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장이 나을까요??

[날씬이]

4월1일부터 다이어트를 독하게 마음 먹은 처자입니다.
작년 1년간 살이 언...11키로가 쪄서요. ㅠㅠ
식이요법과 운동을 병행하려는데
헬스장을 등록하는게 나을까요
아니면 퇴근길에 집까지 걸어가면 1시간 10분인데 운동화로 갈아신고 걸어가는게 좋을까요?
집앞 공원도 있지만 한번 집에들어가면 잘 안나오게 되서요~ㅎㅎ
걷기운동 열심히해서 하체살 많이 많이 빼고싶은데..
11키로가 거의 하체로 더 쪘어요. 흑흑
여러분같으면 어떤 장소를 택하시겠어요?

[걷기에 한표]

헬스장은 워낙 독하지 않으면 별로 효과를 못보실거 같구요..꾸준하게 매일 걸어서 10 키로씩 뺀 분들 주위에서 많이 봤거든요. 퇴근길에 걸어오세요 운동화신고.

[저도]

걷기에 한표.

[상큼이]

헬스장에한표

[ssun]

저도 가녀린 그녀가 되고자 원글님과 똑같은은 고민을하면서 퇴근길에 한번 걸어봤는데, 생각외로 매연에 차들때문에 위험하더라고요. 집에한번들어가면 나오기도 힘들고하니 퇴근을 헬스장으로 하세요.

[당연히]

걷기에 한표입니다. 제가 아는 어떤분(40대 남자) 2년 동안 직장까지 매일
걸어서 출근했는데(직장가서 옷 갈아입었음. 땀이 너무 많이 나니까)
옷을 전부 수선해서 입을 정도로 살이 빠지더랍니다. 지금도 걸어서 출.퇴근합니다.

[걷기요.]

독하게 맘 먹어도 헬스 3개월 끊으면 첫달은 잘 나와요 두번째 달부터 슬금슬금 빠지기 시작해서 마지막 달에는 안나옵니다.
헬스는 혼자서 하는 운동이라서 여간 독하지 않고는 힘들어요.
차라리 집에 걸어가세요.
친정엄마 새벽에 한강가를 한시간 반씩 걸었는데 두달만에 7키로 빠졌고요, 시어머니는 아침 저녁으로 한시간 반씩 걸으셨는데 10키로 넘게 빠지셨어요.
일단 체중을 줄이시고 체력을 좀 키우신후 헬스로 몸을 만드세요.

[근데]

비가와도 그렇게 걸어갈 자신있으세요?

저는 회사 바로앞에 헬스장을 권해요.
일끝나면 무조건 헬스장가서 1시간 걷고 가세요.

[헬스장]

헬스장에서도 걷기는 할 수있지만 ..걷기는 비오면 비온다고 못하고 여러가지 외부조건이 안좋아요.
하지만 헬스장은 여러가지 운동을 병행 할 수 있으니 본인이 좋아하는 운동하세요. 헬스장1달만 다니면 안다닌다는 것도 편견 같아여~왜냐면 하다보면 몸이 가벼워지고 샤워까지 하고 나오니 정말 개운해요. 게다가 스트레칭도 함께 하면 온몸이 시원해진다고나 할까?
걷는 것보다는 헬스 강춥니다. 요새 트레이너들도 다이어트 상담 잘해주고 근육운동같은것 잘 가르쳐주거든요.
저는 작년 7월에 시작해서 지금 5키로 감량하고 다시 5키로 목표하고 있습니다.^^

[헬스하다가]

전 요즘 수영한답니다

헬스는 사실 혼자하는 거라 외로웠는데
수영은 수다도 떨면서 넘 즐겁게 수영을 배우고 있네요ㅎㅎ

물과 친해지니 묘한 스릴도 있고 끝나고 나면 스트레스가 확 풀리네요

[독한소리인가?]

모르겠지만....
둘 다 하세요~
11킬로나 감량하시려면..일단 한달이고 두달이고..함께 해보는게 어떨까요?
걷는 운동~굉장히 좋습니다.
유산소 운동이라 몸무게 감량에 좋구요~
헬스클럽에서 런닝머신 뛰는것보다 시각적인 효과가 좋아 시간이 빨리가는것같아요.
또, 헬스클럽에서 무산소 운동인 근육운동 필히 하세요.
근육이 충분하지 않으면..운동을 해도 지방감량도 적고..나이들어서도 고생이 많답니다.
꼭 근육도 키우세요.
제가 몇년째...디스크로 많이 고생인데요..
건강할땐 정말 건강 한줄 몰랐고
요샌 하루하루 고통없이 사는게 기쁠정도입니다.
아프지 않았을때 운동은 지겹고 지루하고 부담스러웠는데
젊은 나이에 아프니..훨씬 동기 부여가 되네요.
저도 지금 정상 체중보다 7킬로 이상 빼야하는데...
근육운동 정말..필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