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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에 난 미친#시리즈
2,사위가 아들이라고 생각하는 여자
3,그중에 제일 정신나간 여자는 며느리랑 결혼한 남자를 자기 아들이라고 생각하는 여자입니다.
신문에서 읽었는데 씁쓸하네요.
웃기기도 하지만 우리 시어머니가 3번째 여자거든요.
1. ...
'07.4.4 5:56 PM (59.7.xxx.196)3번은 도대체가 무슨 뜻인지 모르겠군요.
아들이 결혼하면 남이 되어야 한다는건가요?
그럼 님은 아들 결혼시킨 후 더 이상 내 아들 아니라고 생각하실 수 있으세요?
이 정도 되면 며느리 유세라는 것도 대단한 것이로군요.2. ..
'07.4.4 5:58 PM (211.193.xxx.151)아들낳지말고 살아야 하는거 아닐까요?
3. sexy yuha
'07.4.4 5:59 PM (211.105.xxx.67)이거 아까도 올라왔던건데;;
4. 시어머니인가?
'07.4.4 6:00 PM (222.238.xxx.182)위에분...ㅎㅎㅎㅎ까칠하시네요.
그걸 뭘 말을 분석하려 드세요.
그만큼 결혼시켰으면 그냥 독립시키라는 뜻이지요.
시어머니들의 특성이 결혼시키고도 당신뜻대로 휘두르려고 하니 며느리가 힘들다 이런뜻 아닐까요?5. 그냥
'07.4.4 6:05 PM (121.131.xxx.138)농담이라 생각하고 넘어가세요.
일일이 신경쓰다보면 너무 피곤하잖아요^^
그런 농담들이 그냥 시대를 어느 정도 반영하지만 누구나 수긍할 수 있는건 아니잖아요.
그냥 그리 생각하는 사람도 있구나...하고 넘겨야겠죠^^6. 음...
'07.4.4 6:10 PM (58.227.xxx.172)저도 아들만 둘있는 엄마구 얼마안있음 며느리 보게 될입장인지도 모르지만
오늘 저도 이글 신문에서 보았답니다.
내 아들이기전에 며느리의 남편으로 먼저 생각해 보란뜻이겠죠
그럼 이해 못할것도 안될것도 없다는...
신문을 보면서 정말 기억해 둬야겠다라고생각하며 넘어갔던 글이었는데
내아들 이기 이전에 며느리의 남편이라는걸...7. ....
'07.4.4 6:30 PM (210.94.xxx.51)바로위의 음... 님 말씀에 동감이에요.. 표현이 심하긴 하지만 그냥 음...님처럼 이해하면 될거같은데..
8. ^^;
'07.4.4 7:15 PM (211.215.xxx.206)저도 아들둘인데요...
3번은 아들이 결혼하면 독립된 가정의 가장으로 인정 하라는 얘기아닐까요
울시어머님처럼 유독 큰아들을 어찌나 귀애하시는지 형님의 일거수일투족을 돋보기로 들여다보시고
내새끼 운운하시면서 뭐라하지말라는 말같은데요9. ㅋㅋㅋ..
'07.4.4 7:48 PM (218.209.xxx.159)아마도 우리시어머님은.. 셋 다 해당되실것 같습니다.
10. ㅠㅠ;
'07.4.4 8:24 PM (202.136.xxx.129)우리 시어머님
1. 몇 년 동안 저를 자신의 딸이라고 주장 -> 자신을 저의 어머니로 생각해야한다고 억지
2. 사위가 아들이라고 주장 -> 내 딸의 등골을 뽑는 굴러들어온 남자로만 인정
3. 며느리랑 결혼한 남자를 자신의 아들이라고 주장 -> 자신의 아들을 망친(결혼 후 변했다고) 이 세상에서 유일한 사람은 며느리라고 인식
그래서 어머님의 삶은 늘 전쟁같이 치열합니다.11. ...
'07.4.4 8:24 PM (121.140.xxx.151)아무리 그래도 표현이 너무 지나쳐요.
지금 시어머니 세대는
다른 자아실현의 기회 거의 없이,
자식이 거의 전부인 삶을 살아오셨는데,
결혼시켰다고 그 때부터 자기 아들이 아니라니요.
물론 그렇게 생각할 수 있으면
자식이며 며느리에게 짐은 안되겠지만,
인간적으로 그게 가능할까요?12. ...
'07.4.4 8:59 PM (220.79.xxx.48)저희 시어머니는 3번에 해당
착한 아들이 못된며느리 만나서 변해간다 생각하시죠
저희 남편 대단한 효자인데도 그러십니다
전번에는 이러저러한 이유로 이혼이야기 나오니
여든노인네 이혼하라고 저보고 그러더라구요
당신이 아들이랑 같이 살겠노라고......
시어머니는 제가 아들이 효도하려하는데 걸림돌이라구 생각하시나 봐요
아들이 장가가서 가정을 꾸리고 아이들을 낳고 하면
내 아들이다가 우선이 아니라
내 아들도 가정이 있구나 하고 생각해야 하는데
시어머니 입장에서는 그게 어려운가봐요13. ..
'07.4.4 9:19 PM (211.193.xxx.151)며느리. 아들.사위..모두 버려야 겠군요
며느리나 사위를 자식이라 여겨도 미친년이 되는세상인가 봅니다14. 아따
'07.4.4 11:02 PM (125.180.xxx.94)까칠하신 분들~
그냥 웃고 넘기세요
딱 시대상을 반영하는 유머잖아요
뭘 그거 가지고
그럼 당신은 아들 장가 보내면 남으로 생각할꺼냐???고 묻습니까.
에궁....15. 이말듣고
'07.4.5 1:49 AM (70.64.xxx.134)우리이모 난 아들만 둘인데 그라면 우야노? 그라십니다.
우리친정엄마도 아들사람이 지곡하신데 제가 이얘기 해드렸더니. 웃으시며...맞다.. 아들이 장가가면 더이상 아들노릇만은 못한다...하시더라구요.
암만 효자아들이라도 장가가면 한가정의 가장이고 아이의 아빠도 부인의 남편이니 부모님한테만 신경은 못쓰지요.
나두 아들만 하난데 딸을 낳아야 할까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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