데...이렇게 쿡쿡 신랑옆구리 찔러도 보고...
    그런데 꿈쩍도 안해요..ㅠㅠ
    언젠가 살 날이 오겠죠..^^

  • 2. yuha
    '07.4.5 4:36 PM (211.105.xxx.67)

    저희 엄마 미싱 작년 말에 사드렸는데 여기저기 요긴하게 쓰시던걸요
    브라더껄로 샀습니다 홈쇼핑에서 보고
    저도 할 정도로..쉽던데요

  • 3. 원글녀
    '07.4.5 4:46 PM (211.226.xxx.99)

    아~~~~ 참아야 하느니라...아니여~ 참지 말어~~ ....아~~~ 우짜꼬..
    홈쇼핑이던 인터넷이던 언젠가 지르게 될지도..ㅠ.ㅠ

  • 4. .
    '07.4.5 6:12 PM (59.9.xxx.187)

    왜 참으세요,

    저두 미싱에 흠뻑 빠져서, 열심히 검색하고 했었어요,
    거의 일년이 다되어가네요, 구매한지, 그동안 얼마나 많은 도움을 주었는지,


    전 그나마 천이 시댁에좀있어서 , 그걸쓰느라 침대커버, 커튼등 , 이런건 돈안들었지만,
    이것저것 만들어보고 하는데 천값이 좀 들었어요, 부자재랑 다해서,
    사다 모으다보면, 원래 미싱보다 더들더라구요
    한 50-60 정도는 예상하셔야할거에요, 이정도되면, 미싱이랑, 부자재, 천도좀 사서 놓구,

    그리구서는 돈들일 별로없어요, 저두 천이 몇박스로 있는데, 요즘은좀 뜸해졌지만,
    바지밑단이며, 요긴하게 꺼내써요,

    제가 가장 잘구매한 품목이라고 생각하면서 지내요,
    후회도없구요, 그동안 참 신났었고, 지금도 참 든든해요, 무언가 막 만들고싶긴한데,
    한계를좀 느끼기도하구, 시간도없구해서, 그렇지, 꼭 필요할때 정말 잘 사용하게되요,
    지난여름내내 만들은 원피스로 , 너무 편안하게 보냈어요,

    여자라면 미싱있어도, 후회하기보단, 보물 1 호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저도 이게 보물 1 호였다가, 우리 세탁기로 바뀌었지만, ㅎ
    여전히 미싱기 좋아 좋아~

  • 5. 신중
    '07.4.5 6:13 PM (211.178.xxx.140)

    생각많이 하시고 구입하세요.
    20년전에 거금들여서 산 미싱 한 10번도 안쓰고 쳐박아논 사람 여기 있습니다.^^

  • 6. ^^
    '07.4.5 6:15 PM (121.144.xxx.235)

    그거 늘~~ 그리다 사놓고 그냥 모셔 두고 있는 가정많아요.
    잘 생각해서 사세요.진짜로...

  • 7. ㅜ_-
    '07.4.5 8:37 PM (59.5.xxx.137)

    윗분 맞아요~정말 사람 나름이겠지만,,저도 싱거 60만원짜리 사서 박스째..받침대로 쓰고 있어요..ㅠ_ㅠ
    액정도 나오고 ,,너무 이뻐서 샀던,,-_-;;
    잘 생각해보고 구입결정 하세요~~^^

  • 8. 저는
    '07.4.6 1:50 AM (218.51.xxx.238)

    아기때문에 맘껏 쓰진 못해도 후회는 안해요. 평생쓸꺼라고 생각해서요. 아기이불이랑 베개도 만들고 요새는 아기 놀이패드 만들었는데 정말 뿌듯해요. 신랑도 표현은 잘 안하지만 완성품 보면 좋아해요. 기술은 크게 필요없어요. 홈패션 기초 들었는데 그저그렇던데요. 직선박기만 할줄알면 왠만한건 다 만들구요. 인터넷으로 미싱강좌도 많구요. 그리고 그다지 비싼 미싱은 필요없어요. 기능많아도 쓰는건 직선박기 뿐이던걸요. ㅎㅎㅎ..

  • 9. 저도~
    '07.4.6 3:04 AM (211.205.xxx.60)

    모셔놓고 있습니다.
    특히나 청바지 단을 줄이는 그나마 쉬울것 같은 작업도 수선 맡깁니다.
    왜냐하면~
    그게 훨 이뿌고..의외로 미싱 바느질이 맘처럼 되지 않아..힘드네요.
    저도 나름 한...손재주 있다고 자부합니다만..정말..옷은 사입는거지 해입는건 아니지 싶네요..*^^*
    신중히 결정하시고~혹 관심이 많으셔서 구입하신다면 중고 구입하세요.
    참~홈쇼핑같은경우는 구입후 조금 써보고 반품할수 있는곳도 있는것 같은데..
    활용해 보셔도 좋을듯해요.
    막상 한두번 써보면..계속 쓰기 힘든분들 많을듯..~!!

  • 10.
    '07.4.6 3:45 AM (59.8.xxx.248)

    미싱 강좌권 하나 있어요. 3개월짜리요.
    함 해보시는게...
    yourwish@dreamwiz.com

    근데 어디 사세요?

  • 11. 마음만
    '07.4.6 7:21 AM (208.179.xxx.50)

    마음은 굴뚝같은데.. 이건 또 얼마나 갈지 생각하면서 접었어요...
    이것마저도 벌려놓으면 쫒겨나지 싶어서

  • 12. 원글이
    '07.4.6 10:15 AM (211.226.xxx.99)

    ㅠ.ㅠ 전 모셔놓을지 활용할지 모르겠네요.ㅎㅎㅎ
    미싱을 가지고 싶다는 마음은 있는데 확 ~ 지르지 못함이 왠지 사놓고 모셔둘까 싶기도 하고..
    아직은 고민만 하고 있답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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