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사돈댁 축의금 문제..조언바래요

심란심란 조회수 : 810
작성일 : 2007-04-04 19:36:30
안녕하세요,

얼마 후 저희 시누이가 결혼을 하는데요.
저희 친정에서 당연히 결혼식 참석하고 축의금 해야 하는건데...
축의금이 어느정도가 적절한지 모르겠네요.

저희 손윗형님네 친정은, 워낙 사는것도 풍족하시지만 마음씀씀이가 넓으셔서 그런지 당신딸(형님) 면 세우려고 그러시는건지... 항상 이런 경조사 있을때 부주를 참 많이 하세요.
저번 아버님 아프셔서 병원에 누워계씰때도 100만원, 저희 예전에 결혼할 때도 100만원 했다고 신랑이 그러데요.. 그리고 이번 시누이때두 100만원 이미 주셨다고 그런것 같아요. (미국 가셔서 미리 만나서 인사하셨다 그러더라구요)

저희 시어머님.. 경우 바르신 분이라 며느리들 이런걸로 힘들게 안하시는 분이긴 하지만, 전 이럴떄마다 너무 신경이 쓰여요. 어머님이 직접적으로 말씀하신적은 한번도 없지만, 저번에 아주버님께 '내가 **(형님성함)친정에 빚이 많다, 돈이 문제가 아니라 마음이 너무 감사하다, 내가 참 사돈복이 많다' 그러시는걸 우연히 들었는데... 정말 기분이 이상하더라구요..

문제는 저희 친정인데..
뭐랄까요, 그런쪽으로 개념이 없으신 분들은 아닌데 뭐 사돈댁이라고 어렵거나 뭘 중시해야 한다고 생각칠 않는 분이세요. 아마 이번에도 한 돈십만원 하시지 않을까 싶어요.

그냥 저혼자 속상해서요.
누가 뭐라 그런것도 아니고, 저희 형님은 시부모님 생신이나 여행 보내드릴때 형님네가 훨씬 더 많이 내시면서도, 동서네랑 반반씩 했어요 하면서 돈 드리는 성품이 반듯한 사람이예요.
그런데 이런큰일들 있을때마다 저는 혼자 너무 스트레스 받고...아마 컴플렉스겠죠.

제가 돈 좀 보태더라도 친정에서 부주를 좀 많이 하는게..모양새가 낫지 않을까요?

다 형편껏 하는거라고 하지만,

어떻게하면 좋을까요
IP : 222.108.xxx.19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4.4 8:01 PM (211.193.xxx.151)

    시어머님께서 아주버님께 사돈에대한 고마움을 말씀하시는거야 정말 하실말씀을 하신것 같으니 마음안쓰셔도 괜찮습니다. 고마운건 고맙다고 말씀을 하시는거지요
    시부모님도 윗동서도 모두 좋으신분같네요.
    너무 격식따지지마시고 친정부모님께서 하시는대로 맡겨두세요
    모양새 따지느라 보태서 무리하시는것보단 차라리 그돈으로 시누이 결혼비용에 보태라고 드리던지 선물을 조금 좋은것으로 하시는게 좋지 않을까요?
    저도 친정이 무심한편이고 친정어머니도 안계신터라 늘 시댁에 미안함이 있었는데 그만큼 내가 마음을 더 보태서 시부모님께 잘해드리고 마음써드렸는데 시댁과 더 돈독해지고 애정이 생겼습니다
    윗동서친정과 비교하시지도 말고 주눅들 필요도 없습니다
    윗동서와도 잘 지내시고 마음터놓고 '내 입장이 이래서 형님께 기가 좀 죽네요' 하소연도 해보세요
    가족이잖아요

  • 2. ...
    '07.4.4 11:05 PM (58.224.xxx.168)

    글쎄요, 한 10만원 하시면 되겠네요.
    그런건 비교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는데요.

    아무리 풍족한 집안이라도 저같으면 사돈 결혼식에 100만원씩 척척 내면 속이 쓰릴 것 같은데요.. ㅋㅋ
    원글님 형님한테 뭐라 할것도 없구요, 그쪽은 그쪽대로 하면 되는거구요.
    원글님한테 100만원 하란 애긴 아니니까 성의껏 하면 되는거 같아요.
    사실 형님 친정이 좀 과하게 하는것 같네요, 하지만 형님이 상당히 반듯한 사람 인듯 하니 괜히 이런 부분은 언급 안하는게 좋겟네요.

  • 3. ..
    '07.4.4 11:13 PM (59.10.xxx.112)

    그냥 형편껏 하세요.스트레스 받지 마시구요.
    형님댁은 여유 있으셔서 많이 한 것이거니 하세요.
    사람이 여유 있으면 많이 하는거고 없으면 없는대로 성의 표시하는 것이지요.

  • 4. 융통성
    '07.4.5 10:58 AM (61.102.xxx.54)

    저는 원글님이 조금 보태시는걸 추천합니다.
    그것이 본인 마음도 편해지실거 같아서요.

  • 5. ..
    '07.4.5 3:24 PM (125.177.xxx.11)

    성의라고는 하지만 좀 신경쓰이네요
    너무 많이 하시니..
    님도 보태서라도 2-30 정도는 하시는게 편할거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712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329
682711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129
682710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441
682709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843
682708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452
682707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136
682706 꼬꼬면 1 /// 2011/08/21 27,203
682705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339
682704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449
682703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730
682702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854
682701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038
682700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5,894
682699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199
682698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157
682697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383
682696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3,469
682695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444
682694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551
682693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198
682692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295
682691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555
682690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5,849
682689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374
682688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643
682687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675
682686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727
682685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874
682684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7,664
682683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697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