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남편이 회사 일로 힘들어 할때..
담당 업체가 계속 속 썩이더니..
요즘 아주 정점을 달리는지..
몇주째 엄청 스트레스 받네요..
몇일전에 업무분장이 바껴서
다른 사람한테 그 업체가 넘어갔다고..
어떻게 보면 신랑은 골치아픈 업체 잊어도 되니까 좋지만..
어떻게 보면 일 제대로 못 처리하는 직원으로 찍힌거 아닌가 걱정하더라고요..
이럴때 어떻게 위로해줘야 할까요..
오늘도 힘들다고 문자 왔는데..
뭐라고 말해야 할지.. 진짜 모르겠어요..
그냥.. 지금까지 힘들었으니까, 이젠 해결될 일만 남은거라고 말하긴 하는데..
뭔가 현명한 격려의 말 없을까요??
요즘 힘들어하는 신랑보면 속상하네요.. ㅠㅠ
1. ..
'07.4.4 2:08 PM (89.217.xxx.3)도움되는 말씀은 아니구..
저도 요즘 남편이 일로 너무 스트레스받고 우울증증세를 보이는 거 같아
심히 고민하고 있는 사람인데요..
제가 능력이라도 있음 돈 벌고 남편으 집에서 쉬라고 하고싶네요,정말..
어떡하죠..ㅠ.ㅠ
죄송해요,도움은 못 드리고..
화이팅이에요~~2. 꾸리찌바
'07.4.4 2:08 PM (211.33.xxx.147)한동안 남편이 명예퇴직 건으로 고민을 했었어요.
회사 사정이 그러니 끝까지 버틸수도 없고, 그렇다고 뾰족한 수도 없고..
버티며 다녔었는데 어느날, 결단을 내리더군요.
그래서 지금은 새로운 일을 시작했어요.
수입은 회사다닐때보다 조금 적지만 정년없고
아이들 다 컸으니 우리둘 먹고살면 된다고 위안삼았죠.
그런데 요즘엔 차량이 말썽을 부려서 일하다가 자꾸 속상한가봐요.
제가 그랬죠.
내가 성공해서 당신 편하게 살게 해줄게. 쪼금만 기다려요.
내가 당신 꼭!! 벤츠타게 해줄거야.
조금만 참아요. 내가 있잖아요!!!!!!!!
남편은 뻥인거 알면서도 기분 좋았나봐요.
가끔 문자로 그말을 되새기네요.
당신이 벤츠타게 해준다는 말을 믿고 참는중이라고요..
그러면서 서로 위로삼아 또 일하는거죠.
저도 나름대로 맞벌이 계속해야겠구나.. 싶구요.
별거있나요. 세상 다 당신을 버려고 힘들게 해도 당신곁에는 내가 있노라고.
우리 이렇게 건강하고 서로 사랑하는 마음 가득하니까.
우리는 모든일이 잘 될거라고. 당신은 잘 될거라고..
빨리 돈벌어서 벤츠타게 해줘야 하는데... ^^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682633 | 자유게시판은... 146 | 82cook.. | 2005/04/11 | 154,583 |
682632 |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 82cook.. | 2009/12/09 | 62,246 |
682631 |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 82cook.. | 2006/01/05 | 92,526 |
682630 |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 ᆢ.. | 2011/08/21 | 19,979 |
682629 |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 애니 | 2011/08/21 | 21,674 |
682628 |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 사랑이여 | 2011/08/21 | 21,388 |
682627 | 꼬꼬면 1 | /// | 2011/08/21 | 27,417 |
682626 |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 애셋맘 | 2011/08/21 | 34,610 |
682625 |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 명언 | 2011/08/21 | 34,802 |
682624 |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 애엄마 | 2011/08/21 | 14,853 |
682623 |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 차칸귀염둥이.. | 2011/08/21 | 16,995 |
682622 |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 너무 어렵네.. | 2011/08/21 | 23,218 |
682621 |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 해남 사는 .. | 2011/08/21 | 36,198 |
682620 |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 조이씨 | 2011/08/21 | 27,403 |
682619 |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 -_-; | 2011/08/21 | 18,316 |
682618 |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 | 2011/08/21 | 26,635 |
682617 |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 짜증섞인목소.. | 2011/08/21 | 74,090 |
682616 |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 이건뭐 | 2011/08/21 | 14,558 |
682615 |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 도어락 얘기.. | 2011/08/21 | 11,628 |
682614 |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 참맛 | 2011/08/21 | 14,365 |
682613 |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 | 2011/08/21 | 13,394 |
682612 |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 수영장 | 2011/08/21 | 13,648 |
682611 |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26,044 |
682610 |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 애플 이야기.. | 2011/08/21 | 23,547 |
682609 | 가래떡 3 | 가래떡 | 2011/08/21 | 19,761 |
682608 |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 슈슈 | 2011/08/21 | 21,823 |
682607 |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 늦은휴가 | 2011/08/21 | 13,810 |
682606 |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 도대체 | 2011/08/21 | 11,935 |
682605 |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18,091 |
682604 |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 | 2011/08/21 | 21,837 |