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남편 노처녀 친구 짜증나요

짜증나네 조회수 : 1,955
작성일 : 2007-04-05 15:40:58
저희 남편이 워낙에 친구들을 좋아하고
그중에 정말 친한 남녀 7-8명 해서 10년도 더 만나온 친구들이 있습니다
남편 결혼후로는 서로서로 다들 짝지어 함께 만나 저녁도 먹고 집에도 놀러가곤하죠
그런데 거의 모임주도가 35살인 노처녀인데 어찌나 만남에 적극적인지 거의 한달에 한번은 꼭 다들 함께 보는거 같습니다
결혼후에는 남편도 혼자 나가지 않고 꼭 저와 아기와 함께 동석하려고 해서 (제가 결혼전에 그 모임 별로 달갑게 생각하지 않았거든요) 저도 맘편하게 잘 나가 놀고 사람들과 잘 어울리고 옵니다
그런데 어제밤에 신랑이 핸드폰 알람 맞춰달라해서 알람 맞추면서 문자 한번 드르륵 확인하는데 그 모임
주도녀가 문자를 쳐서 무슨 잡지사 이벤트 파티인데 강남에서 저녁식사와 술을 공짜로 준다고 갈생각없냐고 묻더군요 원래 자기랑 뭐 누가 갈 예정이었는데 회사일이 늦는다며 남자 1명 필수라며..
근데 문자나 전화 오간 흔적을 보니 신랑이 못간다고 했나봅니다 신랑은 어제 7시쯤 퇴근해서 일찍 들어왔거든요, 대신 결혼안한 친구더러 가라고 한 모양입니다
제가 괜히 예민하게 반응하는거 같기도 하지만..
도대체 그 노처녀는 하필이면 왜 유부남한테 그런 이벤트성 파티에 대타로 가라는건지(물론 의사를 물어보는거겠지만) 좀 화가 나더군요
성격상 무지하게 발도 넓어 이사람 저사람 아는사람 많은거 같던데 주변에 깔린 총각이나 노총각들한테나 물을것이지 왜 하필이면 결혼한 우리 남편한데 그런 부탁을 하는지?!!
솔직히 그런 이벤트성 파티 가는 사람들 거의 싱글에다 한껏 멋부리고 괜찮은 사람 없나 물색하러 가는 그런 부류 사람들이 대다수거든요 아님 관계자던가..
그 모임에 오히려 결혼안한 노총각이 있는데 그분은 혹시나 자기랑 결혼전과 같이 술  먹으러 자주 다니면 제가 싫어할까봐 조심하는게 눈에 보이거든요 그런데 왜 그 주도녀는 그런 조심성 마저 없는지..
암튼 생각할수록 밉상이네요 -,,-
IP : 168.126.xxx.24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개념
    '07.4.5 3:48 PM (121.143.xxx.171)

    이 없는거죠 쩝~

  • 2. 윗님
    '07.4.5 5:04 PM (122.47.xxx.75)

    그게 무슨 광고인가요?

    나를 생각하고 내 기분에 .맞춰 확실하게 말하고 살고 싶어요

  • 3. 개념도 없고
    '07.4.5 6:48 PM (121.131.xxx.127)

    미련하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3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83
682632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46
682631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26
682630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79
682629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4
682628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88
682627 꼬꼬면 1 /// 2011/08/21 27,417
682626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10
682625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802
682624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53
682623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995
682622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18
682621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198
682620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404
682619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6
682618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35
682617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090
682616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58
682615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28
682614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65
682613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394
682612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48
682611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44
682610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47
682609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61
682608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23
682607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10
682606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35
682605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091
682604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37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